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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장사 하려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고민..

32432cef 2020.02.18 447

위스키랑 와인 칵테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 아니면 약간 안주도 팔면서 술 위주로 파는 술집을 하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술장사는 천하다고 반대함..

 

내가 맛있는거랑 술 좋아해서 손님들 맛있는거 먹이면 기분 좋고

 

술집에서 직원으로 일 할 때도 시간 긴것만 빼면 재밌고 좋았는데

 

내가 가게 차릴려고 하니까 부모님이 천한장사 하지 말라고 반대하네..

 

이거 어떻게 설득해야함?

38개의 댓글

ecb0f115
2020.02.18

설득될꺼라고 생각해?

0
32432cef
2020.02.18
@ecb0f115

모르겠음. 부모님이 개신교 믿는데 술 마시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 설득하기 힘들거 같긴 하다..

0
ecb0f115
2020.02.18
@32432cef

 

 

내가 살면서 느끼는건데 특정분야 편견이라던가 고정관념

 

 

가치관  이런거는 정~~~말 바꾸기 힘듦..

 

 

못바꾸면  서로 타협하면서 살아야지

 

 

나도 예전엔 아버지와 많이 싸웠는데 내가 하기싫은거 하라고 하고

 

 

난 싫다고 하고 

 

 

요샌 그냥 할께요 하고 안 함 또는

 

 

안할께요 하고 해버림 

 

 

이건 나만의 타협법이다 ㅎㅎ

 

 

0
32432cef
2020.02.18
@ecb0f115

설득 안하고 술장사 안할께 이러고 걍 해야되나 ㅋㅋㅋㅋ

0
ecb0f115
2020.02.18
@32432cef

너무 변하게 하려하지말구

 

스트레스받으며 살지말라 이말이야

 

안맞으면 안맞는대로 사는거도 괜찮은거같다는 거지

 

밑댓애보면 내관점에서? 저렇게 편협한 가치관을 가진사람도

 

있는  세상이니 저걸 일일히 어케 변화시키냐ㅎㅎ

0
ef9dce26
2020.02.18

천한장사 맞잖아

0
32432cef
2020.02.18
@ef9dce26

천한 직업은 없지. 그 직업을 천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거지.

0
abea1045
2020.02.18

술장사하면 썩은똥 나온다

속 다 곪아터짐ㅇㅇ

물장사는 생지옥 그 자체야..

0
32432cef
2020.02.18
@abea1045

난 재밌던데 ㅋㅋ

0
abea1045
2020.02.18
@32432cef

직원이나 알바는 재밌지ㅋㅋㅋ

0
32432cef
2020.02.18
@abea1045

그렇게 따지면 모든 장사가 똑같지 않냐 직원일땐 편하고 사장되면 스트레스 많은거

0
abea1045
2020.02.18
@32432cef

그렇지

난 좀 규모 있는 신선식품 도매하는데

직원이랑 사장이랑 입장이 완전히 천지차이임

물론 대가리 위치에 있는게 성향에 맞으면

스트레스도 있긴하지만

성취감도 더 크고 재미있을수도 있겠다

0
ef9dce26
2020.02.18

부모님이 너보다 인생 경험치는 배가 될텐데 니 꼴리는 대로 살던가. 부모님이 유별난 거라고 생각함 ? ^^

0
333aab46
2020.02.18

니가 니돈으로 장사해 부모가 무슨권리로 막을건데

0
32432cef
2020.02.18
@333aab46

그래야겠지?

0
98e9e8e0
2020.02.18

ㄷㄱ야, 힘내라

0
32432cef
2020.02.18
@98e9e8e0

그게 누군데 ;;

0
2e38da62
2020.02.18

나 취직시켜조. 위스키 와인팔고 스테이크랑 파스타파는 바에서 3년 일함 히히

0
32432cef
2020.02.18
@2e38da62

미안.. 일본이라 ㅠㅠ 한국이면 면접이라도 보자고 했을 텐데

0
2e38da62
2020.02.18
@32432cef

나 얼마전에 일본도 갔다왔는데! 나 창업멤버라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바 한국실정같은거??

0
32432cef
2020.02.18
@2e38da62

근데 스테이크랑 파스타도 만드는데 바 까지 하면 빡세겠다... 요리하는 직원 따로고 바텐더도 따로 있어?

0
2e38da62
2020.02.18
@32432cef

개빡셈. 초기에는 술이랑 마른안주만 취급하다가 최근에 스테이크랑 파스타 감바스 이정도 넣었는데 주말엔 너가 말한대로 하구 평일엔 혼자해

0
a9441deb
2020.02.18
[삭제 되었습니다]
32432cef
2020.02.18
@a9441deb

하고 싶으니까 하는거지 뭐

0
d9d0d752
2020.02.18
[삭제 되었습니다]
32432cef
2020.02.18
@d9d0d752

그걸로 설득할 수 있을까? ㅠㅠ

0
d9d0d752
2020.02.18
@32432cef
[삭제 되었습니다]
32432cef
2020.02.18
@d9d0d752

존나 대충 아무렇게나 말한거 같은데 함 해볼까? 그럴듯 한데?

0
d9d0d752
2020.02.18
@32432cef
[삭제 되었습니다]
32432cef
2020.02.18
@d9d0d752

내가 일본사는데 부모님도 알아듣게 하려면 영어로 하는게 좋을거가튼데 ㅋㅋ 뭔가 아이디어 없어?

0
d9d0d752
2020.02.18
@32432cef
[삭제 되었습니다]
6227fa60
2020.02.18
@d9d0d752

술집 이름을 Proverb(잠언) 혹은 Psalm(시편) 으로 하는건 어떨까 

0
b7df1093
2020.02.18
@32432cef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메시아 어떠십니까

MESSIAH

0
32432cef
2020.02.18
@b7df1093

괜찮은데?

0
b7df1093
2020.02.18
@32432cef

아조시 저 지분좀여

ㅋㅋㅋ농담이구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당

0
fad41feb
2020.02.18

나 죽어도 할꺼야 하고 집 나가

0
4fd81a16
2020.02.18

니인생니맘대로사셈...

부모가 니인생살아주나...

0
30491979
2020.02.19

하려면 나중에해 지금은아님... 추석이후로 반에반타작남매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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