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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익명성의 위험성 알리고 싶었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4320869

 

"스마트폰 속 익명의 자유와 위험"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보급률 100%를 넘긴 나라다. 이제 스마트폰은 일상에서 뗄 수 없는 필수적인 매체로 자리 잡았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들로 경제활동을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터넷 강의를 듣기도 한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여럿 존재한다. 이를테면 아직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경우가 그러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청소년의 자아 형성에 어떠한 문제를 안겨주는지 이야기해보자.

온라인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형성했다. 같은 취미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모이고, 그런 만큼 맺고 끊음이 가벼워진 인스턴트식 만남은 개방적으로 변한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다가왔다. 시간적 그리고 공간적 경계에 구애받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프라인의 인간관계와 같은 책임감을 요구하지 않는 만남은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혹은 미성숙한 어른)이 접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타 SNS보다 익명성이 보장된 매체들에서 활동해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욕설과 성희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고 있는 것을 금방 볼 수 있다. 과연 그들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굴고 있을까? 온라인에서 더 거침없어지는 건 지금 하는 행동이 앞으로 불러일으킬 결과에 대해 겁이 덜 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기 A양이 있다고 하자. A양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착하고 순한 이미지로 통한다. 그런데 어느 날 A양이 학교 친구에게 거친 욕을 섞어 반 친구에 대한 험담을 하고 야한 농담까지 한다면 그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올 것이다. 친구가 이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전한다면 그 여파는 학교생활이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소년 A양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게 분명하다. 그러나 온라인의 경우는 다르다. 익명성 뒤에서는 현실에서 쉽게 하지 못했던 말들을 마음껏 할 수 있다. 무엇을 하든 실제 삶에는 큰 타격이 오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통제 속에서 누리지 못했던 해방감에, 현실 공간에서 발현하지 못했던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꺼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을 오래 지속하면서 익명성에 기대 표출했던 정체성과 현실의 정체성 사이에서 확실한 구분을 하지 못하고 온·오프라인 간의 정체성 혼돈이 오게 된다. 온라인 내에서 그저 내뱉었던 발언이나 행동 등이 현실에서 나타나게 되면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극단적인 예로 지난 2017년에 크게 논란이 된‘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이 있다. 사건의 개요가 대중들에게 드러남과 함께 미성년자인 가해자가 활동해왔던 ‘캐릭터 커뮤니티’ 또한 주목을 받았다. 캐릭터 커뮤니티란, 참여자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이용해 채팅으로 역할극을 하는 공간이다. 가해자는 날이 갈수록 더 잔인한 설정을 가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납치 살인 등 범죄들을 플레이했다. 가해자는 SNS에서 랜선 친구들과 인체 해부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해왔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러한 것이 현실에서까지 발현돼 살인사건으로 번지게 되었다. 물론 이 경우는 이미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었던 학생의 특수한 케이스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뮤니티의 영향이 없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 커다란 범죄는 아니더라도 언어습관이나 대면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누구나 충분히 문제 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의 모든 익명 SNS 활동을 감시하거나 금지해야 할까? 그런 강압적 방법으로는 반감만 살 뿐이다. 위와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부모나 그에 상응하는 보호자와의 잦은 대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청소년 문제들은 일과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거나, 부담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보호자가 있을 때 어느 정도 해결된다. 결정적으로 학교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해야 할 것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사이버 불링과 악플 이외의 인터넷 문화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전달 방식이 아니라 토론 방식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인터넷 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면 개선의 방향이 보다 또렷해지고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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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 글짓기 시간에 쓴 인터넷 익명성의 부작용에 대한 글이라고 함

글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인 것 같고...

요약은 링크 눌러보면 나옴

22개의 댓글

2019.12.05

요약

0
2019.12.05

요약

0

3줄

0
2019.12.05

링크 눌러보면 요약 있음 ㅇㅇ

0
2019.12.05
@PectusSolentis

ㅂㅁ

0
2019.12.05
@PectusSolentis

기사 조회수 올릴려고해서 ㅂㅁ

0
2019.12.05
@PectusSolentis

미친놈이네 이거 ㅋㅋㅋㅋㅋ

0
2019.12.05

요약

0
2019.12.05

3줄 요약 달았으면 논술전형 합격인데 아쉽겠다

0
2019.12.05

읽판으로 가라

 

너무 길다

0
2019.12.05

걍 교육이란거를 길게 썼네

글이 나쁘단 소리 아니고 글은 좋음

0
2019.12.05

오 고딩

0

크린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자!

바른말 고운말!

0
2019.12.05

특수한 사례 제시하면서 여하간 관계있음 ㅇㅇ 이딴 ㅈ같은 수사는 태어나자마자 익히나ㅋㅋㅋㅋ 논술 첨삭해주면서 긋기도 귀찮아짐

0
2019.12.05
@얻어걸린말투

아예 관계가 없다고 하기에도 뭐하지 않을까

0
2019.12.05
@년 동안 무직

특수한 사례면 시사점을 명확히 도출할만한 논지를 명확히 뽑아내든가, 파편화되거나 특수한 사례 가져다놓곤 별 근거도 없이 직관에만 의지하면서 아 관계 있음. 아무튼 있음. 문단 말아먹는 짓. 싸이코들이 사람 해체한 사건에 관해서 전문적 소견 인용한 것도 아니고, 걍 자기 주장 돌려치기로 결론 내렸으니까 설득력이 별루징

0
2019.12.05

백퍼를어케넘조푸틴임

?

0
2019.12.05
@그게

스마트폰 개통 대수를 인구수로 나눴나보지

한 명이 스마트폰 여러 대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

0
@그게

? 머야 당빠 푸틴이조

0

온라인은 익명성을 띌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실명제를 하면 하는데로 익명성을 이용한 사용자는 더 이득을 보게됨

0
2019.12.05

실명제 찬성하는 놈들 독재정권 좀 겪어봐야지

0
2019.12.06

07년에 시작했다가 개좆망한 실명제라도 하자는거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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