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 싸우지 말고 결혼해 결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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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무의 배경이 되는 재단사 거리는 원래는 부유하고 돈 많은 귀족들이 주로 찾는 곳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곳도 역병의 피해를 피해가진 못해서 현재는 두 갱의 전장이 된지 오래다.

그리고 저 두 갱단이 이전 임무에서도 언급되었던 리지의 죽은 장어 갱단과 던월의 칼에서도 나왔던 모자장수 갱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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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지가 소유하고 있던 언딘이라는 이름의 배를 에드거 웨이크필드가 배신을 하면서 훔쳐갔다고 한다.

다우드는 자신이 남을 심판할 처지가 안 되는 인간이라고 자책하지만 배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에드거와 담판을 지어야겠다고 독백한다.

이전 임무에서 거래가 성사됐으니 이제 에드거를 잘 처리해서 배를 찾아와 리지에게 돌려주면 된다.

목조르기 하나만 있으면 모든게 다 해결되는 이 목조르기 만능주의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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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공장은 운하가 완전히 말라버리기 전에는 수차를 이용하곤 했었다고 한다.

헌데 그걸 모자 장수 갱단이 다시 가동시키기  시작하면서 죽은 장어 갱단과 거리에서 충돌하게 되었다고 암살자가 설명을 해 준다.

물론 저 둘이서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있든 없든 싸워댄다는 의미는 아님.

설정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로 싸우는걸 볼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엄청난 이득을 볼 수는 없음. 여전히 조심해서 돌아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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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싸움구경이 재미없다는 소리는 아니니 실컷 구경해주자.

설정에 충실하게 시작하자마자 두 갱단이 말싸움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피터져라 싸우는걸 볼 수 있다.

적당히 싸우고 끝나고 이런게 아니라 어느 한 쪽이 이길 때까지 끝나지 않으니 구경만 쭉 해도 알아서 머릿수가 줄어드는걸 볼 수 있음.

싸우고 있는데 껴들어서 두 쪽 모두 기절시키면 둘 다 살릴 수 있긴 한데 깡패집단이니 굳이 살려줄 필요를 못 느끼겠다.

얘 그냥 죽어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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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가 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되고 이긴 쪽 세력이 남아서 근처를 순찰하게 된다.

어차피 어느쪽 세력이 이기건간에 적대세력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으니 싸움 끝나고 해산할 때를 노려 제압하자.

죽기살기로 싸워서 싸움에선 이겼지만 핫산은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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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안에 들어가있는 아이템은 끌어오기 능력으로만 획득할 수 있음.

그래서인지 꼭 먹어야 하는 템이 저기 있는 경우는 아예 없고 먹으면 좋고 아님 말고 수준임.

다른 찍을 능력이 많다 싶다면 굳이 찍을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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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분쟁 일어났던 폐건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가면 안쪽에 넝마 할멈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도 보조 임무로 룬을 얻을 수 있는 항목이 추가되니까 꼭 들어가서 살펴보도록 하자.

본편에서는 마지막 결전때 빤쓰런 했던지라 어째 DLC에서 메모로 만나는게 더 길게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영혼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준답시고 헛짓거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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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났다.

이 두 갱단이 싸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 부족해서다

핫산처럼 모든 이를 목조르기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이 부족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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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핫산이 직접 사랑을 가르쳐주러 왔건만 저 불경한 자들이 하찮은 기구 따위로 설파를 막으려 하고 있다

모붕쿤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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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지 않게 옥상을 통해 이동하면 자연스레 룬도 얻을 수 있다.

오염된 뼈부적이니 꼭 얻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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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을 모르는 불쌍한 모붕쿤과 죽붕쿤들이 피터지는 싸움으로 무의미한 살상을 반복하고 있다

어서 저들에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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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 혹은 몰살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옥상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에 내려와야 하기는 한다.

어차피 핫산은 이들을 계몽시키기 위해서 내려와야 하지만 말이다.

아까 봤던 방사탑 근처의 2인조를 기절시킬 건데 방사탑부터 정지해야 일이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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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탑은 그냥은 정지시킬 수 없고 방사탑 기름통 열쇠가 있어야 정지시킬 수 있다.

