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샀던 닭은 요놈임. 브라질산 수입 닭 정육 2kg에 만원 하더라 ㄹㅇ 부담없이 살 수 있음
해동하고 꺼내 보니까 닭다리살 한 덩이가 작은 후라이팬 한가득 들어가는 사이즈로 7개 들어있더라
그래서 두번은 치킨 스테이크 해먹고, 한번은 방금 치킨마요 해먹어서 4개 남았음
그래서 당초 계획이었던 찜닭을 시작 하여뜹니다.
레시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언제 그 많은 재료들 챙겨오겠엉, 딱 필수적으로 필요한 애들만 넣었음
막 딴 레시피 보면 춘장, 흑설탕, 카라멜머시기, 어쩌고저쩌고 넣고
뭐 야채도 호박 오이 당근 양파 파(사실 양파랑 파는 넣음 좋은데 추워서 나가기 시렁 ㅠ) 등등
잘 만들려고 하면 들어가는 재료는 무궁무진 하드라구
암튼 일단 닭 한번 뜨건물에 몸 씻겨주고, 꺼내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음에 다시 담아서 끓여줬음
소스도 ㄹㅇ 딱 최소한의 기본 조건, 간장, 설탕, 마늘, 생강. 그리고 난 매운 맛 좋아하니까 빨강 고추 왕왕
여기서 뭐 더 넣는건 좋은데 뭐라도 하나 빠지면 ㄹㅇ 좆노맛이니까 차라리 치킨 마요를 하셈
야채도 다다익선이지만 난 찜닭먹을때 먹는 감자가 그렇게 좋드라 딴건 안넣어도 감자는 넣어야 해서
하나 넣으려다가 넣고 보니 너무 적어보여서 두개 넣어줌, 집 앞 마트에서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는데
한국 그 일반적인 감자 품종 말고 그 프랜치 프라이할 때 쓰는 러셋버뱅크를 가져다 놨더라
다음에 채썰어서 프랜치 프라이도 해먹을 예정
내가 알아본 레시피에는 간장:설탕:마늘:생강 = 5:1:2:1 이었는데,
먹다가 좀 뭔가 내가 생각한 그 맛이 아닌데? 좀 쓴데? 싶으면 설탕 더 넣으면 됨. 그럼 시중에서 파는 맛 나옴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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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좋다야
춘장 반스푼 넣으면 개맛잇어짐
다롱찌
재료의 가짓수가 곧 확장성인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