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의 멘탈이 되냐...ㄷㄷ

난 외롭고 스트레스 받고해서 못하겠더라

조금씩 늘리다 보면 무조건 가능해 나도 어릴 땐 거의 ADHD였어

노력도 재능이다 유전자다 이지랄하는데 그래도 그게 제일 덜 유전자빨임

그런 생각을 안 하면 되잖아? 나는 진짜 힘들 때는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진짜 맛있는 거 먹으러 가거나 하루 한시간 개드립 하기로 한 걸 두시간으로 늘리거나 하면서 쉬었음

그럼 그런 생각이 들 때 즉시 다른 걸로 화제를 돌리는 건 어떨까 나는 고3되면서 롤끊었었는데 롤생각 날 때 마다 잠깐 쉬고 쉬면서 서울대 사진 봤음

공부해보고싶은 분야가 공대쪽임

정확이 어떤거여

와.. 정말 외로움같은거 안 심했음??

난 정신적으로 소외감이 심해서 잘 안되는 날에는 막 서럽게 울고 그랬는데

힘들긴 했지만 뭐라도 해내야지 내 자신이 증명된다고 믿었거든. 하루 하루 목표를 세우고 그거 도달하면 수고 했다고 하고 맥주 한잔 정도 스스로 상도 주기도 하고 그랬지.

걍 바로 욕박는데 그럼 뭐라말해야하냐ㅋㅋㅋ

감사합니다 ㅇㅈㄹ함?

ㅗ먹고 자라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듯...

고딩내신시험준비할때도 주로 혼자했었는데 그땐 나름 재밌었음 공부도 잘되고

공부는 계속하고싶은데 공부방법을 찾으라는건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하는거야?

나도 나름 이게 심해져서 3일에 1번씩 공원가서 산책하고 공부하는 방식으로 해봤는데 근본적으로 공부가 잘안되니 산책가기도 싫고 점점 재미도 떨어지고 게을러 지더라..

일단 혼자 공부하는건 난이도가 높은데 니 레벨에서 너무 어려운 공부방법을 택함

진짜 최소 주6일 하루8~9시간 빡공해야되는데 내신깔짝이다가 바로 그게 되겠냐

재수 성공률 낮다지만 내 주변은 100% 전부 성공함 이유는 전부 원래 상위권학생이라 공부습관 잘들어있어서

최소 현역 중경외시 정도는 돼야돼 이과는 5공

물론 머리가 많이 좋거나 공부해야되는 눈물나는 사정이 있거나 뭐 타고났거나 등등 예외는있지만

하튼 진짜 때려죽여도 삼수를 하겠다 하면 음 니 수준에 맞는 공부시간, 뭐 4~5시간씩 했는데도 멘탈이 그렇게 털렸으면

하루 3시간 하는거 1~2주, 그다음 하루 4시간 하는거 2주 이런식으로 점점 늘려가라

삼수말고 다른길 간다치면 걍 좀 쉬운 시험 위주로 공부해봐 산업기사 같은거부터 해보든지 글고 혼자말고 스터디라도 하든가... 일단 좀 사람 많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든 카페에서 공부하든 하고

ㅠ

가고싶은 과가 있어서

그 과에 가고싶은 이유는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