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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여사친빌런 이해가 안된다

35cb88d5 2020.01.29 256

개인적으로 선을 못지켰다 생각해

정말사심없이 친했던 편한친구가 아니라 마음속으로는 이성으로 보고있었으니까 술먹고 키스한거아니야?

난 취해도 친구는 친구로 보이던데

그렇게 키스하고 취해있는 친구한테 모텔가자하는데

 

이미 그 여자애한테는 편한친구가아니라 날 이성으로보고 자보려는 친구일텐데

계속 사과하고 친구로지내자는거 찌질해보이고 정떨어질거같은데

 

왜 자꾸 자기합리화를하는지 모르겠음

사심은 없으나 취해있으니 모텔에가자고했다 라는거 자체가 합리화불가인데

1개의 댓글

0c34194c
2020.01.29

내 글 검색하다가 이제 봤는데 모텔가서 내가 반드시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마음으로만 가자는건 아니었음.. 야스하고 싶은 욕망도 있지만 얘도 자꾸 안일어나고, 가자고 해도 별 다른 대답 없고. 머릿속에선 "진짜 꼴은건가? 일부러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집에 어떻게 데려다 주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럴땐 가자고 얘기 해야되는건가" 하는 생각 등 복잡한 생각을 거치다가 한 말이지. 그리고 키스 2번 했는데 2번 다 안밀쳐내고 받아줬음.. 또 꼴기 직전에 했던 걔 생일에 축하 안해줬다고 우는 행동, 오빠는 잘생겼는데 왜 여자가 없냐고 했던 말 등. 내 입장에선 충분히 저지를만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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