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보병 따위를 키우지 않고 오직 기병 만땅으로 전투에 임하는 상남자집단 로한 전투씬.
반지한테 어벤져스는 파워레인저
16년이 지난 지금 봐도 깔끔 CG.
일어나라, 일어나라,
세오덴의 기사들이여!
끔찍한 사악함이 깨어났다,
불과 학살! 창은 부러지고 방패는 부서지니,
칼의 날, 붉은 하루, 태양이 떠오르기 전!
이제 달려라, 달려! 곤도르로 달려라!
이 외침과 함께 세오덴은 왕의 기수 구스라브에게서 커다란
뿔나팔을 받아 사방으로 울리도록 힘껏 불었다.
그러자 따르던 대부대의 모든 나팔들이 이에
호응해 소리 높여 울렸으며, 이 로한의 나팔 소리는 평원 전체와
산맥으로폭풍과 우뢰처럼 퍼졌다.
이제 달려라, 달려! 곤도르로 달려라!
갑자기 왕이 스나우마나에게 소리치자 말은 질풍같이 달려나갔다.
그의 뒤로 푸른 초원 위를 달리는 백마가 그려진 그의 기치가 바람에
펄럭이며 쫓아갔으나 그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그 뒤를 이어 그의 가신들이 질풍처럼 달렸지만 왕은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에오메르가 투구 깃털이 날리도록
말을 달리고, 에오레드 역시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처럼 밀려갔지만 왕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그는 마치 홀린 듯이 보였으며, 옛날 그의 조상들의 투혼이 핏속에서 용솟음치는 것 같았다.
그는 마치 옛날 아직 이 세계가 젊었을때 발라의 전투에서의 위대한 오로메와 같이 스나우마나 위에 늙은 신처럼 버티고 앉아 있었다.
그의 금방패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 그것은 마치 태양처럼 빛났으며 그의 말발굽에 스친 풀잎들은
찬란하게 부서지고 있었다. 아침이 왔다. 바다에서 아침과 바람이 몰려왔다.
어둠이 걷히고 모르도르의 병사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울부짖으며 달아나거나 죽음을 맞았다.
분노의 발굽이 그들을 휩쓸기 시작했다. 로한의 병사들은 전투의
환희에 싸여 적을 물리치며 노래를 불렀다.
아름답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한 그들의 노랫소리는 성안까지 퍼져 나갔다.
- <왕의 귀환> 5장 로한 기사들의 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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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셰프
톨킨 작가가 그렇게 서술함. 로한의 기마대 앞에선 보병은 다 갈려나감 일단 말이 안쫄아서 방진이 소용이없음 막아봐야 1열정도 막겟지
개연성을 위해서 헬름협곡에선 간달프가 빛으로 장창부대를 눈멀게하고 펠렌노르 전투는 영상에서 오크들이 활쏘고 안멈추니까 다 쫄아서 무너지잖아
6000 기마대가 후방에서 저렇게 달려오면 답이 없지
Myrmeco
창병 오크들 겁먹어서 도망가는건 왜 빼놓고 말함 ? 모든상황을 객관적으로 놓고 봐야지
무슨 창병들 우르크 하이에 중무장 한것도 아닌데 무조건 창병이 이긴다고 보네 ㅋㅋ
그냥 지가 아는게 다인줄 아는거야 ?
Type59
존나 찐따스러운게 그렇게 현실고증 따지면 소설을 왜쳐봄? 마법이며 오크들이 돌아다니는 소설인데 이런거엔 이상한거 못느꼈음?
의아해가아헤가오
영광의 돌격이라고 세오덴과 함께 돌격하는 기마유닛은 피해량 90%감소되는 효과가 있음
도루콩
너무더워양
2처럼 햇빛 버프도 없고 약간 아쉽
인종차별이싫어요
판타지 = 공상, 비현실적인
Flyingcock
이 친구야 그래서 열병기 나오기 전에 보병 vs 기병쌈이 대체로 어떠했다?
인류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 제국을 건설한 몽고의 주력은 뭐였다?
대충 물리학으로만으로도 때려봐라 ; 니가 암만 창을 튼튼히 잡고 있든 진열을 갖추든
속도가 붙은 말이 들이 받아서 찔린다해도 그걸 니가 버티고 있을수 있는지
그리고 말 탄 기수는 그냥 븅신이라서 장창 대열에 그냥 들이받는지 ; 기마부대 기동력은 어따 갖다 팔아먹었으며
보병 진열이 그렇게 쉽게 휙휙돌아서 사이드로 치고 오는 기병에 맞춰서 밀집한 장창 진열을 재정비하는게 쉬운지 ;
토크멘터리 전쟁사 같이 가벼운 프로부터 좀 보고이야기해
로스트포크
전쟁사에 대한 기본지식은 니가 더 없는거 같은데..
장창병들은 기본적으로 기마병이 돌격하면 창을 들고있는게 아니라 땅에대고 받치고있는 형태로 만들고 창만 기수쪽으로 해놓는게 기본이었고 니가 상상한것만큼 짧은게 아니라 장창이라하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그리고 예전부터 장창병은 기병들 카운터로 많이썻고 니말대로 측면은 상대적으로 방어가 어려워서 약점이었지
근대 내가 측면이라고했냐?
