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미니맨은 반대로 기대를 너무 안하고 가서인지 그래도 볼만했읍니다.

물론 볼만했다는거지 재밌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초반부엔 테이큰이나 더 이퀄라이저같은 느낌의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의외로 느낌이 좋았음

근데 영화 핵심인 주인공 클론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초반에 좋았던 느낌이 점점 식더라

난 이런 영화는 액션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액션 연출이 개인적으론 유치하고 별로였고

120프레임 촬영때문인지 cg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액션씬에서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느꼈음

신선한건 전혀 없었고

그냥 인간복제가 주제면 나올것같은 스토리로 쭉 진행되다가 

이렇게 끝나면 좋겠구나 하는 식의 결말

그냥 존나 전형적이고 유치함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볼만한 영화도 아닌것같지만

돈주고 보진 말고 영화채널에서 해주면 그때 보면 시간 때우기 용으로 나쁘진 않을것같다

ps. 윌 스미스는 좋았음

ps2. 여자 주인공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