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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를 절대 내버려둬선 안되는 이유

2000년 07월 14일 기사임

 

지난해 부모의 빗나간 신앙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살아난 신애. 온몸은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극도로 마른데다 불룩 튀어나온 배는 몸무게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게 비정상적인상태였던 신애는 수술이후 몰라볼 정도로 살이 오르고 건강해졌다. 

 

그로부터 7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 신애는 어떤 모습일까. SBS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싶다'(15일 밤10시50분)에서는 `믿음에 갇힌 아이들-자식의 치료를 거부한 부모'라는 제목으로 신애의 근황과여전히 계속되고있는 아동학대 현실을 재조명한다. 

 

수술후 뽀얀 얼굴에 웃음까지 지어보이던 신애는 놀랍게도 또다시 부모의 거부로 병원치료를 받지못하고 있다. 1∼2주마다 병원을 방문해신애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항암치료를 계속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강력한 충고에도 불구하고 신애 아빠는 두달째 딸의 치료를 거부하고있다. 

 

그는 "신애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반드시 나을 것이라는 응답을 받았다"며 "사람의 손으로 하는 치료는 결코 계속 받을 수 없다"고 맞서고있다. 

부모의 잘못된 신앙으로 인해 고통받고있는 아이는 신애만이 아니다.

 

열네살 정아는 7∼8개월전부터 원인모르게 배가 불러오고 있다. 퉁퉁부은 발에는 진물이 흐르고

얼굴은 점점 말라가고 숨쉬기도 힘들어 일년째 방안에 누워있다.

 

정아도 믿음으로 병이 낳을 수 있다는 부모의 종교적 신념때문에 정확한 병명조차 모르고 매일 매일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정아역시 자신의 병이 기도로 치료될 수 있다고 믿고있는것이다.

 

13일부터 시행되고있는 개정 아동복지법에는 아동학대의 개념이 구체화돼있다.

이에 따르면 의료적 치료를 소홀히하는 부모의 경우 강력한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이 프로에서는 부모의 빗나간 신념으로 치료를 거부당한 채 죽음으로내몰리는

제2,제3의 신애가 나타나지않도록 보다 강력한 아동학대법의시행을 촉구한다.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들에대한관심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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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가 앓고 있던 병은 윌름스 종양이었으며 소아암으로초기 발견 후간단한수술을하면 90% 완치 가능한 병이었다고하네요

 

95년 처음 발병했는데 99년 신애가 9살일때까지 방치해서 저 지경이된거고 당시 방송 이후 전국적으로 신애돕기

 

모금운동을 펼쳐서 수술비를 마련한 끝에 신애는 무사히 종양 제거수술을 받게됩니다

 

당시 어렴풋이 방송을 본 기억이있는데 의사가 신애 배속에서 나온 종양을 초록 천에 감싸서 보여주는데

 

웬만한 중형차 타이어정도의 크기였구요

 

수술이후 피골이 상접하던 신애는 몰라보게 살이오르고 뽀얗고 통통해져서 학교에도 다니고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이

 

근황으로도 나왔어요

 

 

 

그런데 치료시기를 놓쳐서 그동안 누적되었던 합병증 탓도 있었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담당의사가 일주일에

 

한 두번은 병원에 들러 예후도 관찰하고 항암치료도 해줘야하는데 부모가 이후 처치는 일절 거부했다고하네요

 

이로인해서 수술 후 4년 뒤 신애는 사망하였습니다

 

신애가 죽기 전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님이 병문안을 갔는데 신애는 마치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은듯이 내내뒤돌아 앉아있었고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고합니다

 

 캡쳐해서도 드러나듯 당시 9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논리적인 언변과 또 대조되는 피골이 상접한 모습때문에 또래였던 제 기억에도 깊이 각인되어있네요

 

 

 

정말 똑똑하고 삶의 의지도 강했던 예쁜 아이인데 종교와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아동학대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89개의 댓글

2020.02.23

그 믿음을 지들 아플때나 써야되는데 지 아플때는 병원쳐 가면서 남 아플때는 믿음으로 치료하라고 하니까 저지랄나지

0
2020.02.23

볼때마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 종교쟁이 새끼들은 사회의 불치병이야 암덩어리 존재들

1
2020.02.23

살인이다.

0
2020.02.23

사이비건 뭐건 종교의 자유가 있은나라니까.

단 저런 학대나.

위력으로 인한 강간.

