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딩 1학년 시절

영화를 보러감

여초과라 여자 3명이랑 함께 감

영화 다보고 출구로 나오는 길에

나는 그냥 폰하면서 폰만보면서

여자애들 가는곳으로 계속 따라감 ㅋㅋ

그러다 갑자기 좀 밝은 방으로 들어온거임

바닥은 빤딱빤딱한 대리석이고 ㅋㅋ

그냥 "응? 이제 어두운 계단 다 내려와서 영화관 매표소쪽인가보다 .." 하고

난 폰만보며 계속 여자애들 따라감 ㅋㅋ

근데 막 분위기가 이상한거야 ㅋㅋ 수근수근대는 소리들리고 ㅋㅋㅋ

그래서 주변봤더니 여자화장실인거임 ㅋㅋㅋㅋㅋ 그것도 여자화장실 안쪽 깊숙히 들어옴 ㅋㅋㅋㅋㅋㅋ

완전 변기 칸칸이 안에 다 보이는 쪽까지 ㅋㅋㅋㅋ

그때서야 같이 간 여자애들이 야 너 미쳤나면서 여길왜들어오냐고 하는겨 ㅋㅋㅋㅋ

나도 완전 놀라서 "오우..오오우...!!" 거리면서

허둥지둥 나옴 ㅋㅋㅋㅋ

당시 개 존못에 덩치도 살쪄서 좀 파오후에

패션도 완전 거지패션입고가서 ㅋㅋㅋㅋㅋ 완전 범죄자룩이였음

모자까지 푹 눌러 썼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때 안에 있던 여자사람들에게 감사하네... 관대하신 분들...

다행이다 후... 재수없었으면 빨간줄 긋고 지금 인생한탄하고있을듯..ㅠ 그정돈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