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쳐서 영포를 꾀어오는데 성공한 수하
아니 선생, 그게 무슨 소리요.
영포 길들이기를 청하는 참모진들. 역시 이래서 배워야합니다. 불쌍한 영포는 또 눈탱이 맞게 생김 ㅠ
아무튼 계획을 짜주는 장량.
꺼-억
역이기 때도 그렇고 조금 부럽다.
기분이 팍 상해부린 영포
요약 : 잘왔어~ 이제 열심히 하렴. 자 이제 꺼져
항우한테 무시당하고 유방한테 무시당하고 여기저기서 서러운 영포 ㅠㅠ 조커 되기 직전임
삔또 상해서 구강으로 돌아간다는 영포. 근데 거기 항우군에 점령당했는데?
이제야 속은걸 알아챈 영포..
아~ 그래서 망나니 항우한테 돌아갈 수 있냐구요 ㅋㅋㅋㅋ
ㅠㅠ
항우한테 갈 수도 없고 여기서 취급도 영 시원치 않으니 자결을 결심한다.
이 연극을 끝내러 왔다.
아무튼 심신미약상태임
바로 그만두면 무안하니 한 번 튕겨주는 영포
미녀에 기분이 풀린 영포는 연극을 끝낸 유방과 다시 대면한다.
영포 길들이기는 이렇게 끝나고 한군에 영포가 합류.
임관하자마자 항우에게 복수하겠다고 군사를 내달라는 영포
여러가지 이유로 일단 영포의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데...
일단 바짓가랑이 녀석이 저번 일로 삐져서 움직일 생각을 안함 ㅠ
바짓가랑이 녀석의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
유방을 안심시키고 자신이 대신 다녀오겠다는 장량 선생.
하지만 한신이 장량도 만나주지 않아서 결국 소하한테 찾아감. 만난 김에 예언 아니고 덕담 한 번 해주고 ㅎㅎ
자존심이 많이 상한 듯한 한신
한신은 똘똘해서 띨빵한 영포처럼 단순한 사기에 넘어오지 않겠지 ㅇㅇ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장량 선생.. 드립이 생각났으나 옳그떠에 걸릴 것 같아 적지 않겠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한 장량은 선보고 호조치로 연극을 실시한다.
솔직히 장량이 선조치 후보고 했어도 뭐라고 안했을 것 같은데 ㅋㅋㅋ; 한신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처세술이라고 해야되나
장량이 짜낸 계책은 한나라가 항우에게 항복했다는 소문을 흘리는 것
역시 영포와 다르게 뻥카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이러니까 통일하고 니 목이 달아나는거 아닐까?
블러핑도 이 정도 정성이면 속아줘야 매너다.
장량의 과감한 뻥카에 드디어 넘어간 한신
결국 스스로 유방 앞에 찾아가게 됨
님 왜 서랜침?
수수에서 쳐발리고 인질도 있음
아~ 아쉽다~ 한신이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교묘하게 항복하는 것을 한신탓으로 돌리는 장량. 역시 한군의 브레인
말을 좀 곱게할 필요가 있는 한신. 같은 말도 좀 이쁘게 포장해서 하면 덜 밉보였을 것을..
아무튼 항우를 깨부술 계책이 있다는 한신
성공적인 연극에 만족하는 장량선생
항우에게 한신의 항복서신을 가져온 무섭
는 훼이크고, 선전포고서였음 ㅋㅋㅋ
나니?
그때 범증과 종리매가 등장
초나라 유일의 브레인 답게 함정임을 바로 캐치해낸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범증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는 항우
범증 할배 속터져 죽는다 ㅠㅠ
대충 항우를 유인해서 복병으로 치겠다는 내용
그래서 누가 유인함?
역시 선전포고서를 보낸 한신 당사자가 하는게 약빨이 제일 잘받긴 하겠지. 유방도 효과적이겠지만 어쨌든 왕이니까 ㅎㅎ;
요렇게 해서 전투 시작
뭔가 수상함을 느낀 종리매와 계포가 항우에게 진언을 하지만...
얘가 말해서 통할 인간이었으면 애초에 아까 범증말 듣고 여기 안왔음 ㅋㅋㅋ
한신 발견!
항우를 도발하는 한신
바로 넘어가는 항우... 열심히 쫒아간다.
유인에 걸린 항우. 복병으로 나온 궁전차 부대는 우군이라 경험치를 뺏어먹는 나쁜 놈들이다.
그러게 말할 때 좀 듣지.. 얘도 속터질 듯
구원병이 올 것도 예상하고 그 길목에도 복병을 배치한 한신
이렇게 전투 시작!
이 아니라 구원병의 구원병이 또 등장함
아래는 전투 시작 시 상황
항우 본대는 부동(이동불가)만 걸리고, 구원병들은 혼란에 걸린 상태
한신이 나오는 전투는 항우가 나와도 대체적으로 쉽다. 가볍게 때려잡아줌
항우가 퇴각하면 나머지 적들은 알아서 퇴각함
이렇게 전투 종료.
사실 이 전투에서 기신(호랭이달고 있는 녀석)과 항우 붙이면 일기토가 있는데
일기토 하면 기신이 죽기 때문에 그냥 안봤음 ㅎㅎ; (기신 죽이면 보물 활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