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특

고객사 대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우리도 도입하자고 하면서

시스템도 없이 엑셀 하나로 승부보려함

인력이나 시스템 투자에 인색하면서 결과물은 쌉고퀄이길 바람 시발 전표 자르고 붙일 시간도 빡빡한데

결산자료는 임원의 정신승리용 자료임 암만봐도 재공품가지고 장난치면서 손익만지는건 이해를 못하겠음

중소 5년차 세전 2400

월~토 08시~18시

야근 거의 매일, 주말출근 바쁘면 당연히

수당은 줌

52시간 못지킨다고 찡찡거리면서 사람뽑을생각 x

이정도는 되야 좆소지

탈주 준비중임

중견: 잡플래닛에 '이 기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추 리뷰가 잔뜩 있음

중소: 리뷰 자체가 없음

이런거 볼때마다 공기업 다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딜가든 주변 사람이 가장 큰 문제같음..

업계 특성이 좀 있는 듯

스타트업, 중소, 중견, 대기업 겜업계 다 있어봤는데

중소여도 저런 경우가 없었음

좆소는 돈 잘벌고 궤도 올라도 좃소 근성 못버린다

나 다녔던 스타트업 게임회사도 최저 주면서 집에 안보내고 문잠그고 일시키고 새벽에 대표가 순찰돌면서 자리 비어있으면 전화때리고 그랬음

빨래는 커녕 씻을 시간도 안주고, 밥도 안줘서 비싼돈 주고 삼시세끼를 해결해야 해서 직원들마다 위생 불량에 영양부족으로 환자 넘쳐나고, 개발팀은 노숙자 집합소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였다

결국 병 얻고 나서야 겨우 탈출했는데, 이후에 게임 대박나서 300억 넘게 벌었는데도 신입 연봉 겨우 200 오르고 여전히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음

이런데 있다 나오니까 세상 어느 회사를 가도 급여만 안밀리는 조건이라면 여기보단 낫다는건 분명히 알 수 있다

조선소 협력사(라고 쓰고 하청이라 읽지)

명절 귀향비, 여름 휴가비, 연말 성과금 나오고 연차에 따라(6개월차~ 5년차) 차등 적용됨

직영이랑 복지는 같은데 대신 직영보다 액수는 적음

그리고 상여금 없음

통근버스, 중식, 샤워실 제공에 여름이면 회사 전용 해수욕장 개방(전부 무료, 음식만 가져오면 평상이랑 수영복이랑 가스버너랑 얼음 무제한 제공)

현장직이지만 막 크게 힘들다 싶은건 없음

세전 2800~2900정도 됨

이정도면 어떰??

노동청에 신고 30회 이상 신고당함 ㅋㅋ

직원수 300명에 회사 연매출 900억이면 중견임?

중견 6년차인데 때려치고싶다....

중견 이직 해야지

중견기업(가구) → 대기업(기계.중장비) →대기업(기계.중장비) → 중견기업(기계.가전) 이렇게 4번째 회사 다니고 있는데 대략 차이는

1.연봉/복지/업무환경은 닥치고 대기업 승

대기업 다닐땐 의료실비보험이 왜 필요한지도 몰랐음.

회사에서 병원비 다 대 줘서.

2.업무강도는 비슷

제조업에만 종사해왔는데

연구개발 분야는 회사의 체급과 분야를 안가리고

연구원들 갈아넣는건 다 똑같음

3. 시스템은 대기업 승

4. 업무영역도 대기업 승

시스템과 분업화가 잘 되어있어서 상대적으로 잡일이 적은데

중견만 되어도 온갖 잡일을 다 직접 해야 됨

지금도 그냥저냥 겨우 먹고 살 만은 한데

그래도 예전에 대기업에서 좋은 환경에서 일하던 시절이

그리울때가 꽤 있음

하루18시간근무 중견 조까 시발

매출 1400억. 직원 1600명. 중소도 중견도 아닌 병원. 병원은 그런거 없더라?

의료인력 아니라 영끌 세후 3600

0830-1730 칼퇴는 아니고 한 10분 일찍 출근, 10분 일찍 퇴근 눈치보면서 한다.

직원복지는 독감 예방접종주사 무료, 병원간다고 일찍 나갈거 없이 일하다가 한가해지면 슥 진료받으러 가면 됨.

진료비 본인 50%, 가족 30% 할인 끝.

저작년에 연봉동결 10년만에 풀림.

어때? 여기서 일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