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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내가 자꾸 좋아지려고 해요..

c0bc3995 2019.09.21 1343

동거+결혼 해서 지금의 아내와 산지 5년정도 됐네요.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요즘 권태기인지 몰라도 얼마전 아내친구와 아내후배, 아내와 술을 마셨습니다.

그전에도 그 친구와는 자주 술자리도 가졌습니다.

아내가 늦게오면 둘이 같이 술도 마시고 있고 그런 친한친구 사이입니다.

말도 너무 잘 통하고 정치, 경제, 문화 이런면에서 관심도 많고 저랑 너무 잘 맞습니다.

(아내는 오로지 관심사가 부모님과쇼핑(본,처 병행),집안일,스포츠(운동) 입니다.)

제가 지금 일을 하면서 취미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그런계통이 있는 친구가 많이 있다고

필요한게 있으면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아내는 키작고 외소하지만 스타일이 좋은편입니다.

그 친구는 키도 170cm 정도 되보이고 다리도 길어보입니다.

술을 얼큰하게 먹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저는 술을 잘 먹는 편이지만 아내는 술을 못먹는 편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노래방에서 뻗어 있습니다.

저는 분위기파라 노래부르면서 춤추고 놉니다.

어떻게 춤추다 어깨동무를 하면서 춤췄는데 완전 푸근하고 좋더라구요.

아내한테 느끼지 못했던 그런 느낌??

술취해서 완전 부르스 추고 손잡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날 저희집에서 한잔 더먹자며 데리고 왔습니다.

아내는 택시불러서 아내후배와 집에 먼저 가고 저는 아내친구와 둘이 뒤 따라 갔습니다.

비가 와서 둘이 우산을 쓰고 갔습니다.

그런데 아내 친구가 포옹을 막 하더니 키스를 했습니다.

저는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뿌리쳤습니다. 단지 주변이라 혹시나 누가  볼까봐..

집에 왔는데 아내친구가 자꾸 야릇한 눈빛으로 쳐다 봤습니다.

솔직히 떨리더라구요..

방에 와서 아내가 뻗어서 자는 모습을 보니까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자꾸 저에게 아내 친구가 눈빛을 보내서 저는 유혹에 넘어 갈까봐 얼른 방닫고 잤습니다.

 다음날 아내친구와 저는 아무 기억 안나는 것처럼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 했습니다.

공부해야는데 아내 친구 입술이 계속 생각나네요.

그날이후인지 몰라도 아내와는 키스도 하기 싫습니다.

톡 보면서 바람나고 이런 사람 이해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몰랐습니다.

요즘 아내가 계속 속을 썩였거든요..

그리고 제 아내도 저랑 잠자리도 한달에 10~15번 밖에 안갖고

항상 아내가 요구할때만 대부분 하고 제가 하고싶을땐 해줄때도있고안해줄때도 그렇지만 저는 아내자고 한참있다가 잠듭니다.

거의 각방이나 다름없죠..

권태기라서 그런 걸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책상에 공부하려고 앉았는데 자꾸 생각나네요

13개의 댓글

ae9a06ef
2019.09.21

술마셔서 그런거임;

 

0
d9b05dab
2019.09.21

타락해라 음란을 받아들여

0
54068072
2019.09.21

마음 가는데로 하셈 대신 책임은 져야겠지?

0
a233cf67
2019.09.21

헐. 아내랑 친구가 함정 카드 쓴거 같은데. 젖됬뻔 했네.

0
e40ea3a8
2019.09.21

한달에 10번에서 15번? 체력 ㄷㄷㄷ해

0
a2627f1a
2019.09.21

횟수는 많구만

0
2381b8f4
2019.09.21

쾌락은 대가를 필요로하고

거짓의 유통기한은 반드시 존재하지

0
8c1b5bae
2019.09.21
@2381b8f4
0
b2c18df0
2019.09.21

형사로 간통죄가 없는거지

민사로는 니인생 패가망신까지 갈수도있당 ㅋㅋㅋ

0
57b325b4
2019.09.21

제목부터 바꿔라

0
8934876c
2019.09.21

끝부분에 반전 기대했는데 없네. 자유로운 의식의 흐름이라던가. 안성맞춤 상품광고라던가...

0
e3d04958
2019.09.21

2편 들고와라 소설 잘쓰네

0
d065e0be
2019.09.21

쓰레기새끼 얼른 헤어져라 그래야 니 아내도 딴남자한테 박히고살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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