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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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프라임을 향해 떠나는 에일로이

 

스토커를 포함해서 다양한 기계들을 마주치게 된다

 

사일렌스의 추측에 따르면 기계들이 본능적으로 가이아의 무덤에 모이는것이 아닐까 함

 

가이아 프라임에 거의 도착했을 때 마주치게 되는 스톰버드 

연출이 꽤 멋지다

 

물론 그래봤자 지금의 에일로이에겐 그저 보라색 코일 셔틀

 

19년전 가이아의 자폭으로 인해서 산자락이 크게 붕괴되어 있다

 

사일렌스가 지정한 위치에 도착한 에일로이

만물의 어머니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오면 바로 위 스샷의 사다리가 놓여있지 않아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다

 

가이아 프라임에 진입하기 앞서서 몇 마디 말을 건네는 사일렌스

 

오랜 시간동안 고대인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곳을 통과하려 부단히도 노력해봤지만

결국 그건 자신의 몫이 아니었다고

 

가이아프라임의 한 구석에서 발견하게 된 소벡의 방

5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회수하지만 파일이 손상되어 재생이 되지 않는다

향후 스토리 진행하면 하나씩 복구되니 한번쯤 읽어보자

 

가이아 프라임에 모든 알파 인원들이 모인 상황, 

파로 역병은 몰려오고 시설을 완전 봉인하기 위해서는 문의 일부 고장난 수리를 해야하는데 누군가 수동으로 외부에서 작업 및 봉인을 진행해야하는

바꿔말하면 누군가가 꼭 희생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파 인원들이 갑론을박 하는 사이에

이미 소벡이 나가서 해당 문제점을 해결했다

 

소벡의 생존은 확실히 불가능해진 상황이건만

그녀는 담담하게 서로를 잘 보살펴 달라고 말하며

만사에 지친듯이 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며 통신을 종료하는 대사를 끝으로 데이터포인트의 재생이 종료된다

 

소벡의 진정한 업적에 대해서 가치관의 대립을 보이는 에일로이와 사일렌스

 

도입부의 로스트의 가르침과 중반 이후에 보이는 소벡의 제로 던, 가이아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성

그리고 그녀의 죽음과 이를 보고 느끼는 에일로이의 감상이 호제던의 큰 축을 통과하는 주제 아닐까 싶다

사족으로 이 비슷한 내용이 에필로그에 한번 더 나오는데 감히 호제던 최고의 연출 중 하나라고 생각함

 

마스터 강제전환 장치가 있는 위치로 향하며 발견 할 수 있는 테드 파로의 몇몇 데이터들

뭔가 슬슬 맛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밀폐된 방을 열자마자 에일로이에게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마스터 강제전환 장치가 위치했을 방으로 들어서는 에일로이는 

이 방이 말 그대로 아무 냄새도 없는 이상한 환경이라고 언급한다

 

소벡의 지휘아래 제로 던의 핵심 AI의 수석 엔지니어였던 알파 멤버들이 말라붙은 시체로 남은 원인은 테드 파로 였다

후생 인류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AI 아폴로의 모든 기록을 삭제 했다고 공언하며

인류가 스스로 발전시킨 기계에 의해서 멸망하게 되는 것이니만큼

제로 던으로 재생된 인류에게는 기존 인간들의 지식이 전달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당위성이 있다는듯 주장하며

알파 멤버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회의실의 공기를 배출하여 모든 사람을 질식사 시키는 트롤링을 저지른다

 

사실 이 사단이 난게 파로의 기계들이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부터였음을 기억해보면 진짜 어이 털리는 상황

사일렌스는 현재의 인류들이 왜 무지한채 살아가게 됬는지 알게 되고 조용히 분노를 드러낸다

 

마스터 전환장치를 획득한 에일로이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일렌스

 

사실 방치되어있던 하데스를 복구시킨건 고대인들의 지식에 대한 교환으로 사일렌스가 과거에 행했었음을 담담하게 말하는 사일렌스

 

예전부터 고대인의 세계에 매료되어 있던 사일렌스는 지식에 대한 추구 과정에서 포커스를 습득하고

그 포커스에 잡히는 신호를 따라서 파괴된 타이탄에 탑재된 채로 희믜한 신호만을 송출하던 하데스를 발견한것

그리고 하데스가 관심을 보이는 현시점의 자연, 인문, 종교 등등의 체계에 대해서 업데이트 해주고

그 댓가로 고대인들의 지식을 하나씩 배워나간 것

 

하데스는 카르자의 고대부터 전승된 종교관을 이용해서 스스로를 신격화 했고

이에 편승해서 사일렌스를 통해 일식단을 조직함과 동시에 가이아에게 제지 당하기 전에 하려 했던 역테라포밍을 계획했던것

 

그 방법은 일식단을 비롯해서 유적지에서 발굴해낸 기계들을 통해

현재 카르자의 수도 메리디언에서 볼 수 있는 첨탑, 미네르바의 송신기를 통해서 채리오트 라인의 기계들을 모두 되살리는것

 

인류 멸망시에 대략 수백만으로 불어난 상태로 동면중인 커럽터나 데스브링어가 모두 깨어난다면

현재의 인류와 생태계 멸망은 확실시 되는 상황

 

자신의 창을 건네며 마스터 전환장치 활용에 사용하라하는 사일렌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근접 무기가 교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데스가 노리는것은 메리디언 그 자체가 아닌 미네르바가 세워둔 송신탑

하데스의 위협이 카르자를 덥치기 전에 이를 막을 방법을 준비하기 위해 카르자로 향하는 에일로이

 

 

 

 

 

 

 

이제 호제던 이야기 완결까지 게시물 두개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