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13)

사실 혼돈 수치는 악행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주요 인물은 암살해도 전체 혼돈 수치는 그리 크게 올라가진 않음.

그래서 맘에 안 드는 놈은 죽여버리고 엔딩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보는 것도 가능함.

그게 아니면 살해가 아니라 꼼수로 죽게 처리해버리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편법이고...

이번 임무에서 많이 고민하긴 했는데 아무튼 비살상임 혹은 아무튼 저혼돈임보단 그냥 쭉 비살상 유지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비살상 유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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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올라와놓고 계단 근처에 적이 없어서 결국 이곳까지 왔다.

오랜만에 정면으로 쳐들어가서 개멋있게 제압해나가려던 핫산의 계획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구연

감으로는 두세명정도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위치를 바꾼건가 뭔가 알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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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칠때는 빡빡이의 목을 조르라고 배웠습니다

마침 임무 대상도 빡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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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원래 이렇게 경비가 많이 배치됐건건지 아니면 뭐 오류가 생겨서 더 많이 배치가 된건지 알 수는 없는데 뭔가 끝도 없이 온다.

심지어 이거 한놈 치워놓고 다른 곳 돌아다니다가 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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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왜 또 이 근처로 와

핫산이 모르는 미칠듯한 매력이 있거나 원래부터 핫플레이스였던 것 같다.

섭정새기 도대체 여제가 없는 동안 탑에다가 무슨 짓을 해 놓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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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 이제 행복하게 지내시고 더이상 친구 불러오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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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빛의 장벽이 있고 오른쪽에는 부동자세인 경비병이 있다.

몰래 다가가는건 어렵진 않은데 어차피 뒤를 내주지 않으니 조르기는 불가능함.

핫산에게는 이럴 때 나오는 단골 멘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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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몸좀 잠깐 빌릴게요

대여로는 목조르기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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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시설을 지켜야 하는 경비 장교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손으로 장벽을 무력화하는 그 기분이 어떤가

5252 한번 말해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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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기름통이 있는 방 바깥으로 나가려는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주시자와 마주쳤다.

주시자 쪽은 시야가 좁은 편이라서 발견이 안 될텐데 댕댕이쪽이 귀찮으니 뒤쪽으로 빠져나가서 다른 길을 가보자.

방금 빙의 썼는데 또 쓰면 날먹같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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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의 반대 방향으로 걸었는데 심장의 반응이 왔다. 누가 봐도 막힌 길이지만 여태까지 그랬듯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음.

일단 근처로 접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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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이 가능한 조명을 누르면 켜지는게 아니라 휙 돌아가면서 벽난로여야 하는 곳의 뒤편이 열려서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여제가 만들어둔 비밀 방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만 출입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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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뼈부적과 여제가 코르보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약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음.

여제가 코르보에게 편지를 보내는걸 보면 코르보를 파견보낸 것 때문에 외롭고 불안하다고 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코르보가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안심이 된다는 닭살돋는 편지에서도 알수 있듯 여제와 코르보의 사이가 평범한 사이라는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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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밀리와 코르보의 관계에서도 보이듯 사실은 여제와 코르보가 연인이라는 암시가 여기저기에 가득함.

에밀리도 여제인 재스민하고 코르보 사이에서 나온 딸이기 때문에 유독 코르보가 딸처럼 대하는 것.

그 와중에 개 데리고 순찰을 도는 주시자가 보여서 개에게 빙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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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혼자 낮잠 자봐야 외롭기만 할테니 주인님도 같이 근처에 재워주자.

갇히는거 아니냐고 걱정할텐데 눈에 띄는 곳에 레버가 있고 그거만 당기면 나올 수 있는 구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됨.

근데 생각해보니까 여제가 마련해둔 비밀실인데 그걸 만천하게 드러낸 셈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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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복도쪽이 처리된 것 같아서 방을 둘러보고 있는데 부동자세로 문쪽만 쭉 보고 있는 고용인이 있다.

