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https://www.dogdrip.net/index.php?mid=gameserial&member_srl=98873428
이제 남은 일은 명확하다
하데스의 목표는 미네르바의 점거
소벡과 가이아의 유지를 잇는 에일로이의 목표는 하데스의 강제전환을 통해서 역테라포밍을 멈추는것
메인퀘스트 위주로 작성해서 게시물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메인+사이드퀘스트를 통해서 에일로이는 이미 카르자 내부의 불안요소(데르바알)을 진압했고
그림자카르자에 억류되어 헬리스, 바하바스의 꼭두각시 노릇을 당하고 있는 아바드의 이복동생 이타멘을 카르자로 망명시킴으로
아바드 집권 초기의 외부적인 불안요소도 함께 해결해준 만능 해결사 에일로이
일국의 왕과 알현하며 격식따위 생략하고 간단하게 카르자와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위협에 대해서 설명한다
잠시동안 에르사를 잃은 상실감과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에일로이에게 작업 걸다 까인 경력이 있는 아바드지만
에일로이가 전해온 소식이 자신의 이해범위를 넘어섬에도 순순히 따르는 모습이다
서브퀘스트 완료 여부에 따라서 최종 전투에 조력으로 추가되는 NPC의 숫자가 달라진다
적게는 에렌드와 바를 두명이지만 많게는 사냥꾼의 오두막 퀘스트 완료시 사냥꾼 탈라나가 추가되며
도적단 사이드 퀘스트 종료 후 닐과 싸우지 않는 분기를 택하면 최종장에서 지원해준다고 하는데
작성자는 탈라나까지는 추가했어도 닐은 직접 보지는 못했음, 도적단 사이드퀘를 혼자 쓸어버렸거나 결투에서 닐을 죄다 죽여버려서...
여튼 조력자 NPC가 있으면 메인 보스 딜은 안박혀도
주변 잡졸역의 기계들을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되니 취향껏 진행하도록 하자
사일렌스의 말대로 시간 경과에 따라서 하나 둘씩 복구되는 소벡 사무실에서 획득한 데이터 포인트
제로 던과 같이 인류 구원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외우주 이민 프로젝트 오디세이가 진수되고
그 내용이 알파 멤버들에게 전달되었다 던가 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지금까지 획득한 데이터포인트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실패
제로 던 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남은것을 플레이어는 잘 알고 있다
올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던 올린의 집에서
전투 전의 휴식을 권하는 마라드의 말에 따라 무장을 해제하고 휴식을 취하려는 에일로이
한번 선택하면 최종엔딩 까지는 되돌릴 수 없고 모든 빠른 이동이 제한되니 템을 정리하거나 퀘스트 정리할게 있으면 미리미리 해두도록 하자
가이아 프라임 시설에서 헤어진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는 사일렌스
침대에 누워서 소벡과 로스트에 대해서 짧게 회상하다 잠이 든 에일로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카르자 병사가 다급하게 에일로이를 깨운다
부랴부랴 장비를 챙기고 아바드와 마라드가 기다리는 왕궁으로 향하는 에일로이
아마 처음 에일로이가 하데스를 조우했던 일식단의 비밀기지로 부터 이동해왔을거라 추측되는 방향,
카르자 서쪽에서 피어오르는 화염과 연기들
카르자 서쪽 관문이 큰 폭염에 휩싸이고
검은 연기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며 진격해오는 오염된 기계들과 커럽터 그리고 데스브링어 무리들
대응책으로 준비해 두었던 오세람캐논을 이용해서 포격을 가하려 하는데
오세람인들이 위치한 발코니가 갑자기 건물 내부에서 폭파되며 무력화 된다
로스트님의 죽음을 비롯해서 이래저래 철천지 원수인 헬리스의 공격이었음
병력을 동원하려는 아바드를 제지하고 하데스의 병력을 막는데 집중하라는 말을 남기고
혈혈단신으로 헬리스를 잡기 위해 레펠링 하는 에일로이
데스브링어 건을 들고 있는 인원을 포함해서 다수의 일식단과 헬리스가 ㅁ자형 지형에 포진하고 있다
주변에 블레이즈가 담긴 통이 몇개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정리해도 좋고 맞다이로 잡아도 좋다
중간에 ㅁ자의 계단/복도 중 왼쪽 계단이 무너져 내리니 감안해서 동선을 확보할 것