사기 행위 같은 불법사건 이대해서 강력 조치를 해야지

0
2020.02.23
@아호다

그런 행위들이 종교의 자유로 감싸져 있느니라

0
2020.02.23

닼소처럼 싹다 물에 담궈야한다

0
2020.02.23

이가갈린다

0
2020.02.23

미국이였으면 ㄹㅇ 강제집행으로 애치료하고 부모 종신형

8
2020.02.23
@다1티

FBI FBI !!!

1

우리도 미국처럼 아동학대 방임은 가차없이 분리해야하는데.

법 제정을 안하니까 이 사단이 나는것 같음. 일좀해라 입법부

5
2020.02.23

저런거 믿는건 지능문제인가 싶었는데

정말로 지능문제더라고

3
2020.02.23

이런거 보면 교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식에 아긋나면 다 이단으로 정하고 정화시켜야 함. 어차피 지들끼리 판타지 소설 설정하는 교리가 뭐가 중요하냐

4
2020.02.23

무교인 입장에서 딴종교나 사이비,이단 다 똑같아 보인다는 애들 많던데

커뮤안한다고 개드립이나 일베나 똑같은거 같다 이러면 좀 아니지않냐 종교도 종교나름이지

3
2020.02.23
@쥐라프

딴종교말고 개독만 사이비랑 비슷해보임

2
@쥐라프

근거도 없이 신이니 뭐니 믿는 놈들은 똑같은 놈들이고 이걸 얼마나 악용하냐의 차이일 뿐

0
2020.02.23
@쥐라프

근본 논리 회로가 개박살난 개념인데 뭐가 나름이야 나름은 또 ㅋㅋ

0
2020.02.23
@헤헿

개독이 종교 믿는다고 지자식한테 저런짓은 안하잖니?

1
2020.02.23
@쥐라프

미국 같은데 보면 하느님이 지켜주신다고 백신 안 맞히기는 하던데

0
2020.02.23
@쥐라프

애초에 실재하지도 않는 신을 믿는 빡대가리들이 종교쟁이인데 뭘 ㅋㅋㅋㅋㅋ

0
2020.02.23

애들은 보통 아파도 병원가기 무서워서 아픈기색도 안내는데 9살짜리 한테서 나올말이야 저게..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너무 안됐다ㅠ

0
2020.02.23

문성근 정진영 표정봐라 ㄷㄷ

 

0
2020.02.23

그래서 저 애미년은 어케댐? 잘 먹고 잘 사는건 아니겠지??

0
2020.02.23
@루온하

아직까지 살고 있겠지 ㅋㅋ 아 능지처참 마렵네

0
2020.02.23

부모에게서 강제로 떼놓을 수 있는 법은 없냐?

0
2020.02.23

방임이랑 마찬가지인데 저런거 왜 법적으로 처벌안하지

0

사이비가 사회적 포텐셜 다 까먹고 있다. 발본색원해야하는게 맞아......

0
2020.02.23

종교이전에 애미년이 문제다. 종교가 아니었어도. 안아키였던 뭐였던 빠져서 애 죽이는건 마찬가지였을듯

1
2020.02.23
@정조대 왕
[삭제 되었습니다]
2020.02.23
@문화충격

?? 갑자기애미탓? 저거 방송 본사람으로써 아빠엄마 둘다 신애치료거부함.

0
2020.02.23

더 소름끼치는건 애가 저렇게 고통받다가 떠났는데 하나님 곁에서 행복할거라고 믿는 저 부모들이다.

0
2020.02.23

머리통을 함마로 쾅쾅내리쳐 죽여버리고싶다 너무 토악질나오네 씨발쓰레기년

0
2020.02.23

사비이가 문제가 아니야.

종교가 문제야.

0

미성년자 특별법은 존나게 많으면서 애미애비가 죽이는건 좆도 신경안씀 유사국가ㅉㅉ

1
2020.02.23

대가리 박살난 새끼들

0
2020.02.23

세상에 인간이 너무 많다.

사실 인간 비슷한 짐승새끼들이 많은건데

이번기회에 그들이 바라는 구원처럼 몰살되길 바란다.

성경에 나오는 대청소, 그게 신천지 너희들에게 내리는 신의 구원이다. 그러니 병원가서 특수병동 축내지말고

방에서 조용히 죽길 바란다. 내 세금으로 지원비도 안 받았으면 좋겠고.

0

다 불 태워버려야 함

0
2020.02.23

이건 살인아니냐?

0
2020.02.23

중세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불쌍한 놈들

0
2020.02.23

개씨발 아동학대죄 적용안되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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