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보통 90만원대의 중고가를 형성 하는 캠코더이다.

그런데 이걸 10만원짜리 배터리에 20만원짜리 충전기를 포함해서 70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혜자 판매자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

마지막글이 2016년임을 보니 확신했다.

 

*중고나라에서 오랜전통의 사기다.

어느날 갑자기 짠 하고 전자제품이 등장해

기본시세에서 1-2만원 싸게 크게는 1-20만원 싸게 내놓는다.

고가의 물건일수록 디스카운트를 시게 치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이 간혹 (빨리팔기위해 그런게 아닐까?)하고

신남 회로를 돌린다.

 

물건을 살때 아쉬운건 항상 '나' 여서 사기를 당한다.

이가격에 다른사람이 사면 어쩌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기당하기 시작한다. 나도 과거 그런 흑우 경험이 있어서 이런 사기글만 보면 참을 수 없다.

 

오늘도 나는 방구석 심판자가 된다.

 

 

 

이새끼들은 내가 중고나라을 보든 중고나리를 보든 관심이 없다

사기치는게 업이고 할줄아는건 아무것도 없는 개병신xx들이기때문이다.

-일단 직거래를 할것 처럼 유도한다.

당연히 사기꾼새끼들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럼 그다음 구매자의 마음은 어떻게 변할까?

 

-아 내가 죄없는 자를 의심했구나!

하는 븅신같은 착각을 하게된다.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저 새끼는 띄어쓰기를 할 줄 모르는 새끼다. 어르신인거 아닐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리겠지만

그건 그냥 싸게 물건을 사고 싶은 대머리 양심의 거짓말일뿐

높은 확률로 짱깨쪽 사기꾼 집단이다.

 

 

 

-오늘 발송하는게 대단한일은 아닌데 빨리 받아쳐먹고 튀려는거 보니 쟤네 업무시간은 9to6인듯 하다. (보통사기인걸 인지하고 경찰서에 가면 18시가 넘게 된다)

사기칠생각에 신났는지 빠른속도로 띄어쓰기를 습득했다.

띄어쓰기가 없길래 비와이인줄 알았는데 정유진이란다.

 

*보통의 경우 미사일통장이다(대통은 금지어임)

저사람이 무슨죄냐고 공개하냐? 하겠지만

미사일통장은 보통 빡대가리들이 통장만들어오면 돈준다는 소리에 팔아쳐먹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래서 통장만들기가 힘들어졌다.

 

-난 당연히 돈보낼 생각은 없었고 장난칠 생각 뿐이였다.

일단 1차 바퀴약을 써봤는데 태연하게 행동한다.
여기서 난 오히려 "죄없는 사기꾼을 의심한거 아닐까? "

라고 생각해버렸다. 그리고 슬쩍슬쩍 띄어쓰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에프킬라가 효과가 없었을까?

??????!!!!! (효과는 강력했다)

 

 

 

삭제된 글을 확인하고 2차 에프킬라를 뿌렸다.

역시 잠깐 내려둔거라는 말과함께 답장이 와.

다시한번 "내가 죄없는 씹새끼를 의심했구나" 하는 생각과

반성에 빠졌다.

 

 

구라즐 ㅗ

하지만 저말 한마디에 답장은 오지않았다.

*실제로 사기내역이 없는경우도 있는데 같은이름의 다른 은행계좌를 쓰는경우가 있다. 난 물론 귀찮아서 검색하지 않았다.

아무튼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게 싫어서 나는 사진 앨범을 뒤져서 예전 경찰서 사진을 하나 찾았고.

무슨무슨 죄로 신고 했다고 말했다.

사기꾼새끼들한테 저정도는 씨알도 안먹히겠지. 

근데 이글을 보고 사람들이 사기를 안당했으면 좋겠다

 

 

아 어케 확신했냐고...?

저새끼한테 거래하기로 한사람이 두명이였다.

저새끼는 두명 모두에게 입금을 요구했고.

그 두명이 모두 나였기 때문이다ㅠ

 

다 나다 씹새끼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