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스토리에 집중하느라 못보고 느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들렸다.
처음볼땐 가끔 웃음에서 기시감을 느꼈지만 몰랐음. 근데 보고오니 몇몇이 웃음이 다르다길래 들어보니
확실히 다르다. 질병에 의한 웃음은 표정은 울상이고 마지막에 켈룩거리기까지한다. 남들이 웃으니 웃는 웃음은 마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의 조커 웃음소리와 판박이다. 본인이 웃겨서 웃은 장면은 피식정도밖에 없고 마지막 장면에서나 제대로 웃는듯 하다.
that's life!
머레이를 죽인후 아서가 카메라에 대고 좋은저녁되시구요, 기억하세요 그게 삶이예요(remember, that's life)라는 대사를 친다.
정확하게는 죽인직후 카메라에서는 that's까지만 들리고 life는 짤리지만 직후 다중화면으로 나오면서 that's life라는 대사가 끝까지 들린다.
처음볼때는 이게 아서가 던지는 메세지라고 생각 했었는데 2회차 보다보니 이게 원래 머레이쇼 엔딩 대사임을 알게됬다.
머레이쇼는 끝날때 항상 have a good night! and remeber, that's life! 라며 끝이난다.
영상판 리뷰를 보면 마지막 조크에서 '당신은 이해 못할거에요' 이 대사가 명대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회차 보다보니 여기서도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아서는 머레이쇼에 나와 자신이 준비한 두번째 조크를한다.
사람이 자동차에 치였다는 조크다. 주변인들은 기겁을 하지만 정작 아서는 자신의 조크에 만족하며 진짜 웃음을 터트린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웃으면서 잠시동안 죽은 부모사이 브루스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아서가 웃는모습이 다시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떠올린 조크는 이에대한 조크였을 것이다. 죽음에 대한 조크. 그래서 상담사보고 이해못할것이라 한다.
이해 못할것이라 한 부분에서는 웃음이 완전히 끝이난 상태였는데 아서는 갑자기 새로운 조크가 떠오른듯 다시 미소를 짓고 웃는다.
그리고 화면은 다음으로 넘어가 피가묻은 발자국을 남기며 앞으로 간다. 두번재 웃음은 상담사의 죽음에 대한 조크로 인한 미소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선 주로 반복해서 들리는 가사가 that's life이다. 궁금해서 유튭 검색해보니
실제 노래 제목이 frank sinatra의 'that's life'이다.
불닭볶음냉면
와 댓츠라이프 뭔가했더니 클로징 맨트였네
하루반찬
오우 마지막꺼 좋앗다 킬링조크
불타는 수염
마지막 가사가 제일 슬퍼
그때까지 아무일 없다면 자살할거야... 라니
GodKimchi
병신보면개구리콘
아 킬링조크엿냐
tanmumu
저도 비슷하게 봤음 그 조크가 배트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몇분뒤 자신한테 죽임당할 상담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암튼 음주운전에 죽은 아들 얘기처럼 자신은 이제 남의 불행에 대해 깔깔대겠다는 뜻임. 남들이 자기 삶을 비웃었던 것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FnH7_Z238XU 여기 정리돼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