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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back to school" 광고

 

 

자막못달아서 해석달아봄

 

우리엄마가 새학기에 걸맞는 가방을 줬어

이 바인더들은 내가 정리정돈을 할 수 있게 해줘

이 헤드셋은 공부에 집중하게해주지

이 신발이 새해에 딱 필요한거야

이 재킷은 정말 꼭 필요해

이 보드는 정말 쿨해 

이 가위랑 연필은 정말 유용해

이 니삭스는 니 생명을 살릴수있다구(포상)

엄마랑 연락하려면 폰이 꼭 필요하지

 

끼익..뚜벅..뚜벅..

 

70개의 댓글

2019.09.20
@미사카미코토

내가 말한 징조가 정확히 그건데... sign 자체가 그런 뜻이잖아. 신호, 징조, 징후 등등. 거기다 내가 '막을 수 있다'라고 의역은 했지만 원문은 preventable임. 예방할 수 있다. 그걸 읽어놓고 저기서 말하는 sign이 뭔지 오해할 수가 없지. '주변을 잘 지켜보다 총기난사범이 총 꺼낼 징조가 보이기 전에 잡아 족치라'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총기난사범으로 발전할 징조를 발견한다면 이런 끔찍한 사건을 막을 수 있다' 그 얘기였음.

 

헤드셋이나 스니커가 전에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광고에서 느닷없이 총기난사가 터질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겠지만,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사건이 터질 징조들은 계속 있었다.' 그런 걸 내포한 광고가 아닌가 했던 거. 그래서 마지막 자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 거지.

0
2019.09.20
@주시경

내가 링크 단 영상이랑 그 영상 설명 봤을진 모르겠는데

 

-니가 댓글 단거보면 비상벨이 울린다, 교사가 문을 닫는다 이런걸 'signs'의 예시로 들었는데,

 

그건 총기난사라는 사건이 일어날 '징조'일 뿐이고

 

 

-내가 링크단 영상 설명에 적힌 단체설립 취지와 활동목적을보면 알겠지만

 

저 단체가 말하는 'signs'이란건 총기난사범이 총기난사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내는 '신호'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거 같아서

 

뭐 뭉퉁그리면 둘다 결국 총기난사의 전조니까 똑같은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이진 않는디?

 

물론 본문영상만 본다 하면 니가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근데

내가 링크 단 영상에도 본문영상에 쓰인 문구가 똑같이 쓰인거랑, 이 단체의 설립의도까지 비춰보면

 

후자가 저 문구에 쓰인 signs의 본 뜻인듯 한데 본문 영상만으론 그걸 파악할 수 없듬

 

그래서 부연설명하려고 댓글달아봤음

0
2019.09.20
@미사카미코토

봤으니까 정확히 그거라고 말했지. '당신이 에반을 보고 있는 동안 다른 학생은 총기 난사를 계획하는 징조를 보여왔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총기 난사는 징조만 알아차리면 막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한 게 정확히 그거라니까?

 

첫 번째 가방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 뭔가를 쳐다보는 장면, 바인더에서 선생이 황급히 문을 닫는 장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런 일이 터질 징조들은 계속 있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라는 내용이 아닌가 했던 거지.

 

당장 나만 해도 스니커 이전에 총기 난사가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는데, 막상 처음부터 몇 번이나 다시 돌려보니 수상한 장면들이 있으니까 이게 그 '징조만 알아차리면 막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한거고. 그러니까 본문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지. 자막만 읽을 수 있다면 말이야. 그래서 마지막 자막이야 말로 제일 중요한데 해석이 없으니 내가 쓴 거잖아.

1
2019.09.20
@미사카미코토

얘 말 잘하네 이게 맞는 말인디

이 개붕이는 사회적 징조를 말하는거구 저 개붕이는 사건의 징조를 얘기하넹

0
2019.09.20
@옛썰

???????? 아니 나도 사회적 징조 말하는 거라니까.

 

위에서도 분명히 말했잖아. ['주변을 잘 지켜보다 총기난사범이 총 꺼낼 징조가 보이기 전에 잡아 족치라'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고 '총기난사범으로 발전할 징조를 발견한다면 이런 끔찍한 사건을 막을 수 있다' 그 얘기였음.] 라고.

 

사건의 징조를 말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징조를 말하는 거야. 아무래도 가방이랑, 바인더 얘기 했던 거 때문에 오해하는 것 같은데, 본문 영상도 그렇고 쟤가 가져온 영상도 그렇고 결국은 똑같은 내용임.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봤다면 알아차릴 수 있다는 내용.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자막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던 거지. 마지막 자막만 읽을 수 있으면 이게 무슨 내용인지 전부 이해가 되니까. 내 의역 때문에 더 오해하는 건가 싶어서 다시 직역하자면 이런 내용임.

 

'이제 개학일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실 거라 믿습니다. 학교 총기난사는 당신이 sign(신호, 징조, 징후)만 알아차리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sign을 번역할 때 이 상황에 맞는 한국어로는 '징조' 외에는 딱히 대체할 만한 게 없어서 그렇게 의역했는데, 영어로 읽으면 이 sign이라는 게 총기난사범이 여태까지 보여온 징조들을 말하는 거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음. 어감의 차이라서, 이걸 제대로 말 하려면 길게 설명해야 되는데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까 징조라고만 해도 대충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었나봄.

 

그러니까 결국 이 영상이든 저 개붕이가 가져온 영상이든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주변에 관심 가지라고. 단순히 사건을 막으라 하는 내용이 아니고. 영상 초반에 보여왔던 밝은 분위기와 가방과 바인더는 그걸 위한 장치인 게 아니냐 했던 거지.

0
@미사카미코토

와 광고잘만들었네

0
2019.09.20
@주시경

마지막에 샌디 훅 로고 나오는거도

0
2019.09.20

두번째 장면 부터 시작이네 뒤에 선생같은 사람이 문닫음

헤드폰 비명소리

니삭스 복도에 남성 실루엣

1
2019.09.20
@뒷구르기

와 마지막 꺼만 그런건줄 알았는데 너땜에 알아챘다 보는중에 탕탕 하면서 총쏘는 소리도 나네

0
2019.09.21
@뒷구르기

첫번째 장면도 있음 캐비넷 문 닫기전에 왼쪽쳐다봄

0
2019.09.20

미국은 개나소나 총을 살 수 있으니 노답이지

0
2019.09.20

https://www.youtube.com/watch?v=94P_WNFTFoM

같은 곳에서 만든 다른 영상인데 이게 좀 더 와닿는다

1
2019.09.20
@구데기

범인시점이네 여기저기서 무시당하는구낭

0
2019.09.20
@구데기

https://www.youtube.com/watch?v=A8syQeFtBKc

이거도

2
2019.09.20
@구데기

와 위에거 무섭다

0
2019.09.20

왜 엄마만 찾죠 아빠들은 섭섭하게 :/

1
2019.09.20
@asdfgqwerty

김씨 아갈해!

0
2019.09.20
@asdfgqwerty

김씨 메갈해?

0
2019.09.20

딴소리지만 오버니삭스가 보통이되면 좋겠다

0
2019.09.20

저 바인더? 얘기 할때도 잘보면 선생님 호다닥 들어와서 다급히 문 닫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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