아니 도대체 거기에 뭐가 있다고 그렇게 열심히 보실까...?

무단침입중이므로 들키면 안되니까 조용히 점멸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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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 종일 서서 한곳만 바라보시면 얼마나 힘이 듭니까

핫산이 재워드릴테니까 부디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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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의 시중을 드는 고용인인지 근처에서 침실 열쇠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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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층에서는 토비아스 장군의 막사로 들어가볼 수 있음. 안에는 별로 특이하다 싶은 내용물은 없다.

이전 연재글에서 몇번 언급했던 빨간 옷을 입은 장군인데 어차피 이번 임무에서만 잠깐 나오고 비중도 없는 인간이니까 잊어버려도 된다.

실제로도 핫산에게 목조르기로 광탈까지 당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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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충 근처가 정리되었으니 섭정의 침실로 들어가도록 하자.

중간에 경보가 울리거나 하지 않았다면 섭정은 자기 침실에서 돌아다니면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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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얼스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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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비열하고 시대착오적이며 쓰레기같고 근시안적인데다가 대가리에 똥만 가득 찬 똥막대기 머머리새기야

내가 너 잡겠다고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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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목을 계속 졸라서 기절이 아니라 죽여버리고 싶을 테지만 진정하도록 하자.

맘만 같아선 그냥 해자에 처박아서 그 새끼들한테 뜯어먹히게 하거나 쥐떼에 파먹히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당연히 살상이 오름.

사실 마음만 먹으면 여러가지 독창적인 방법으로 죽여버릴 수 있지만 비살상 제압을 하기로 했으니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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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참기 LV.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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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욕심 많은 놈 아니랄까봐 쓰지도 못할 룬을 처박아두고 숨긴걸 볼 수 있다.

만인의 수도회에서 이걸 봤으면 곧바로 이단이라고 쌍욕박고 섭정을 손절했을텐데 숨기기는 또 잘 숨겼나보다.

아니면 그냥 제위 기간이 짧아서 들키지 않을 걸수도 있음.

섭정의 침실 안에는 안전 금고가 하나 있는데 아직 비밀번호를 알 수 없으니 일단은 빠져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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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의 방 바로 옆에 있는 방인데 이쪽 경비 두 명이 남아있었네.

빈틈이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한놈이 이동할 때를 노려서 목을 조르면 나머지 하나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

섭정 비살상은 황금 고양이 임무처럼 다른 방법을 노려야 하므로 지금은 달성할 수 없으니 네비게이터는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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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있는 이 방에는 여제의 그림이 함께 걸려 있다.

흑흑 여제님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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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서는 더이상 볼일이 없으니 빠져나가자.

아이템 주으라는 소리는 안 해도 될듯.

이제 영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번 방송 제어실로 가보자. 늘 그렇듯 영감님 말을 잘 들으면 손해볼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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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어실로 가는 길 외에도 다른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이쪽은 나중에 갈 예정이므로 반대편으로 돌아가자.

중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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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로 가는 길인데 저렇게 계단 한가운데에다가 방사탑을 설치해놨기 때문에 그냥 가려고 했다간 그대로 맞고 죽는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신세가 되고 싶지 않다면 우회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야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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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 계단 아래쪽으로 진입해서 방사탑을 무력화하는 방법이 있음.

이 경우에는 보일 가 납치 임무에서 던월 탑 마스터 키를 얻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열쇠가 없으면 시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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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가 없다면 화끈하게 시간정지를 쓰고 그동안 잽싸게 내려가서 방사탑을 정지시키러 가면 된다.

한번 더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방사탑을 기능정지 시키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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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최하층에 고래기름통이 있으니까 뽑아버리도록 하자.

섭정이 일을 얼마나 개같이 하는지 이번에는 고래 기름 금지령을 전 도시에다가 발표해놨다고 한다.

고래 기름이 거의 무안단물급 에너지로 쓰이는 도시에서 그걸 금지하겠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또라이같은 발상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될듯.