정면에서 들이받은경우라고 써놨는데도 왜 글 제대로 안읽고 딴소리야
핫 산
몽고는 중기병이 아니라 활기병이 주력 아니였냐
Flyingcock
저기는 중기병이냐;?
스티븐잡스
영화라서 좀 극적으로 묘사한 것은 있는데, 소설이나 설정에선 좀더 스마트하게 들이받는 걸로 암. 그리고 모르도르 오크들의 무장상태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설명이 나옴
Baj
어줍잖게 달려드는 이런 애들보면 진짜 한숨만 나온다
귀여운박소담
반지의 제왕은 여러번봐도 재밌음
청년흑무주의혁명당
이건 멋지다 못해 그냥 성스럽고 경건한 마음이 들었음
의아해가아헤가오
Forth Eorlingas!!!!!!
일리다리의회
나 반지의제왕 하나도 제대로 본거 없는데 ㄹㅇ 재밌음?
아카시아꿀
존나 재밌음 정말.
판타지 안좋아하는 우리아빠도 극장가서 보던게 반지의 제왕이여 ㅋㅋㅋㅋㅋㅋ
쿠왕크왕ㅋㅋ
1편은 원정대 단위 이야기여서 2/3에 비해서 소소할 수도 있는데
비교적 소소한거고 하여간 판티지의 시각화 대성공 영화 3부작이라
다 꿀잼이야
월의 크리스마스
와 존나부럽네
다시봐도 재밌지만 처음볼때 그 전율을 잊을수가 없는데
핵사과
조온나 부럽다 아직 반지의 제왕 안본 뇌 사고싶다
판타지의 근본임 ㄹㅇ 장면 하나하나가 감동이다
피라빵
반지제왕만 20번봤다 ㄹㅇ 꿀잼 명절때도 자주틀어줬던걸로 기억함
베노움
저거 에오윈이 마술사왕이 어떤 놈도 날 죽일 수 없다 하니까 응 난 년이야 하면서 칼푹찍 하는 장면이 ㄹㅇ 요즘 PC 덕지덕지 바른 영화들보다 훨씬 PC 그 자체임 ㅋㅋㅋㅋ
알파고
ㄹㅇ 카리스마 오졌지
쿠왕크왕ㅋㅋ
캬... 존나 pc 오졌지...
man은 죽일수 없다니까
난 woman이야 / 난 hobbit 이야 2킬
성별 소수인종 배려 오졌다리
군봉김치찜
I'm no men에서 전율 오졌었다ㅋㅋ
재롱이
어떤 놈도 날 죽일 수 없다 / 응 난 년이야 네 번역 좋다 ㅋㅋㅋㅋ
와일드피칭
확실이 난년은 난년이네
34번지구삼
근본영화 ㅇㅈ
빠라바라밤
저기 판타지 세계관이라 말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현실 인간하고 종 자체가 다름.
너구리드립
나 반지의 제왕 안봤는데
이거 몇부작이야??
주말에 몰아봐야겠다
두루루르
3부작
닉네임변경48
3부작인데 한편에 4시간 짜리임 ㅋㅋㅋ
다롱찌
반지의 제왕하면 워크 유즈맵이 생각남
시나몬롤
세오덴 킹 스탠드 얼론
낫얼론
로히림
투더킹!
블레임
캬 지리네
RECS
스피커 고장난줄 알았내 ㅡㅡ
그때그패밀리
저때 촬영 도와주러 온 실제 기병 군인들이
판타지뽕 최대로 차서 존나 재밋게 촬영 했다고 함
보라뚱이
판타지 문학 최고봉이 성경이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판타지 영화 넘버원도 십계같은걸로 선정해야 하지 않냐
문가에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의 큰아들은 죽는다
고대 주술을 그려낸 명작인디
가리가리노리아끼
설명충짓 좀 하자면 메리가 마술사왕의 종아리에 꽂아넣은 저 단검이 보통 단검이 아니라 저 마술사왕한테 당했던 두네다인 종족의 한이 서린 단검임.
마술사왕을 보호하는 주문을 깨기 위해 만든 단검이었는데 사용되지 못하고 긴긴 세월이 지나 메리한테 전해진거임
메리가 마술사왕에게 꽂아넣어서 마술사왕을 보호하던 마법이 깨졌고 그때 에오윈이 명대사를 날리면서 마술사왕을 죽일 수 있었음
원래는 톰 봄바딜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주는데 영화에서는 삭제되서 걍 단검처럼 바뀜.
원작에서는 의미있고 유서있는 보검임
검은색
드라마 너무 기대된다
뭐이임마
지금 봐도 개멋있네
특히 노래 넘 좋아
정조대 왕
깔끔cg에서 수준보여서 스크롤 내림 ㅋ
스티븐잡스
저 장면 찍을때 기마병 수백명을 동원하려고 잭슨감독이 찾았는데, 뉴질랜드 촬영장 인근에 말탈 줄 아는 사람이 여자들이 대부분이여서 저 장면에서 거의 다 여성 분들이 돌격함
Baj
책보다 재미있는 영화 no.1 난 2보기전에 실마릴리온을 접했었지...
롸랄랄라랄ㄹ라
작년에 식구들이랑 뉴질랜드 남섬에 캠퍼밴 렌트해서 한달동안 반지의제왕 촬영장 코스로 투어하고 옴. 굿
콘푸로스트
반지의 제왕 하나도 안 봤는데 뭐부터 보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