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저링?

썼으면 제자리에 두라고 ㅡㅡ

어이 김씨! 놓고간 가위 여기있어!!

전자석으로 N극 S극 바꿔서 뗐다 붙였다 하는거

가위 끝부분만 자성 강하게 해놔서

골드문을 홀랑 털어먹었네 ㅅㅂ..

니가 현대마술을 미술로 잘못본거아님??

뭔가 발레하는 느낌나는데

저거 하나만 봐선 알기 힘들고 전시컨셉 파악하고 다른 작품들이랑 같이보면 작가의도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고 그럼

감상하는 법?

한 손은 허리에 대고 다른 한손은 팔을 굽혀 위로 들고 쫙펴서 앞뒤로 돌리면서

'가위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음에 맞춰서 부르면서

허리 짚은 손 쪽으로 저 전시물을 돌다가 손을 바꾸면서 도는 방향도 바꿔주면

그날 아홉시 뉴스에 나올 건데...

원은 한 점에서 거리가 같은 수많은 점들의 모임이다.

스티븡 유네

왕좌에 앉아 머리 위를 보니 가느다란 실에 단검이 매달려있더라.. 하는 얘기가 어디서 나왔더라?

의미는 네가 생각하는게 의미고 감상은 네가 보는 방법이 감상법이다

컴퍼스대신 가위

사실 저거 보고 "뭔데씨발 이게뭐야 어쩌라고" 라고 느끼는것도 일종의 감상중 하나다

걍 편하게 봐라

작품 설명 : 그냥 집에서 박스위에 가위를 올려놨는데 혼자 움직이길래 신기해서 가져왔다

수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난다 수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난다

가위 저거 순간 떨어져서 밑에 있던 손님 머리위로 떨어지면?

저 가위 뽑아다가 위에 올려놔도 아무도 모를듯

작품의미: 신기하죠?

감상방법: 오

원래 기존에 익숙하던 것들을 새로운 시각, 새로운 인식이 가능하게 해주는게 현대 예술임. 너가 저걸 보고 왜 가위를 저따구로 만들었을까? 라고 고민하는 순간 이미 현대 예술은 시작하는 거임. 거기서 너만의 해석을 만들어낸다면 완성이 되겠지?

좆대씹술 ㅆㅂ련들 ㅈㄴ 지들만 아는거 쳐 만들어 놓고 뜻 모르면 느그 식견이 좁다니 뭐니 개지랄 떠는 ㅆㅂ개창년들 ㅈㄴ 패고 싶다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