갱단이 가지고 있으니 뒤로 가서 소매치기 해도 되고 기절시켜서 빼앗아도 됨.

핫산의 경우 끌어오기의 다른 사용법을 보여주기 위해서 끌어오기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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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정지로 고래기름통을 빼서 방사탑을 정지시킨 다음 일단은 이동하는게 좋음.

1편의 시간 정지는 유지시간이 짧기 때문에 도구를 동원하지 않는 한 감시장치 정지-경비인원 기절까지는 불가능함.

뭐 몰살 플레이면 빠듯하긴 해도 되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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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정해진 수순대로 경비병력을 기절시켜주도록 하자

우리 친구들 이제 싸우지 말고 서로를 사랑하도록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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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모자 장수 갱단의 영역이고 저쪽은 죽은 장어 갱단의 영역이다.

그래서 아까 싸움이 벌어졌던 곳이 다리 위인거임.

어느쪽이건 적대적이라서 플레이어는 양측 세력 모두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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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 미개한 놈들이 서로 혈투를 벌이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저 꼬락서니를 보니 참을 수가 없구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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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핫산이 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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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는데 다리 아래쪽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린다.

몰래 훔쳐보았더니 금고가 하나 엎어져있고 금고를 열기 위해서 별짓을 다 한 것으로 보이는 2인조의 대화가 들린다.

하다 하다 안 돼서 떨어뜨려서 충격으로 열어보려고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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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따위 금전적인 것보다 훨씬 더 값어치있는 사랑과 평화를 알려주도록 하자

목조르기 한 방이면 당신도 진정한 사랑꾼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핫산이 기절 지뢰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함정이지만 적 근처에 붙이면 능동적인 기절수단으로 쓸 수도 있음.

이렇게 기절한 경우 기절한 적을 보고 지원하러 온 적까지 같이 지뢰에 걸려 기절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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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려고 하니 번호식이 아니라 열쇠가 필요한 금고다.

나중에 열쇠를 얻고 다시 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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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라버린 강 근처에서 매수로 구입한 룬을 찾을 수 있으니 공허 시야로 찾아서 얻어가도록 하자.

생각해보니까 딱히 룬이 필요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두고 가는건 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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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래 가려던대로 강을 건너가면 된다.

다른 다리들은 갱단이 버티고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라 꼼수를 쓰지 않으면 들키지 않고 건너기 힘든데 이쪽 다리는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음.

뭐지? 서로 싫은 척 하면서 사실은 내심 화해를 바라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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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았다 너희들의 본심

내가 너희를 화해시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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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말하긴 했는데 들어온 곳은 제롬의 암시장이다.

여기 상점 운영하는 제롬이 어느 갱단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중립구역이라 전투 준비를 할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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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걸면 제롬도 다우드를 알아보고 말을 건다.

바가지를 엄청나게 씌우거나 하진 않으므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여기서 구매해서 보충하는 것도 좋음.

제롬이 파는 물건 중에선 뼈 부적도 있는데 이 뼈 부적도 임무에서 수집할 수 있는 아이템 취급을 한다.

거래를 안 하면 아예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뼈 부적 한 개를 덜 수집한 걸로 판정함.

뭣도 모르고 제롬이 적인 줄 알고 기절시키거나 적대하게 되면 거래 메뉴가 아예 막히므로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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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안에는 금고가 있고 이 금고는 제롬이 가진 열쇠로 열린다.

소매치기를 하거나 기절시킨 뒤 강탈하거나 어떻게 할 지는 자유.

남의 재산을 왜 탐내냐고 그럴텐데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주는 수업료인 셈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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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 옥상에는 넘어오는 놈 없나 경비 서고 있는 빡빡이 두 명이 있다.

먼지 질식탄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강한 팔 뼈 부적 효과까지 받아서 한 방에 둘 다 기절시킬 정도로 여유로움.

빡빡이라고 천대받았을 이들을 목조르기로 위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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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모자 장수 갱단에는 여성 갱단이 없는데 죽은 장어 갱단은 수장인 리지가 여자라서 그런지 여자 갱단이 있다.

