거기서 말한 이유가 실외에서도 다수가 밀집하면 실내와 동일하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건데 어디까지 추측의 영역이자나

통계적으로 실내 감염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단순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한하는건 좀 과도한 처사가 아닐까

개인이 그냥 불안해서 사람 많은곳을 피하는건 자유인데

국가에서 금지한다면 막연한 이유가 아니라 확실한 통계 데이터를 근거로 해야한다는 말이지

지금 전국 신천지 교회 폐쇄한건 그냥 신천지가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신천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나서 그런거자나

확실한 통계가 있고 그걸 근거로 금지하는건 아무 문제도 없지 

그건 그때가서 막아야지

순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근본적인 자유를 포기하면 둘다 잃어버릴꺼라고 그러지

그럼 신천지도 똑같은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얘넨 그렇게 하고 나서 너무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욕을 먹은거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와 정치 의사표현의 자유는 동등한 가치라고 보기 어렵기도 하고 공공안전을 이유로 집회를 막는건 옆나라가 잘하는짓이지 

그거야 '집회를 막기 위해 전염병 핑계를 대고 있다' 처럼 느껴지면 반대할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니까 괜찮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