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잘못 달았는데... 일단 노동3법은 노동조합법, 노동쟁의 조정법, 근로기준법 요 셋인데...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이 10%대인걸 생각하면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법은 근로기준법이지...

않이... 근로자가 표준어고 노동자는 표준어 아닌거 맞냐고

근로기준법에 노동이라는 말이 있는지부터 찾아봐라. 근로(勤勞)라는 한자 단어 자체가 부지런히 일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즉 근로자는 부지런히 일할 의무가 있는것이고 좀 삐딱선 타고 보면 이건 사용자 관점의 단어라고 볼 소지가 크지

근로기준법에 근로 정의가 무슨 노동이랑 무슨 노동을 합쳐서 말하는거라고 적혀있다니까;;

2조1항임

이거 보니까 왠지 근로노동법 인거 같기도 하고

찾아보니

노동법이란 노동관계를 규율하는 법규범을 널리 총칭하는 말이고

정확하게는

근로기준법 · 최저임금법 ·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등이 있네

레퍼런스는 꺼라위키

근로기준법이라고 말하고 노동법이라고는 안함.

근로자와 노동자의 차이는 뜻풀이해봐야 말 장난질일 뿐이고 법률상 같은 의미로 침

노동자나 노동법같은게 표준어로 채택 안 된거임???

근로자라고 하는게 맞아?

근로자가 아니고 노동자로 해야된다고 다들말함.

근로라는 단어자체가 원래 독립적으로 없는 단어기도 하고, 운동선수 같은경우 노동자로는 포함할수 있는데 근로자로는 포함못하는것 때문에 그럼

북괴가 인민어로 노동자를 선점해가서 근로자가 널리쓰이는데 노동자 쪽이 좋은 의미로 알고있음.

틀렸으면 누가 풀발기상태로 쫓아와서 설명해줄거임 알림 잘보셈

북한에서 오염시켜버린 단어가 되어서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안쓰는 단어가 된거지.. 로동당(노동당) 덕분에....

이런 단어가 몇 더 있는데 인민(People의 가장 정확한 번역)이나 동무(그냥 친구인데.... 저짝 동네에서 호칭으로 쓴다는 이유로...) 같은 단어가 한국어에서 봉인되어버렸지

뭔가 이게 맞는 것 같다. 우리나라 헌법 초안에는 국민이란 단어 안쓰고 인민이란 단어 썼는데, 인민이란 말은 북한을 연상시킨다고 국민으로 바꿔썼다고 했으니까. 원래 국민보다 인민이 표현적으로 더 좋은데 뺏겼다고 헌법관련 교양서적에서 읽음

대학와서 배울 때 가장 충격이었던게.... 링컨 게티즈버그 연설문 번역이었다.

고등학교 때 까지는 정치수업시간에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로 배웠는데.... 나중에 대학가서 원문 보니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더라고... nation이 아니라...

말도 안되는 소리

일제강점기에도 쓰인 용어인데 무슨 선점?

걍 노동자란 말만 하면 빨갱이로 몰다보니 노동자라는 말이 진짜 빨갱이 용어인줄 착각하는거지

실상은 북한도 근로라는 말을 많이 씀

걔들의 소위 사회주의 헌법을 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되어 있음

그래 달려왔구나. 선점이라는 뜻은 북괴들이 자기네들 선전용으로 로동이란 단어를 어마어마하게 써대니 그쪽 색채가 강해져서 지양하는 쪽이 되었다는 뜻이었다. 인민이랑 비슷한 것처럼.

노동자 : 말 그대로 노동(勞動)을 하는 사람. 한자를 무식하게 풀어보면 일하며 움직이는 사람...이 되겠지

근로자 : 한자는 부지런할 근(勤) + 일할 노(勞)를 쓴다. 역시 무식하게 풀이하면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 근로자이다.

표준어냐고 물어보는데 왜 자꾸 한자풀이하냐

답답해서 찾아보고 옴

둘 다 표준어네

둘 다 표준어라서 한자풀이만 한건데...(쩝)

노동-근로 명칭 문제는 꽤 오래된 논쟁거리이기도 한거다.

요런 움직임도 있었으니 살펴보면 어떤 맥락인지 이해가 될거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07517.html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80%대에 육박하는데 뭐....;;

영어마을

웨스트월드가 뭔데 씹덕아

ㄹㅇ 직원이아니라 노예처럼 부림ㅋㅋㅋ

삼성만큼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