물론 모두를 공평하게 대하는 범인류애를 가진 핫산은 이들이 갱단이건 성별이 어떻건 목조르기를 먹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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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의 암시장 맞은편 건물에는 민간인이 한 명이 돌아다닌다.

얼핏 보면 갱단인지 민간인인지 알 수 없지만 공허 시야를 통해 보면 민간인 모델링에 비무장상태로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음.

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들어가보자. 안에는 룬도 있으니 반강제나 다름없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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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내는 처음엔 누구냐고 물어보다가 일라일라와 같이 알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그러다가 장미를 지니지 않은걸 보고 그럴 리 없다고 함.

당연히 딜라일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으니 다우드도 이를 놓치지 않고 딜라일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있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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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내는 재단사인데 특히 칼드윈 가문의 옷을 만드는게 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에밀리나 재스민에 대한 이야기를 함.

재스민의 옷을 만들어준건 물론이고 에밀리의 머리를 다듬어주기도 했다는 이야길 하는걸 보니 왕궁에서 일했던 것 같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드디어 딜라일라에 대한 정보를 주는데.... 딜라일라는 재스민이 여제가 되기 전 어렸을 때 함께 노는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소름끼치는 흑마법을 쓰면서 자신의 옷을 만들게 시키고 보관중이던 에밀리의 머리카락 장식을 훔쳐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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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방관자가 시켜서 추적하고 있었기는 했지만 뭔가 이상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단순히 자신을 추격하는 다우드를 제거하려는 것을 넘어서 그 이전에 뭔가 제국에 침투해서 뒷공작을 하고 있는건 확실한데....

왕실에서 일한거야 대충 알고 있긴 했지만 어린 시절의 재스민과 뭔가 인연이 있다고 하니 더더욱 알 수가 없다.

일단은 계속 추격해봐야 알 테니 시끄러운 친구들에게 목조르기를 선물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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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딜라일라가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아닐테니 찾아서 제거해야 할 것 같긴 하다.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런 짓을 하기 전에 차단해버리면 됩니다

진정한 해결사는 일이 터지기 전에 예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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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를 추격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니 결코 이것은 폭력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제국의 평화를 위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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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 개같은 버그가 터졌는지 기절시켜놓은 적들이 이유 없이 재생되어서 다시 배치되는 상황이 발생함

아니 시벌 마녀 두들겨 패고 제국 좀 지키겠다는데 시스템까지 방해질을 해대네

물론 이딴 것에 굴할 핫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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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한 구석에 있는 갱하고는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적대하지 않음.

죽어가는 인간이라 그런듯한데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도와달란 소리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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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적들이 정리된 모양이니 이제 평화를 실현시킬 때가 온 것 같다.

보조 임무를 진행하기 위해서 이 덤불에 있는 반지를 찾아보자.

네비게이터가 알려주지 않으므로 공허의 응시를 써서 찾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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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신랑 입장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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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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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쟁반에 반지까지 올려놓으면 보조 임무가 완전히 끝난다.

영혼 결혼식이기 때문에 신랑 신부의 상태가 죽어있든 살아있든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음.

가끔 생각하는 건데 사실은 핫산이 미친놈이 아니라 이 게임이 미치광이 게임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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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룬을 얻었다.

되도록이면 모자 장수 갱단의 남자와 죽은 장어 갱단의 여자로 이어주도록 하자.

이제 하찮은 걸로 싸우지 말고 결혼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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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버그 두번째

여기 있는 놈들 두 명은 분명히 초반에 기절시켜놨는데 언제 기절했냐는 듯 저기에 고대로 배치돼있다.

심지어 그냥 보면 모르겠지만 저거 두 명이 완전히 똑같이 겹쳐있는거임.

이젠 게임 시스템까지 핫산을 방해하니 미친 게임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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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시켜도 다시 저렇게 배치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도록 하겠음.

게임 너무 베하다 추데스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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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문으로는 모자 장수 갱단의 점거지로 갈 수 있는데 평범하게 잠긴게 아니라 암호를 대야 안에서 열어주는 구조다.

암호를 알아낼 수 없으니 지금은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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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죽은 장어 갱단의 점거지로 갈 수 있는 문은 잠겨있지 않으므로 이쪽으로 가면 됨.

