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반쯤 온듯

1. 스토리는 아직까지 재밌음. 괴인들도 다 등장안하긴 했는 데 대강 떡밥 뿌리는 것도 보이고

 나름 반전도 갖춰진 시나리오임. 개인적으로 8편 스토리가 진짜 별로였는데

 지금까지 전개로는 9편이 8편보다 전개는 더 나음.

 8편은 스토리가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 있었는데, 9편은 작정하고 판타지 활극 풍으로 가니까 차라리 낫더라.

그래도 씨발 별명 같은 건 못봐주겠음. 백묘, 매, 인형 이런건 생긴거 따라서 지은 별명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붉은 왕'이랑 '배교자'는 씨발 뭐임.

2. 중간 중간 감옥 안에서 플레이하는 파트가 있는 데 씹노잼.

 함정 피해서 다닌다는 기믹 자체는 괜찮은 데

그동안 이 게임 세일즈 포인트인 괴인들의 능력을 전혀 못씀.

그래서 플레이하다보면 답답하고 심심함.

3. 보스전이 더 많아진건 장점중에 장점인듯.

전투 시스템 덕에 보스패는 게 재밌는 게임이라, 보스전 많으면 좋은데 보스 많음.

기믹도 나름 여러가지 준비해놨고

4. 요격전이라고 디펜스 요소가 있는 데 이걸 다시 쳐넣은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음.

 이게 진짜 재밌어서 넣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