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피닉스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본 영화는
Her, 너는 여기에 없었다, 조커
세개밖에 없는데
각 영화에서 모습이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다
Her에서는 걍 중년 셀러리맨이었고
너는 여기에 없었다에서는 개 떡대였는디...
아무튼 조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 잘 되고 재밌더라
한 사람이 망가지는 과정이라고 해야 될 지
본성이 깨어나는 과정이라고 봐야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음
어머니가 죽기 전엔 웃음을 조절하는것도 힘들어 보이고, 춤도 뭔가 표출하지 못하고 억누르는 느낌이었는데
어머니를 죽인 그 기점부터 아서가 확 바뀌는 느낌을 받는것도 디게 인상적이었음
춤도 뭔가 광기인지 매력인지가 막 발산하는 느낌이고, 웃는것도 한층 여유로운게 느껴짐
진짜 호아킨 피닉스 연기 죽이더라....
오히려 기생충보다 덜 찝찝한 느낌이라
조커는 한번 더 볼 수 있을듯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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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어류
기생충은 다시 보기 힘든 찝찝함인데 조커는 두 번 세 번도 가능 ㅋㅋㅋ
고독사예정자
her배우 였던거 방금알았네... 필모 최고ㄷ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