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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각국 반응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전달되고 있는거임?

개드립 글에다가 댓글로 썼다가

제대로 답변해 줄만한 개붕이들은 여기서 떠들고 있을듯 해서 처음으로 영상판 와봄 ㅇㅇ (영화판이 있는줄ㅋ)

 

오스카 받고 난 이후부터 항상 궁금했던거가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해외의 반응들이 얼마나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궁금함.

예로 작년 아카데미 작품상은 그린북이 수상하였고, 재작년은 쉐이프 오브 워터임. 그린북은 난 지금 처음들어보고;; 쉐옵워는 우리나라에서 개봉한것도 알지만 아카데미 수상한 건 이번에 처음알게되었고 관심도 없었음.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1. '이전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수상하였을때도 각국이 저런 반응을 보였는가?

2. 아니면, 기생충은 우리나라 작품이라 타국 언론사에서 툭툭 던지는 몇가지 기사들을 국뽕요소로 싸그리 긁어모아 우리가 과장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3. 국뽕이 아니라면, 기생충만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 중 역주행/영화 내 각종 디테일 재조명/각국 언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근래 유일한 작품인가?

4. 또한 그렇다면, 기생충만큼 상업적으로 흥행한(대중들이 열광할만한) 영화가 오스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인가?

 

적고보니 현지에 살고있어서 지인들의 반응을 경험하거나 현지 언론들을 직접적으로 접하는 사람, 굉장한 영화 매니아라 타국 영화들에도 관심이 많고 대중과 평론들의 반응을 잘 아는 사람이나 답변할 수 있을만한 질문일듯!

10개의 댓글

4.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작품성, 상업성 다 잡은 영화. 기생충하고 비슷하게 수상했을 걸

 

3. 수상 여러개 받는 영화는 얼마 없음. 수십년 만임. 국뽕 제외하고 ㅈㄴ 잘 만든 영화는 맞는데 이번에 수상 되니까 국뽕 마케팅 중.

 

2. 3하고 연관.

 

1. 기존 아카데미 수상작도 전문가들, 영화인들의 그들만의 축제였지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도 재밌다고 한 영화는 몇 없음.

 

요약하면 영화가 존나 잘 만들었으니까 그거에 편성해서 한류니 뭐니 지랄하는 거. 싸이, 방탄 같은 거라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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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길거리에떨어진동전

ㅇㅇ 영화는 잘 만든거 맞는데

음 예로들어준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상받아서 재조명(되기엔 그때랑 지금 미디어 차이가 크긴하지) 받았다기보단

그냥 재밌어서였잖아. 기생충도 그정도 명작급으로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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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이전이랑 비슷하지뭐 전보다 조금더 이슈가 되기는 했겠지만 외국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영화나 한국에 관심있는

애들이나 알지 걔네들중에도 영화 본애들은 거의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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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최백수

그렇구만. 예상대로의 반응 확인시켜줘서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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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6Soo

애당초 외국애들이 우리나라처럼 영화를 잘 안봄 수상의 성과가 대단한것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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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6Soo
[삭제 되었습니다]
2020.02.16
@Sotheby

일본도 인구나 인프라에 비해서 영화를 많이 안보는걸로 들었는데 기생충은 좀 많이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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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거랑별개로 홍보를 오질라게 했음

오스카 캠페인은 물론 미국 영화계에 직접 발로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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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이슈가 될 만 하지 아카데미에서 주요 부문으로 꼽는게 작품 감독 각본/각색 남여주연상인데 기생충이 배우한테 주는 상 빼고는 다 탄 거 잖아 근데 그게 외국어 영화고 거기에 황종 수상까지 했으니 굉장히 재밌는 케이스지 그린북은 워낙 욕 먹은 경우라 그렇다쳐도 셰오워는 그 당시 굉장히 유력한 후보였고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많이 화제가 됐는데 넌 몰랐잖아? 딱 다른 사람들도 그 정도 관심이라고 보면 되지 뭐 기생충 이전에 너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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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곤크하르딘

글고 셰오워랑 그린북 이런 애들이랑 비교하기 보단 기생충 만큼 주요부문 휩쓴 영화들이랑 비교해야지 버드맨, 슬럼독 밀리어네어, 밀리언 달러 베이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런 애들 물론 킹스 스피치처럼 이해 안되고 욕먹은 경우도 있지만 기생충은 전혀 그런 느낌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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