이제 저 횡포를 끝내고 고통받는 던월 시민들을 해방시켜줄 때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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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해하는 방사탑도 없으니 계단을 따라 쭉 이동하자.

이따가 섭정 침실로 돌아갈 때 이쪽 문을 통해서 가면 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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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방송실로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는 방송을 하고 있다가 코르보에게 발각된 선전 장교가 있음.

누군지는 처음 보는 것이지만 목소리가 참으로 낯익을 것. 왜냐하면 우리가 여태까지 게임하면서 들어왔던 방송 목소리가 바로 이 사람의 목소리임.

찾아가면 코르보를 적대하지 않고 겁에 질려서 목숨을 구걸하는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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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을 팔아넘겨서 목숨을 부지하려는건지 아니면 이 사람이 섭정에게 불만이 있었지만 살고 싶어서 협력한건지는 알 수 없음.

어쨌거나 섭정의 약점을 줄줄 불어서 도와주는데다가 도망가게 내버려둬도 경비를 부르지 않으므로 섭정에게 불만이 없었던건 아닌듯 하다.

하기야 섭정이 하는 근시안적인 짓거리를 보면서도 전달해야 하는 입장이었으니 설령 따르고 있었다 하더라도 정나미가 떨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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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의 비밀금고를 열 수 있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그걸로 섭정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는 짓이 멍청하고 생각이 없는 인간주제에 나름대로 꼼꼼한 면은 있는지 자기가 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놨다고 한다.

이걸 찾아서 방송실에서 내보내 던월 전역에 섭정의 개짓거리를 폭로하는게 이번 임무의 비살상 제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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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고해성사를 통해 그걸 극복해보려 한건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어서 남긴건지는 알 수 없음.

솔직히 말해서 자기 딴엔 지가 천재적인 일을 했다고 생각해서 기록으로 남긴 것 같다.

그래놓고 자기만 알고 있는 금고 비밀번호로 그걸 숨기려고 했고 결국은 그 업보가 자신에게 돌아온 셈이 된 것이다.

권력을 얻고 나서 그래도 처신을 잘 했으면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섭정에게 적으로 돌아서서 그 반대파에게 협력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저렇게 지가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멍청하게 행동하면 결국 모든게 자기 자신을 파멸시키려고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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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섭정이 다우드에게 거래를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보인다.

고작 돈 몇푼 받고 여제를 죽여서 나라 꼴이 개판난걸 보면 다우드라는 놈도 생각이 깊은 놈은 아닌 것 같다.

섭정 일만 잘 처리되면 그 다음은 이 ass ass in부터 파멸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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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에서 섭정의 음성 기록을 찾아다가 방송실의 방송기기에 꽂으면 자동으로 음성 기록이 재생됨과 동시에 섭정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방송 내용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드디어 던월 전역에 창궐한 전염병의 원인이 밝혀진다.

처음부터 섭정인 하이람 버로즈가 눈엣가시였던 빈민들과 취약계층들을 쓸어버리고자 일부러 역병을 퍼뜨린 것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걸 통해서 여제의 권력을 약화시킨 뒤 여제를 암살하여 자신이 권력을 갖고 마저 민간인들을 학살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여제를 죽인 것으로도 충분히 죽어마땅한 인간이지만 힘이 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짓을 생각해보면 사지를 분해버려도 할 말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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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뭐 빈민을 없애고 나면 자기한테 돌아오는 거라도 있거나 던월의 형편이 나아지리라는 멍청한 생각이라도 했던 걸까?

차라리 그냥 권력을 얻고 호의호식하면서 역사를 왜곡해서 찬양을 받고 싶었다고 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

뭐 했던 짓을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원했던 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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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의 방 쪽으로 가는 통로로 가면 분명히 기절시켰던 섭정이 어느샌가 일어나서 경비병하고 실랑이 벌이는걸 볼 수 있다.

