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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젠 진행 현타온다

9ca51b28 2019.12.11 379

 

 

일주일만 더 지나면 진행한건 8개월인데

얼굴고치고 아래 좀 손보고 주사맞는건 6개월됨

 머리기르고 화장해봐야 외모는 여성스러워지겠는데

그전에도 연애 곧잘안하고 살았는데 외롭다는 티는 안내고 살음

이거 시작하고는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도 하고 이걸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인생이 현타옴

사람도 만나고 싶은데 그냥 삼 만날 돈도 없고 그냥 징징거릴뿐

주변에 비슷한사람들 둘러보면 죄다 나랑 똑같음

별반다르지 않음

 

좀 이쁘장 하다 싶으면 성매매하거나 술집에서 일하고

일상에서 존버타면서 사는 사람들은 그냥 묵묵히 살아냄

이 지겨운 존버가 끝날때 까지 낙이 있었으면조켔다

그루브한음악 틀어놓고 침대에서 뒹굴고싶은데 혼자다

외롭다

 

트젠안했어도 외로운건 똑았겠지만

특히더외롭다

 

28개의 댓글

2ce2893e
2019.12.11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2ce2893e

성이 분화되기 전의 자위방법이 모서리나 바닥에 성기를 비비는 형태였는데 늘 여자라고 생각했음. 열세살 무렵까지는 껨밖에 모르고 살았고 좋아하는 여자도 없었음. 이후로는 남자답게,마초 라는 두가지 단어에 집착하면서 남자들 하는건 아득바득 다해보지만 현실은 피스톤자위(딸딸이라 부르는 형태)도 21살에 겨우 성공함, 집에 말하니까 엄마가 자살한다고 해서 좀 더 남자로 살음. 되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살다보니 시작하기 딱좋을때라 먼저 독립 한다음 혼자 이거 시작함 그리고 이해받고 지금은 집에 기어들어와서 하는중

0
2ce2893e
2019.12.11
@9ca51b28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2ce2893e

ㅇㅇ 10살 이전부터 아주 어렸을적 8살? 그전이면 7살? 첫 자각은 굉장히 어렸음. 적어도 8살이나 9살 이었음. 이후 습관적으로 자위했고 꼠돌이로 살때야 몰랐지만 남자아이라는 자각은 있었음. 또래 중에서도 키가 작진 않은 편이라..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여성적인 몸라인이 마음에 들어서 살을 엄청 빼놓기도 했었음. 이후 고등학생 올라가고 나서는 트젠고민을 삶에 항상 염두하고 삼. 근데 특이점으로는 아버지가 돈을 안벌어서 이혼당함 편모가정임. 가정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이것두 영향을 끼칠라나 그럴거같음

0
2ce2893e
2019.12.11
@9ca51b28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2ce2893e

남자라는자각은 항상 있지만 여성에 대한 질투는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있었던거가틈;; 중학생때는 쟤들보다 내가 여장하는게 낫겠다식의 꼴불견인 생각도 했어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얼굴 골격 커지고 나선 그런생각 접고 또 시키는거만 하고 살았지만... 트랜스젠더가 되는 과정은 의지가 젤 중요함 정신과에서도 성전환증 진단코드와 관련된건 지정성별에 대한 자아혐오감과 반대성을 열망하는 의지를 침..

0
7afa0df9
2019.12.11

뭔 말하는지 몰겠고 일단 트젠은 좀...

1
f6e463f9
2019.12.11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f6e463f9

윤곽때리고 한달지나긴 했는데.. 3달 뒤쯤에는 다이어트 끝나고 머리 길렀을때 화장하면 그럭저럭, 불끄고 하면 이쁘진 않을까 몸은 여성화 상당히 진행됨

0
7324e92f
2019.12.11

비슷한 트젠 커뮤니티 사람들이나

그런거에 편견 없는 친한 친구들 없오??

0
9ca51b28
2019.12.11
@7324e92f

그친한친구한테 손절당해서 트젠 커뮤니티 사람들만 남았지만 다들 외로운건 똑같고 똑같은 처지에 비비는건좀;

0
7324e92f
2019.12.11
@9ca51b28

아구야ㅜㅜㅜ

친한 친구람서 어뜨케 그러냐ㅜㅜ 겉만 바뀐거고, 속은 똑같은 친한 친군데...ㅜ

 

오히려 똑같은 처지라서 이해가 잘되기에, 비슷한 마음이나 감정을 지닌 사람들이랑 만나서,

기분이나 상황이 더 나아질 수는 없는거야??? ㅜ-ㅜ...

