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붕이들

요즘 펠리세이드 사건 부터해서 여러가지 이슈가 문제가 되고 있기에 썰 하나 풀어봄

개붕이는 근처 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차칸에 주차하는데 크흐 사이드미러를 이쁘게 자유의날개마냥 큼지막하게 펼치고 있는 옆차를 보며 시큰거리는 두통을 느끼며 이글을 씀. 마트 주차장에서 흔히 느끼는 민폐들을 알아보려고 해.

1. 사이드미러 펴짐

 솔직히 주차에서는 옆차량의 사이드미러가 펴져있어도 그닥 큰문제가 없는데. 장을 다 마치고 이제 뒷 트렁크로 짐을 옮길때 이게 존나 거슬린다. 그래도 한쪽이라도 접혀 있으면 그쪽으로 지나가면 되는데 양측 차량 다 펴져 있고 물건도 많으면 욕이 입밖으로 저절로 나옴.

 한번은 폭스바겐차량이었는데 상당히 작은 2도어 차량이었다. 색상은 초록색이었다. 주차할때부터 사이드미러 때문에 짜증 났는데 장을 다보고 와도 그대로 펴져 있어서 조심조심 내차 트렁크에 짐을 다 옮기고 나니 옆차주 등장 했음. 40대에 마른 아줌마 였고 옆에는 여중딩으로 보이는 딸이 있더라.

 바로 눈앞에서 본것도 있고 사이드미러 펴고 가시면 옆사람이 짐 옮기는데 힘들다고 이야기 하니깐 째려보고 말도없이 가버리더라. 인성 무엇? 쌍년

2. 통행로에서 적재

 대게 이러한 경우는 나이드신 노부부 또는 아줌마, 가족단위임. 젊은 남성은 거의 하지 않는다. 한쪽으로 빼서 차가 지나갈수 있게 해 놓는다고 해도 주차자리를 찾기위해 돌아오는 차와 주차되어있다가 나가려는 차까지 합세하면 이 적재중인 차 하나로 인해 잠시동안 통행마비됨. 길어지면 뒷차가 여러대 곂치면서 주차장 마비가 되는경우도 생김.(주로 주차장 첫번째라인 입구쪽에서)

3. 마트 입구 주차 및 비상깜박이 정차

 본인들은 한쪽으로 차량지나 갈수 있게 멈춰있다지만 거진 그런경우 카트를 끌고 다니는 사람의 자리를 침범하여 일반인이 차도로 나오게 된다. 그럼 차량들은 멈춰서게 됨.

 대게 이렇게 주차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장을 다 보고 남자 먼저 차를 가지고 나와 입구 앞에서 카트를 끓고 나오는 마누라를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4. 휠체어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본인 앞에서 본 행위중 하나인데. 일반장애인 주차구역도 아니고 휠체어전용으로 일반인이 아닌 휠체어가 내릴수 있게 공간이 상당히 큰 주차라인이었고 주차금지 표지만도 입구앞에 놓여져 있는 공간이었다. 매장 입구 바로 옆이기도 했음.

 Suv한대가 쏜살 같이 달려오더니 조수석에서 젊은여자가 내리더니 바로 표지판 치우고 운전석에서 아줌마가 내리더니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더라. 장애인 마크 보이게 후면주차도 아니고 전면주차로 주차하길래 차 앞쪽으로 가봤더니 역시 장애인마크는 없음.

5. 카트를 아무곳에나 버리는 무개념

 물론 카트를 회수하는 직원이 있긴 하다. 정말 많이 본 케이스이고 통행에 불편하기도 하기때문에 간혹 지나가다가 보이면 본인이 직접 카트 회수함에 가져다 놓는데 현재까지 100% 동전이 없더라. 이걸로 보아 직원한테 돈 없다며 카트 꺼내달라는 사람이 보통 카트를 버리고 간다라는 개인적은 편견이 생김.

 차의 조수석이 기둥쪽으로 주차를 하고 장을보고 나와서 나가려는데 기둥 반대편에 주차되어 있던 아줌마들이 카트를 나와 아줌마 사이에 있는 기둥에 그냥 두고 차를 타더라. 본인은 이 나가러면 우회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바로 내려서 그차에 노크했다. 차 나갈껀데 여기다 두면 저는 어떻게 나갑니까? 이걸 내가 갔다놔요? 말하니 미안하다고 한명 차에서 내려가 가져다 놓더라.

6.핸들 돌려놓고 간 놈들

 주차자리 잘 넣어 놓고 들어간 상태 그대로 핸들 돌려놓고 갔음. 끝까지 돌려놨는지 차선 넘어갈 정도로 튀어나와 있더라.

7. 노부부의 주차스킬

 보통 이경우는 이해 가능한 선이다. 주차를 잘 못하면 몇번 왔다갔다 할수 있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노부부가 중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이 할머니더라... 1~2분안에 주차가 안끝난다. 항상 한쪽으로 틀어지고 다시 맞춘다고 들어갔다 나왔다 오뚜기도 아니고 나이지긋하신 분이니 화를 낼수도 없고 아닥하고 기다릴수 밖에....

번외편 1. 집앞에서 발견되었던 이마트 카트

 창원 중앙동에 서식하고 있을 당시 가장 가까운 마트가 이마트였는데 대략 거리가 500m정도 떨어져 있었다. 주말 집에서 롤이나 하다가 허기져서 오거리분식집이나 갈꼄 나왔는데 집앞 문앞에 이마트 카트가 있더라.

 당시 우리집 문은 나 혼자사는 원룸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이었고 나혼자만 왔다갔다 하는 문이니 범인은 옆건물 사람일꺼라 생각된다.

번외편 2. 주차타워 앞 주차.

 본인은 상가가 밀집된 지역에서 일하고 항상 마치면 아침 해가 살짝 떠오를시간에 퇴근하는데. 가까운 주차타워에 월 주차를 하고 있다. 주차타워가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하고 골목 안쪽에 24시간 조선칼국수집이 있는데. 이 상가동네에서 24시간 술집이 이곳뿐이라 대게 새벽 늦게까지 마시는 사람들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골목입구쪽 옆건물에서 수면가능한 24시간 만화방과 pc방이 있다.

 어김없이 차를 빼러 가면 꼭 1대씩 주차타워 앞에 차를 대 놓는데 새벽 6시경 전화해봐야 쳐 받지도 않는다. 경찰에 이야기 해도 연락을 안받으니 어쩔도리도 없고 항상 술집 만화방 피시방 코스 돌아다니면서 차주를 찾는데

 보통 술집에 있더라 씨부랄

개붕이들 차량 관련해서 좋은 매너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