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들 가슴에 끼겟는데

어깨도안들갈듯

어깨는 솔직히 팔들어올려야지

그래도안되든데

너 해봤구나 어깨크면 개붕이 아냐!

어깨길이 컴터키보드보단 길지?ㅎㅎ

컴터키보드 에서 5센치정돈 넘엉

그람 멸치아니면 테니스라켓안드갈듯

어떤 아저씨 배에끼는거 웃기던데

여자들만 저때 그랬어.

내 말이 그 말이야. 저런 벌칙이 나온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는 거잖아. 저 때 여자들은 다리 가늘고 골반 작고 엉덩이 작고 그냥 무조건 마른 걸 최고로 쳤으니 지금 보면 이겨도 이긴 게 아닌 저런 이상한 경기나 저 움짤 다음에 나오는 ~~굴욕적이었을 거 같애요 하는 대사가 나올 수 있었다는 거임

한번도 그런인식 없었음. 옛부터 엉덩이는 큰게 미의 기준이었음.

너가 어려서 니 나이 때 애들이 그랬겠지.

소녀시대, 스키니진 한창 유행 할 때 그런 말 많이 했었어.. 10년 전 쯤만 해도 다리가 수수깡처럼 얇고 엉덩이가 작아야 바지핏이 잘 산다는 얘기 많이 했었고 무작정 굶어서 삐쩍 꼻은 몸매가 여자들 사이에서 워너비였음. 오래 된 영상 보면 엉덩이 너무 커서 속상하다, 엉덩이가 너무 커서 둔해보인다 이런 대목 가끔씩 나옴. 가슴 큰 건 예나 지금이나 인기 많았고.

저 프로그램 방영 할 당시에도 딱 저런 마른 몸매가 여자들 사이에서는 인기 많았음. 그래서 저거 방영 할 때는 트집 잡는 사람 없다가 빼빼 마른 몸매 유행 지나고 요즘애들 체형도 점점 서구형으로 바뀌고 인식도 바뀌면서 스쿼트 빡시게 해서 힙업 된 쭉쭉빵빵한 몸매가 한국에서도 유행하니까 저 영상이 새삼 웃음거리가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