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나한테 의지를 많이하는 여자 사람 친구가 있어.
내가 얘를 좀 좋아하다보니 나름 다정하게 굴고, 알게 모르게 챙겨주기도 했고
좆될뻔한 일에서도 몇번 구해주기도 했음
근데 시발.. 얘는 나를 존나 만만하게 보는지
나한테만 말투나 태도를 ㅈ같이 하고, 다른 남자 사람 친구들한텐 다정하게 말을 함.
그냥 나랑 더 친해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참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참던게 폭발해서 태도 싹 바꾸고 손절각 잡으려니까
얘도 뭔가 이상한걸 느꼈는지 그제서야 날 갑자기 챙기려들려함;;
아무리 봐도 이용가치 있는 호구 병신 하나가 빠져나가려니까 잡는거 같은데
좋아하는 애가 날 잡으려든다는 거에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도 하면서 너무 괴씸해 뒤질거같음.
개붕이들 생각은 어때
손절이 답이지?
21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4585 | 혹시 통신사 잘 아는 개붕 있음? 4 | ab4ae91c | 33 분 전 | 63 |
404584 | 자살하고싶다 5 | da8129e4 | 36 분 전 | 81 |
404583 | 배우 이시영 인바디 2 | 22cf5bcd | 41 분 전 | 188 |
404582 | 알뜰폰 끝물임? 5 | ab4ae91c | 50 분 전 | 179 |
404581 | 인바디 그만 쳐올리라했다 | dd8c52a9 | 51 분 전 | 78 |
404580 | 나 여잔데 인바디 좀 29 | a035bdce | 54 분 전 | 193 |
404579 | 시발 지금 동생 이스라엘에 있는데 12 | 9d9f510c | 1 시간 전 | 233 |
404578 | 연애 연락텀 고민 19 | c14f6ebd | 1 시간 전 | 117 |
404577 | 밑에 인바디 애 ㅈ만한 남자애네 2 | a7276c9b | 1 시간 전 | 176 |
404576 | 나도인바디 3 | 201c8dd2 | 1 시간 전 | 116 |
404575 | SI 업체에서 일해본 사람중 실업급여 관련 아는사람? 6 | 22808d24 | 1 시간 전 | 93 |
404574 | 헬스 2년차 개붕이 12 | c7e1ef5f | 1 시간 전 | 207 |
404573 | 뭔가 인생이 꼬이는거 같음 4 | f4d67434 | 1 시간 전 | 125 |
404572 | 한국 성별갈등이 그렇게 심함??? 13 | 75bf18fe | 1 시간 전 | 136 |
404571 | 밑에 인바디글 올린사람인데 진짜 4달 했음.. 19 | 0e4f3a3c | 1 시간 전 | 258 |
404570 | 밑에 인바디보고 내껏도 올려봄 11 | 5eb5d4c0 | 2 시간 전 | 219 |
404569 | 10년전에 ㄸ먹었던 애가 갑자기 카톡에 뜸(19) 5 | 77f3249e | 2 시간 전 | 558 |
404568 | 신분당 강남역근처 보컬학원 추천받을 수 있을까?? | 4e75c508 | 2 시간 전 | 39 |
404567 | 밑에 여자인바디 글은 남자임 (이유있음) 8 | dcb5f6e9 | 2 시간 전 | 276 |
404566 | 모 연예프로그램 나가는 사람들 5 | 14389567 | 2 시간 전 | 141 |
e4a53677
손절입니다 선생님
301a92f9
감사합니다 센세
d621ec6f
느낌이 왔잖아 벌써
a5cc809b
하기로 했으면 해야지
61058664
저런애가 머가 좋냐 주변에서 처내야함, 저런 인격들은
f54c63f2
나 여자여 손절해 쟤 그렇게 티나게 재수없이 구냐
301a92f9
내가 콩깍지가 씌여있을 땐 몰랐는데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본인 도움이 필요하거나 혼자 있기 뻘줌한 상황에만 나한테 오고
여럿이서 있을 땐 나랑 같이 있으려 안하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
그걸 난 여러사람 앞에서 수줍어서 그런거라 자기합리화하고 있었고 ㅋㅋㅋㅋㅋ
어휴 나이먹고 너무 한심했던거 같다
692890f5
어장 탈출각 보이니까 잽싸게 끌고오는거임
301a92f9
어림없지!
44a7dc49
글쓴거보니 탈출 못할듯
3be812c0
시발... 탈출해야하는데시발...
6174e372
걍 어장+호구인맥잡아두기지뭐
8f2febef
걍 완전히 털진 말고 천천히 멀리하셈
갑자기 손절하면 공통분모가 있을때 골치아픔
니가 어장관리 하는 여자보다 정치 잘할리는 없음 호구자나
3be812c0
어쩔수없이 붙어다녀야하는 사이라서 갑자기 손절하는게 너무 골치아파 젠장...
8f2febef
그니까 천천히 멀리해
3be812c0
노력해볼게 고마워! 좋은밤 보내!
db2b4c84
아니 근데... 사람이 친해지면 좀 막 대할 수도 있고 그러차나?
물론 여자 쪽이 잘못하지 않았다거나 그랬다는 건 아님.
다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있고
한번은 더 기회를 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거임.
네가 지금 상대의 행동을 실수가 아닌 의도적이었다고 단정하고 있어서 말해본다.
만약 다시 친하게 지내는데 반복되면 손절이고
정말로 나한테 미안해하는 기색이면 ㅇㅈ이지.
3be812c0
이전까지도 나만 막 대하는게 좀 기분 나빠서 지금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멀어지려는 시도를 해왔어. 그럴때마다 애교부리고 미안한 기색을 보이길래 참고 넘어갔는데
계속 반복되네..
의도되었든 아니든 이젠 너무 지쳤어 ㅠㅠ
콩깍지도 점점 벗겨져가고
내가 이런 사람을 좋아했던걸 깨달으니 자괴감이 너무 크다..
db2b4c84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주변 여자들도 경고했다고?
이래서 쫌 주변인 말 좀 듣고 그래야 한다니까...
이제라도 정신 차렸으니 다행이지 ^~^
38464239
널 좆밥 호구로 봤는데, 너한테 손절각 보이니까 그제서야 관리하려는 걸로 보임.
어찌됐든 인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니 정리하길 바람
3be812c0
평소 행동으로만 봤을 땐 마음 여리고 착한 앤줄 알았는데, 지금보니까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네 ㅎㅎ
주변 여자애들이 걔가 여우짓하는거라고 할 때 말 좀 들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