0
9ca51b28
2019.12.11
@7324e92f

그속이 별로라고 판단할만한 행동을 내가해버림. . . . . . . 그래서 나혼자만 친한친구로 기억하고 있고 걔는 날 개새끼로 여길거임. . . . .

0
7324e92f
2019.12.11
@9ca51b28

아이구야..ㅜ... 울 개붕이 여러모로 맘아팠겠네..

그렇게, 이렇게 말하는거보면 탁 터놓고 말하고, 만나서 술잔이든 커피잔이든 기울일 친구나, 지인은 특정하지 못하는 상황인가보넹....

댓글보니 20중~중후반인가본데

아직 늦지 않았따!!! 열씸히 수술 성공하구, 개붕이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죠은 사람들도 잔뜩 만나자!!!

그래두 글에 써놓은 성매매나 술집은 하지말쟈... 가난 줄이겠다고 그랬다간, 지갑은 두꺼워지겠지만 동시에 늘어나는건 맘의 가난이당....

죠은 사람들 만나기도 하늘의 별따기구...

내가 개붕이는 아니기에, 마음은 알 수 없지만 나도 지인중에 바이 지인이 있어가지구, 최대한 마음에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괜시리 달아봤어!!
개붕이 아자아자야!! >ㅁ<b!

0
9ca51b28
2019.12.11
@7324e92f

사회에서 여성으로 자리잡지 못할까봐 여자로 대해지는 형태의 일이라 밤일을 염두하고 있긴함.. 그래도 참고 살아야지 단발에 화장하고 다니는 별난놈인데 얼굴이 왜 기집같아 분위기로 살아야지 당분간은 후,..

0
7324e92f
2019.12.11
@9ca51b28

생각외로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 없떠라. 그냥 다 여자네. 하고 별 생각 안할꺼얌.

스트레스는 받지마렴//

그런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터진다해두, 밤일이나, 인터넷이나 밖에서 아무나 막 만나는건 하지 말구!!

다른 기분이나 감정을 풀면서 의식을 돌릴만한걸 찾아보쟈!!!

게임이나, 블로그 같은거나!! ㅎㅁㅎ/ ㅎㅎㅎㅎ

1
9ca51b28
2019.12.11
@7324e92f

킥킥.. 용기없는 히키코모리라 그냥 이러고 살덧.. 개붕이 착하네 ..

0
7324e92f
2019.12.11
@9ca51b28

나도 용기 읎는 히키코모리라 친구들 외에 좀 거리있는 친구들이나 동성이고 이성이고 온/오프 지인들 잘 안만나고 산다 힉힉...

개붕이도 착하게 살고있네!!! >ㅁ

0
9ca51b28
2019.12.11
@7324e92f

히키코모리.. 부자만 할수있는건데.. 개붕이 잘사는구나 나는 다까먹고 기어이 가족한테 손벌리기 시작했다.. 우리 힘내자!!

0
7324e92f
2019.12.11
@9ca51b28

모렣ㅎㅎ 완전 그지닿ㅎㅎ 나도 그저께 용돈 받았땋ㅎㅎ ㅜ...

아자 힘내쟈!!

0
4b0a5240
2019.12.11

너무 늦게 시작했다가 아니라, 이제라도 시작해서 다행이야. 화이팅이다

0
9ca51b28
2019.12.11
@4b0a5240

너도 화이팅이야 격려고맘워

0
4adef637
2019.12.11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4adef637

아니 돈없어서 뽕알만 중성화해쏘

0
43330d4d
2019.12.11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댓글 쭉 읽어 봤는데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면 많이 힘들꺼야. 평범하려 해도 결국엔 평범할 수 없는 길인건 분명한데 그럼에도 너가 쟁취하고 완성한 너에 대해서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0
9ca51b28
2019.12.11
@43330d4d

착한 개붕이도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해봐,, 님선..

0
08b660c5
2019.12.11
[삭제 되었습니다]
9ca51b28
2019.12.11
@08b660c5

그건 뽕알만 빼서는 안되고.. 완전히 다 수술하고 나서 판사님이 바꿔줘야 바뀌는거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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