어떻게든 임무만 달성하면 상관없었던 다른 임무들하곤 달리 이번 임무는 순서가 아예 이렇게 정해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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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장어 갱단의 부하들은 현재 우리의 목표 에드거를 따르고 있으므로 그냥 해치워야 하는 놈들에 지나지 않는다.

무시하고 임무 목표만 달성해도 큰 상관은 없는데 그러면 이 친구들에게 교육을 시켜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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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도 보듬어주는 핫산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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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방으로 들어오면 암살자 한 명이 나타나 다우드에게 정보를 주고 사라진다.

에드거는 현재 언딘 안에 타고 있고 이미 리지가 탈옥했단 소문을 듣고 부하들에게 경계태세를 갖추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그 경계태세 어차피 다 털릴텐데 의미가 있기는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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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높은 곳을 통해서 움직이면서 목조르기 각을 보도록 하자.

너무 고지대 망겜이라 그랬는지 2에서는 고난이도 한정이긴 해도 적들이 머리 위도 잘 보게 만들어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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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다보면 뼈부적도 얻을 수 있다.

오염된 뼈부적은 산들바람이라는 뼈부적이고 모든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음.

페널티로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긴 하는데 은신플레이 특징상 공격받거나 피해를 입을 상황은 쥐한테 맞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할 때밖에 없음.

사실상 페널티가 아예 없는거나 다름없으니 껴주면 매우 쾌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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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뼈부적을 얻은 기념으로 이 기쁨을 친구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자

핫산은 기쁨도 나눌 수록 커지는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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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결혼식을 한 번 밖에 못 하는게 참으로 안타깝다.

여러번 할 수 있다면 이 친구들 모두를 부부로 만들어서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것인데

넝마 할멈은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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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배 언딘에 에드거가 있다는 소리인데....

일단은 근처의 적들을 치우는데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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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높으면 이쪽 파이프를 통해 지나다녀도 배 위에 있는 적들에게 들키니까 시야가 안 닿을 때 움직이도록 하자.

가끔 핫산도 못 봤는데 쟤들이 더 먼저 핫산을 발견하기도 함

합법 핵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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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좋아보이길래 더 사이가 좋을 수 있도록 같은 자리에 눕혀주었다.

끼헤헤헥 께헤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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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메뉴 중 하나인 가라앉은 화물이 맵상에 표시된다.

구매해야 위치가 보이는지 아니면 구매해야만 저게 배치되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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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보기도 좋고 기절한 적 숨기기도 딱 좋은 천장이니까 애용해주면 될 것 같다.

적당히 타이밍을 보면서 기절해서 납치하면 바로 뒤에 있는 동료를 잡아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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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뒤를 보는구나 우리 친구

물론 늦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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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화물 쪽으로 가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챙겨나오면 된다.

숨참기 빡세서 빨리 챙겨야 할 필요는 없는데 문제는 오랜만에 물 안에 있는 그 새끼들을 만날 수 있음

네비게이터는 위치를 수면 위쪽으로 찍어주므로 직접 못 찾겠다면 공허의 응시를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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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았다고 올라와서 끝 하지 말고 방금 애용한 천장 있던 그 건물 주변을 헤엄치다보면 출입로가 거기 있는걸 볼 수 있다.

공허 응시를 쓰면 오히려 안 보이니까 꺼버리고 찾는 편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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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의 제단이 있어서 사실상 반강제.

공허의 응시를 쓰면 룬 위치만 표시돼서 어느 건물에 있는지는 헷갈리지 않을텐데 입구 찾기가 좀 거시기함.

수중시야라 많이 답답한데 그래도 입구만 찾으면 들어가고 나서는 어려운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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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는 돈을 위해서 여제를 죽이고 그 딸을 납치하고선 이젠 딜라일라를 저지하러 얼음능선 감옥에 갔다 온 것이 놀랍다고 한다.

아니 니가 시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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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노래가 끝나고 노래가 끝나면 우리 모두 쓰러질 거란 말과 함께 방관자는 사라져버린다.

거 참 뭐 하라는 말만 하고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는 답답한 양반이구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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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보이는 곳인데 위쪽 공간을 통해서 엿보면 안쪽에 공간이 있다는걸 알 수 있다.