자신의 죄가 낱낱이 폭로되자 개빡친 경비들이 하이람을 연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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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람이 돈으로 어떻게든 경비병들을 뿌리치려고 하지만 하이람보다 백배는 나은 경비병들인지 개무시하고 연행한다.

만약 이대로 하이람이 연행돼서 목숨이라도 붙어있는 것조차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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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람과 경비병들은 하이람이 도주할 때를 대비해서 적대 상태로 설정돼있지만 현재는 연행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인해서 이 연행 상태가 중지될 경우 이 적대 상태가 작동해서 하이람을 향한 전투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걸 굉장히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거임.

머리통을 날릴 경우 핫산이 죽인게 되지만, 팔다리처럼 생사에 지장이 없는 부위를 쇠뇌로 공격하면 경비병들이 공격을 인식하고 연행을 중지함.

그러면서 소리가 나는 곳을 보는데 마침 적대 상태인 하이람이 있네?

그래서 경비병 두 명이 다리에 맞아서 고통스러워하는 하이람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해 하이람이 죽는걸 볼 수 있음.

이 경우 비살상 판정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람 버로즈를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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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밀히 따져보면 이런거 자체가 꼼수이기 때문에 그냥 핫산은 쓰지 않겠음.

정 속이 풀리지 않는다면 저장해놓고 불러오기를 하면서 하이람이 죽는걸 성이 찰 때까지 무한으로 즐기자.

이런 방법을 쓰지 않는다면 하이람은 연행되고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된다.

아마 평생 쓰레기 같은 놈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하이람이라는 말 자체가 모욕으로 쓰이게 될 것이다.

잘 가라 멍청하고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며 걱정근심만 많지 대비라고는 하나도 못하는 무능한 머저리 빡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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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람을 처리했지만 핫산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조금 남아있다. 옥상으로 이동하기로 했었지?

방송탑과 반대편에 있는 계단을 타면 이동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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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옥상은 던월 탑 외부와 같은 장소이기 때문에 돌아갈 때는 굳이 탑을 거치지 않아도 됨.

올라오는거야 할 일도 있고 높아서 던월 탑을 거쳤지만 돌아가는건 순식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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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람 버로즈는 해치웠지만 그렇다고 가면 암살자와 코르보가 현상수배가 풀린건 아니라서 경비에게 들키면 전투 걸리는건 똑같다.

그냥 여태까지 그랬던 것 처럼 은밀하게 숨어서 조심스럽게 목을 조르는 플레이를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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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 있는 경비는 수가 많지도 않고 딱히 그렇게 까다롭게 배치돼있지도 않아서 금방 제압할 수 있음.

하이람 처치하고 나니까 뭔가 힘이 빠지지만 여기서 룬을 얻을 수 있으므로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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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을 얻기 위해서는 안쪽의 로딩 없이 들어가는 건물로 가야 하니까 문 앞을 지키고 선 놈을 맨 나중에 제압하자.

점멸로 뒤를 잡는게 매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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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들어가기 전에 정문에서 열쇠구멍으로 미리 훔쳐보도록 하자.

이 앞이 하이람의 안전실인데 미친놈 아니랄까봐 저 비좁은 건물에다가 거신 기병을 쳐박아놨다.

정면은 포기하고 측면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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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핫산한테 털리고 시민에게까지 털릴 놈이 뭔 살아보겠다고 발악을 한건지 가로소움에 웃음이 나온다.

물론 그렇다고 진짜로 가소롭다고 방심하면 발각되면서 은신이 깨지니까 조심히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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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책장이 있으니 그걸 엄폐물 삼아 몸을 숨기고 안쪽으로 이동하자.

일단은 1층부터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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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을 든 주시자가 있으니 뒤를 돌아봤을 때 잽싸게 접근할 것.

기절시키고 난 다음에는 거신 기병의 시야에 닿지 않는 곳에 적당히 짱박아두자. 여긴 딱히 특별한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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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통해 2층으로 향하면 고래 기름통이 있으니 이걸 뽑으면 2층의 빛의 장벽을 무력화할 수 있다.

