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애는 그저 좋기만 해서 엄청 잘해주다가 오빠가 너무 잘해줘서 이렇게 된거라고  바람맞고 헤어져서 증오심 때문에 힘들었지 그애가 그립거나 그런거 아니었음..

근데 이번연애는 예전에 받은 상처때문인가 여친이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고 그랬는데도 너무 잘해주면 또 예전처럼 상처받을까봐 꼴에 밀당한다 생각했었는데 정말 한번도 댕긴적없고 밀기만했어.. 정말 사랑 이렇게 밀당 한다는것도 잘못된거 너무 아는데 정말 내가 연애를 너무 못했어

제대로 표현해본적도 없고 나이도 더 많으면서 너무 어리고 정말 진지함이 없었어 그냥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 언제 헤어져도 안아플정도로만 마음을 주고 행동했지

결국 여친이 자기 정말 좋아하기는 하냐면서  진지하게 얘기했지만 여기서도 난 진지함이 없었고 많이 좋아한다 했지만 그날도 역시 표현을 하지 않았고 서운함이 폭발한 여친과  냉랭하게 카톡하다가 결국 그만하자는 말에 나도 그만하자로 답했어

사귄지 4주정도 됬고 그때는 헤어져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어  안힘들줄 알았고 힘들더라도 만난시간 적으니까 금방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는데 4달동안 이렇게 매일매일 생각나고 힘든게 고민이야

추억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아쉬움때문에 매일매일 너무 힘들다

정말 이쁘고 착하고 적극적이였는데 내 회피성 성격때문에 여친 힘들게 했던게 너무 아프고 전 여친도 연애 오래하다 헤어져서 힘들어했고 오래하는 성격인데 내가 정말 얼마나 못했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헤어졌나 싶어 그 사실이 너무 힘들게 한다

정말 매일 같은 생각 하루에 3시간씩 하고 눈뜨자마자 하니까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 한테 얘기해도 너가 좋아하지도 않았고 짧게 만나서 헤어진주제에 왜이렇게 힘들어하냐고 해 정말 표현해주고 사랑해주지 못한게 이렇게 후회될줄 몰랐어 정말 4달동안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그냥 위로 받을 자격도 없는거 알고 이렇게 힘들어 할것도 아닌데 오늘 유독 힘든데 말할사람도 없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