단 헬리스는 에일로이를 향해서 끝없이 무빙해오고 인식-사격까지 인터벌도 꽤 짧고 데미지도 높은 편이니
잡졸들을 재빠르게 정리하고 1:1상황을 만들어서 무빙하며 잡으면 어렵지 않다
세가지 선택지 중 어떤걸 골라도 헬리스 끔살은 확정이다
그간 쌓인 울분을 패드립으로 되갚으며 리타이어 시키자
작성자는 3차 플레이까지 하나씩 해보고 그 뒤로는 항상 '이게 아프길 바라겠어' 선택
로스트님의 복수를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지은 에일로이
감상에 빠질 틈도 없이 이제는 하데스를 막기 위해 이동해야 한다
로프웨이를 이동하며 보니 데스브링어 무리가 지속적인 포격을 가해서
메리디언 일대가 불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드퀘를 다 진행했다면 한번 사용해봤을 오세람 캐논을 이용해서 하데스의 기계들을 상대로 디펜스게임을 즐겨보자
여담인데 저 오세람 캐논 작동원리는 대충 지금의 레일건과 비슷한 오버테크놀러지임
오세람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
성문을 기준으로 우 - 좌 - 우의 순서로 웨이브가 온다
마무리는 오염된 스톰버드
3번째 웨이브까지 막았지만 최소 3-4대 이상의 데스브링어가 가하는 일제사격에
에일로이 및 오세람 수비대가 위치하고 있던 지역이 초토화 되고
무너지는 건축물의 파편에 타격을 받고 의식을 잃는 에일로이
희미해지는 의식 사이로 하데스의 모듈을 견인하며 미네르바로 향하는 데스브링어를 보고 완전히 의식을 잃는 에일로이
텝의 목소리에 의식을 차린 에일로이
다행히 노라의 지원병력이나 에렌드의 수비대들이 모두 끔살당한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인원이 부상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컷씬이 끝나면 딸피로 시작되니 피부터 채우고 빨리 진행하자
메리디언의 마을은 이미 불바다고 그 사이 사이로 오염된 기계와 대치중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미네르바 첨탑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미 하데스가 첨탑을 가동한 상황
에일로이가 하데스를 강제전환하지 못한다면
고대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현생 인류를 포함한 모든 유기체가 사라지게 된다
미네르바를 통한 하데스의 신호에 세계 곳곳에서 멈춰있던 기능을 복구하며 모습을 드러내는 데스브링어들
재기동 후 주변의 식물등을 흡수하며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첨탑을 향해 가다 낯익은 얼굴들을 발견하고 안도하는 에일로이
위험한 싸움을 혼자 감당하려는 에일로이지만 에런드나 바를이 이를 그냥 묵과할리 없다
에일로이의 등장을 예상했다는 듯이 침착하게 데스브링어를 꺼내서 직접 조종하기 시작하는 하데스
최종 보스전 시작
아쉽게도 시간제한이 있고 피통이 조금 더 크고 데미지가 약간 높고
레비저나 롱레그, 스크래퍼 같은 기계들이 오염된 상태로 증원되는 점 말고는
기존의 데스브링어와 똑같은 패턴으로 싸우면 된다
무덤무더기 때와 마찬가지로 엄폐할 수 있는 지형은 데스브링어의 공격을 받으면 파괴되며 에일로이가 공격에 노출되니
불화살로 냉각봉 노출 시키고 화살 세개씩 묶어서 약점 부분에 꽂아주면 추가 기계 증원되기 전에도 잡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최종보스 역으로 새로운 기계나 아니면 좀 더 다양한 패턴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다
무력화 된 하데스 모듈의 코어에 마스터 강제전환 장치가 장착된 창을 냅따 꼽아버리는 에일로이
엘리자베스 소벡의 이름으로 강제 전환 활성화,
하데스의 멸종 프로토콜을 삭제하는 에일로이
최종 전투 전 재기동하며 일어섰던 데스브링어들이
새로 갱신된 미네르바의 신호를 받고 작동중지된다
19년 전 이래로 아직 가이아는 기능정지된 상태고
하데스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흩어진 하위 AI들의 상태도 확인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에일로이는 하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멸망을 막아냈다
환호하며 싸움의 승리를 기뻐하는 에일로이의 동료들과 카르자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