굳이 하지 않아도 쪽문이 있어서 그리 가면 됨.

이 비좁은 곳에다가 꾸역꾸역 장벽까지 쳐넣어놓은 하이람의 헛짓거리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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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는 거신 기병에게 들키지 않게 주의하자.

올라오면 룬과 함께 토비아스가 하이람에게 보낸 편지를 읽을 수 있다.

대충 내용은 보일 가의 첩이 사라진 덕분에 예산이 부족해진지라 탑의 경비가 허술해졌다는 내용임.

그 부족한 예산과 머리를 쥐어짜 침입자를 막으려 했던 것 같지만 그정도로는 핫산 앞에서는 어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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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광장이 훤히 눈에 보인다. 이대로 그냥 이동해서 새뮤얼 영감님에게 돌아가면 바로 임무를 마칠 수 있다.

이번 임무에서는 하이람이 잡혀갔기 때문인지 딱히 경비 병력이 충원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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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룬으로는 민첩성 2레벨을 찍고 해자로 뛰어들었다.

낙하대미지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제일 좋은건 역시 물로 뛰어내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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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경비를 기절시켰지만 거신 기병은 아니니까 돌아갈 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자.

저건 죽이지 않는 한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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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천장을 통해 가면 들킬 가능성이 조금 줄어드니까 잘 이용하자.

내려갈 때는 마찬가지로 보트 근처의 물로 뛰어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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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던월을 역병과 독재로 몰아넣었던 악독한 하이람이 제거되었다.

이제 사냥개 구덩이 여관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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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하이람 죽이고 싶어서 부들거렸는데 간신히 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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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낸 것이라는 영감님의 말씀을 들으며 사냥개 선술집으로 돌아왔다.

매 임무가 끝날 때마다 여기로 돌아오니까 이제 집처럼 정감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다른 이들은 위대한 위업에 축하하기 위해서 주점에 모여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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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으로 가면서 영감님과 약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확성기의 방송에서는 하이람 버로즈의 실각을 알리는 방송이 들려온다.

핫산의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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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딴길로 새서 코르보의 침실로 왔다. 침실에는 수면 다트 몇 발과 함께 피에로의 편지가 놓여있다.

피에로도 나름대로 역병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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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으로 돌아오면 모두가 코르보를 기다리면서 한상 가득 연회를 벌이고 있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의 자리는 코르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들 코르보를 기다리면서 건배 준비를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음.

주는 술을 건네받고 건배를 하려는 장면이 매우 감격적이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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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살해범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눈 앞에서 여제를 잃어야 했고, 옥에 갇혀 온갖 고초란 고초는 다 겪었다.

그리고 명예를 되찾기 위해 왕당파에 투신해 하이람의 모든 끄나풀들을 제거하고 마침내 하이람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에밀리는 제위에 앉을 것이고 왕정파에 의해서 던월은 재건되어서 다시금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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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하러 가기 전에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좀 나누고 가도록 하자.

사실 이렇게 연회 분위기로 화기애애해지는 것은 저혼돈 한정이다.

고혼돈일 경우 지들끼리 권력 나눠가지는 것 가지고 말싸움하고 에밀리가 방관자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의심하는 둥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됨.

소콜로프는 설마 벌써 섭정을 제거한거냐면서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제 휴식을 취하러 침실로 이동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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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중에 화면이 일렁거린다. 사실 이전에도 돌아다니다보면 한번씩 잠깐 일렁거리는 현상이 나타남.

어 씨벌 취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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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잠깐만....

뭔가....이상ㅎ...ㅏ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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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씨 저 기분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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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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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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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당신마저

그랬다. 왕정파가 건네준 술에는 코르보를 죽일 독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여태까지 왕정파와 함께 한 데다가 함께 국가를 재건하자고 다짐까지 하고 올라와서 이렇게 당하고 나면 뒤통수가 매우 얼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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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파 또한 결국엔 권력에 눈독을 들이는 쓰레기들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사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 배신을 어느정도 암시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기는 하다.

