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난 그런거 없었는데??

선임이 멍청한 개인플레이 이기주의자라서 고생했지.

참고루 곤운 ㅇㅇ

폭행은 없었는데 양아치가 왕으로 군림하는 건 고등학교 연장선이다.(육군 징집애들 모인 부대 기준)

본인, 후방 해안경계부대 근무

전입했을때 상병한테 가끔 맞음

평소에도 지랄지랄하던 새끼인데

자다가 뒤 창고에 오함마로 머리 깨는 꿈도 꾸고.. 걍 좆같은새끼였지

병사간에는 없었는데 간부가 병사 상대로 그런걸 존나 했음.

부식으로 라면이나 음료수가 나오면 행보관이 중간에서 가로채서 자기가 먹은 일도 있고

근무, 작업 인원이 너무 부족하니 작업량을 조금 줄여주거나 새 인원을 받고싶다고 하면 신병을 주는게 아니라 어디 하나 아픈놈들로만 골라주고 이제 인원 많으니 그딴소리 하지말라고 지랄함

우리 부대는 중대, 대대 자체 마음의 편지나 헌병대 마음의 편지같은걸로 부조리 수시로 캐치해서 선넘는 행동은 함부로 못했음. 물론 동기끼리도 적용되는 부분이고 이게 의외로 힘이 쎄서 선임이 후임 눈치보게되는 부분도 있었음. 얘가 병신짓거리하는데 뭐라할수도 없는경우가 많았지

요즘은 거의 없지

동기랑 개싸움 시발 맨날

다투는 정도가 아니라 먼저 치면 바로 전출이니까 빡돌아도 시발새끼야 말 다했냐 전출 각오하고 너 못칠거 같냐 맨날 이러다가 원사한테 걸리고 진술서 쓰고 아오 군생활 하는 동안 다섯장은 쓴듯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다는거 개소리임

군대는 폐쇄적이라 스트레스 다 오지게 받는데 일반사회 통념 안먹히는 경우 많고 지역도 다 다른 곳에서 오니까 의견충돌 엄청 심함

맞춰가면서 사는게 맞는데 여기저기서 대우 별로고 군인정신은 강요하니까 그게 쉽지가 않음 진짜 좆같았음

학교생활 뭐 알바 이런 곳에서 느끼는 트러블이랑 확실히 다름

그래도 동기 하나랑 트러블 있었지 나머지 동기 후임들한테는 아직도 연락온다 행보관도 전화해서 찾아오라 하는거보면 군생활 병신처럼 하진 않았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