함정으로 막아놨지만 입구쪽에 있으니 무효화시켜서 들어가도 되고 아니면 점멸로 넘어다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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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막아놨나 했더니 알고보니까 우는 자가 안에 있어서 그런 거였다.

여기 있는 갱단 놈들도 역병의 피해를 안 입은건 아닌 모양이다.

별다른 아이템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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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근처 적을 대충 정리했으니 언딘쪽으로 가서 싹 제압하면 될 것 같다.

적 배치가 그렇게 꼼꼼하거나 많진 않아서 금방 제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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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걸 깜빡했는데 웬만하면 적들 기절시킨 다음에 안 보이는 곳에 잘 치워두는걸 추천함.

이 이후 이벤트가 꼬일 수가 있기 때문에 꼭꼭 잘 치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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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친구들을 싹 잡아왔다.

머머리건 풍성충이건 결국 목이 졸리는건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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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에서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혼잣말을 하며 돌아다니는 에드거 웨이크필드를 볼 수 있다.

특이하게 적대상태긴 한데 몰래 숨어들어가면 대화를 할 수 있다.

물론 대화로 너 이제 큰일났으니 배 포기하고 그냥 가면 살려주겠다 식으로 평화롭게 해결되진 않는다.

협상의 여지가 아예 없고 괜히 은신판정만 깨지니까 그냥 목을 졸라버리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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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기절시키고 나서 잘 치워두는거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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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뼈부적도 찾을 수 있다.

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니 그 새끼를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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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딘을 되찾았으니 리지를 불러내면 된다.

뱃고동을 울리면 암살자가 와서 리지 스트라이드가 다시 죽은 장어 갱단을 통제하게 됐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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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출발하면 되겠네! 하는 순간 리지가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무능한 에드거가 모자 장수 갱단이 언딘을 항행불능으로 만들동안 아무 짓도 안 했다고 한다.

새로운 엔진을 구하고 싶어도 더이상 생산되는게 아니라서 직접 모자 장수 갱단 점거지로 쳐들어가서 빼앗아와야 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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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장수 갱단의 우두머리인 기저라는 사내는 백살이나 먹은 노친네라고 한다.

심지어 자기가 죽을 경우 독가스를 점거지 전체에 뿌리는 장치까지 설치해놔서 갱단이 그를 매우 조심스럽게 지키고 있다고 한다.

몰살 플레이일 경우에는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핫산한테는 별로 도움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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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리지는 한 모자장수 갱단이 자기한테 손가락을 잘리는 대신 알려줬다면서 모자 장수 갱단 점거지로 가는 암호를 알려준다.

설령 2회차라서 암호를 알고 있다고 해도 이 이벤트를 거치기 전에는 아예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순서가 강제됨.

이후에는 우리와 거래한 리지가 죽은 장어 갱단의 실권을 잡게 돼서 더이상 죽은 장어 갱단과 적대하지 않게 된다.

근데 또 웃긴게 만약 기절시키거나 죽인 갱단을 잘 치워두지 않으면 얘들이 그거 보고 적대하게 돼서 영구 적대상대가 됨.

그렇게 되더라도 진행할 방법은 있지만 많이 귀찮으니까 치워둘 때 잘 치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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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단사 거리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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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장수 갱단의 점거지로 쳐들어가면 된다.

두번째 임무 주제에 상당히 길다...

 

--

 

바쁜 일이 많아서 연재 텀이 좀 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던월의 칼이 제일 노잼이고 브리그모어의 마녀들이 그나마 좀 할만함

과연 핫산은 2편까지 연재가 가능할 것인가

4개의 댓글

2020.02.17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재밌었는데 번역이 안되있어서 아쉽ㅋㅋㅋ왜 다렉에서는 디스아너드 1편 번역은 끼워주면서 이건 안해놨는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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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킹

1편은 유통사가 한글화한거라 그쪽에서 본편 유통만 계약해서 그런 것 같음. DLC는 돈이 안 될 거라 생각했거나 아예 관심을 꺼버렸거나 했는지 아예 손도 안 대고 그냥 방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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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만월산야바위꾼

흐엥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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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2편도 졸라 길텐데 힘내라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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