트레버 펜들턴이 사창가에 드나드는 색욕에 미친 인간이라든지, 헤블락이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사람과 고래를 죽이는 면이 있는 사람이라든지....

애초에 코르보를 이용해먹고 그 코르보까지 해치워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악인 집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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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뭐라고요? ㅇ...? 예? 반만?

반으로 갈라져서 죽는건 하이람이 아니라 독을 반으로 갈라먹은 핫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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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영감님도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웠기에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애초에 코르보를 죽이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에 코르보를 죽은 것처럼 위장한 후 빼돌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5252 영감님만큼은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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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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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독에 걸려서 빈사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그냥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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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배에 실려 떠내려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암살자들이 다가온다.

몸만 멀쩡했어도 이놈들 목은 3초 안에 졸렸을텐데 그럴 수가 없어서 유감이다.

썩 꺼져라 이 사악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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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도대체 날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야.

그만둬! 끌고 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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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야한 짓 하려고 그러는 거지!

에로망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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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에게 구속되어 끌려가는데 그 와중에 핫산이 빙다리 핫바지로 보였는지 다우드까지 납셨다.

이걸로 초면이 아니라 구면이 됐지만 언제 봐도 재수없는 면상이다.

몸만 멀쩡했어도 2초 내로 여제의 원수를 갚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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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우드는 3류 악당처럼 구시렁구시렁 길게 말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코르보가 방관자로부터 힘을 받은걸 발견하고는 잘난척함.

아~ 방관자 아시는구나~ 어둠속에서 말을 거는 신.비.한.친.구.입.니.다. 참고로 저는 성소도 찾아가봤습니다!

그 와중에 핫산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내 연장에 손대지 마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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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M자탈모가 선을 넘네?

핫산의 다음 척살 리스트에 다우드가 추가되었다.

넌 진짜 여기서 나가기만 해봐 무한으로 즐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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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미친놈아 남의 물건을 왜 버려

보는 앞에서 보란듯 다우드가 코르보의 장비들을 버리고 다우드의 암살자들이 코르보를 기절시킨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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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천장이다.

기절하고 나서 꿈속에서 공허로 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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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압니다 방관자님....그만 놀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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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는 별달리 뭐가 어떻다 저렇다 하지 않고 그냥 애매모호한 말만 하고는 그냥 가버린다.

하기야 여러가지 사람을 만나서 힘을 건네주고 여러 꼴을 봐왔을테니 지금의 사태가 별로 놀랍거나 흥미롭진 않을 거다.

딱히 배신을 당한 것에 아무런 평가도 내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격려를 해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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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낯선 천장이다를 두번 당하는 기분이 어떻냐고요?

좆같습니다.

 

잠깐 상황정리를 해보자면, 하이람은 해치웠지만 왕정파가 코르보를 배신했고 에밀리도 결국 다시 억류당했다.

거기다가 코르보의 신변은 지금 다우드와 부하 암살자들에 의해서 감시당하고 있는 상태다.

그 뿐 아니라 장비는 다우드가 버려버려서 지금 핫산에게 남은건 아무 것도 없다.

갈 길이 막막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자.

일단은 다우드와 암살자들에게 감시를 당하는 처지이니 장비를 되찾고 이들부터 차차 치워버리고 생각하면 된다.

그 이후에는 몸도 자유로워질테니 왕정파를 추격하고 에밀리를 구출하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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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핫산이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겨 남은게 없지만 목을 조를 수 있는 팔과 오색잡놈새끼들을 향한 강렬한 복수심만큼은 남아있다.

그거 두개면 여태까지 해왔던 것 처럼 천천히 저들을 파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각오해라 개새기들아 소리도 전조도 없이 목조르기가 찾아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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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지품을 확인하기 위해서 원형 메뉴를 열어보면 심장과 능력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는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칼도 없어서 허탈함이 배로 늘어난다. 심지어 독을 반정도 먹어서인지 딱 체력이 반 닳아있음.

진짜 가지가지 별 그지같은 것만 다 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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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기서 벗어나야 하니 발치에 굴러다니는 벽돌을 주워서 판자를 박살내자.

머저리 다우드의 집단 아니랄까봐 구금도 멍청하게 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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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오면 왼쪽에 책상 같은게 있고 책이나 문서 같은게 널브러져 있다.

영약을 하나씩 얻을 수 있으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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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보를 당장 죽이지 않은건 구금해뒀다가 경비대에 넘길 생각에서였던 것 같다.

그게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멍청한 생각인지 알려줘야 할듯.

그 와중에 왕정파란 놈들은 가면 암살자가 코르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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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암살자의 칼이나 주시자의 칼을 집어서 무기로 쓸 수 있다. 칼까지 빼앗겼기 때문에 여기서 줍고 가는게 좋음.

여기서 칼을 줍지 않고 적을 피해다니면 이런 칼 말고도 깡패의 칼이나 연장 같은 것도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재미요소가 있다.

대신 뭘 얻었던간에 장비를 되찾으면 다시 친숙한 암살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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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의 경우 주시자의 칼을 들었다.

비록 만인의 수도원을 싫어하지만 오늘만큼은 주시자가 되어 저 이단들을 벌할 것이다.

?

핫산도 이단 아니냐고?

 

조용히 하세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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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면 코르보를 지키는 임무를 받은 듯 두 명의 암살자가 여유롭게 거니는걸 볼 수 있다.

핫산이 탈출한걸 알면 그렇게 여유로울 수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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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임마 죽어

다우드를 따르는 모든 놈들에겐 파멸만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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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망할 놈들이 잘도 추레한 곳에 호국경을 가둬놓았다.

빡치니까 그대로 되갚아주자.

저기서 반성이나 하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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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쳐넣었다.

핫산의 분노와 복수심이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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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는 다우드의 편지를 주울 수 있다.

본편에서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이게 DLC를 암시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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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을 오르거나 아니면 지하의 침몰된 구역을 통해서 구금됐었던 건물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

그 누구도 핫산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명심해라, 이 작은 솟밥들아.

핫산을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들은 핫산을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구간이 이곳임.

핫산의 경우 초회 플레이때 아무 정보도 안 접하고 했다가 여기서 부들부들했던 기억이 남.

이제 스토리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어느덧 임무는 제일 긴 수해지구 임무에 도착했음.

엄청 길어서 이거만 가지고 몇화 잡아먹을 거임.

10개의 댓글

2019.11.18

나도 이거 첨할때 비살상하다가 여기서 빡쳐서 다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뷁

0
@30kg

게임 스토리가 약간 플레이어 인내심 시험하는 것 같음. 어? ㅋㅋㅋ 이걸 참네? ㅋㅋㅋ 그럼 이건 어때? 어? 이것도 참게? 이런 식으로

0
2019.11.18

여기부터 제일 칙칙한 곳인거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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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배신당해서 나락으로 굴러떨어졌다고 진짜로 나락같은 곳으로 보내버리는 미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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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와 끝인줄알았는데 이제후반시작이야? 미쳐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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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ck

연재글이라고 스크린샷을 많이 찍어서 그렇지 사실 플레이타임 분량상 뒤에 뭐 남아있을만하긴 함. 거기다가 암살자로 나왔던 다우드도 떡밥 푸는 거에 비해서 언급만 되고 등장은 안 했었고....

0
2019.11.19

수해지구 너무 길어서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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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고양이

그렇게 개고생해서 간신히 깼더니 비살상 은신 실패하면 고통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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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삭제 되었습니다]
@난투

수해지구 두파트로 나눴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듯 함. 현실은 그런거 없고 통짜 임무지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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