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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연재/공략] 조선이 주체를 이뤄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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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만주 무료 패치가 이루어짐. 만주 무료 패치 내용에는 만주뿐 아니라 소소한 여러 변경점이 있었는데, 오이라트 몽골 등 몽골계 부족과 일본 다이묘, 그리고 조선이 크게 수혜를 입었음. 유로파에 존재하는 전체 국가 중 7번째로 많은 수의 미션을 보유하게 됐고, 영구 클레임을 주는 강역만 따지면 3위 안에 들 수준으로 많은 클레임도 받았음. 디렉터인 DDRJAKE, 약칭 딸잽이 조선 개발트리의 마지막 미션에 Self-Reliance라고 장난질을 쳐놓은 고로, 이 게임은 주체 혁명 조선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함. 

 

연재글이지만 조선이 날아오른 김에 더 많은 늒네들이 윾겜에 유입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쓰기 때문에 공략성 글이기도 하다.

 

1. 조선 미션 올클

2. 혁명 왕정 왕조 김씨 나올 때까지 세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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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지도 않고 넘기던 창인데 이번에는 보니 이성계의 쿠데타와 화령과 조선 국호 선택을 밍 황제에게 맡긴 일화가 간략히 소개되어 있더라. 역설국 놈들이 조선사를 어떤 경로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공부를 다소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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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키면 깨우친 임금 세종이 유저를 반긴다. 본디 세종의 트레잇은 모두 랜덤이었지만 이번 패치로 1번과 2번이 고정되고, 3번이 랜덤으로 형성되도록 바뀌었다. 사진의 규율 조언가와 세종 트레잇에 엄격함 : 규율(전투시 교환비를 늘려줌)이 박힐 경우 아주 중요한 미션을 하나 깰 수 있는데, 후술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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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바로 계층에게 위신 5를 소모하는 옵션 선택하고 조언가 고용 장군 고용 등으로 75~100 사이로 영향력을 맞추고 군주 포인트를 뜯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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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1/1의 스탯을 가진 문종은 장군으로 기용해 앞으로 있을 전투에 대비하고 동시에 장군으로 굴러 빨리 죽을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문종 스탯이 이 정도로 책정되는 게 고증상 맞지 않음을 역설사 친구들도 알고 있지만, 문종의 스탯까지 좋으면 조선이 주변국을 너무 때리고 다니기 때문에 너프를 한 측면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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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한성에 존재하는 요새는 지우고, 강계의 요새는 살려둔다. 이번 패치로 백두산이 추가되면서 그 주변은 넘나들 수 없는 구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강계 요새가 무척 중요해졌음. 실제로는 두만강은 건너기 쉬운 강이었지만 게임성을 위해 희생한 측면이

선단은 수송선이고 소형선이고 전부 지우고 갤리로만 다 채우도록 하자. 

그리고 군사 포인트에 포커스를 찍어주자. 다른 포인트에 -1씩 보정이 붙는 대신 해당 포인트가 +2씩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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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말년이면 사민정책은 사실 끝난 거나 다름 없었지만 만주 문화를 조선 문화로 물들인다는 컨셉을 부여하기 위해서 육진의 문화가 주르첸(여진) 문화로 바뀌어있다. 저걸 조선 문화로 바꾸면 미션을 하나 클리어하고 위신 25, 외포 25를 받는데, 외포 남을 때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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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비조공국 인접 패널티가 없어져서 천명 자체는 제법 단단해졌고, 패널티를 받는 방식이 북경, 남경, 그리고 역설사 애들이 잘 모르고 한 것 같은 광둥 세 프로빈스를 타국이 점유중일 때 0.05의 패널티를 먹는다. 비조공국 인접 패널티가 없어서 조선도 천명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먹으려면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적어도 언급한 세 프로빈스를 먹은 후에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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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프로빈스가 새로이 생겼고, 소씨 가문이 다스리고 있는 다이묘 구역이다. 그러나 금방 이벤트로 해적 공화국으로 전환되며,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왜구의 노략질을 하기 시작한다. 약탈 대상은 주로 남중국, 조선의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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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시카가와 동맹을 맺으면 왜구가 조선 해안은 약탈하지 않게 된다. 이 역시 고-증에는 안 맞지만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꼼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실제였으면 아시카가와 조선이 동맹을 하든가 말든가 약탈하고 다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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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로부터 조공사절단이 온다. 천조 제국은 인접 조공국들로부터 해마다 조공을 거두어 가는데,(게임 내에 회사품은 당연히 없다.) 뜯어가는 내용은 군주포인트 일부 혹은 돈, 인력 등. 조공국의 국력에 따라 거두어 가는 세폐의 양이 달라진다.

 

조선 유저는 지속적으로 조공을 거절해 명나라가 조공국을 끊도록 유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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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거절하다 보면 이렇게 명나라가 조선의 조공국 지위를 알아서 박탈해준다.

조선은 명나라에게 천명 강탈 명분으로 전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에서 전쟁 명분은 아주 중요한데, 땅을 먹고 내 땅으로 만드는 과정에 행정 포인트를 써서 코어를 박아야 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주변국가의 AE(Agreesive Effect)를 끌게 되는 수가 있다. AE가 너무 쌓이면 내가 먹은 땅과 비슷한 문화, 종교를 가진 이들이 분노하여 반국가 연맹을 형성, 내가 먹은 땅을 도로 토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반국가 연맹 이기면 되는 거 아니냐고? 이 게임은 도합 200의 개발도를 가진 10개의 소국이 400의 개발도를 가진 단일 국가를 찜쪄먹을 수 있는 게임이다.

여하간 이렇게 조공국 지위가 박탈되면 우리에게는 '천명을 강탈하라!' 라는 명분이 생긴다. 이 명분은 전쟁점수를 반값으로 계산하고, 공격적 확장 패널티도 반값으로 계산해주는 아주 고마운 명분이다. 무조건 천명을 따야 하는 것도 아니고, 땅을 먹을 때 '정당하지 않은 요구'-클레임을 바르지 않은 지역을 먹을 때 얻는 외교적 패널티-로 계산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명나라와 조선이 전쟁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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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그렇다'이다. 이 게임에서 군주 포인트는 중요하다. 기술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군주 포인트는 기본값이 600이 필요한데, 군주 포인트는 군주 능력치에 따라 매달 수급량에 차이가 난다. 명나라의 군주는 토목보의 변을 겪고 퇴위와 복위를 반복한 정통제로, 게임상 군주 능력치가 1/1/1로 책정되어 있다. 그러면 조선의 명군 세종은? 군주 포인트 총합 18에서 고작 2가 모자란, 6/5/5의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 게임에서 군사 4렙과 3렙의 차이는 아주 크다. 4렙에 부여되는 능력이 초반 전쟁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기(체력이라 생각하자), 기병 충격(초반 딜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에 대단한 가점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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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미션, Harness the Seokjeon, 즉 석전 전통을 통해 80전통-육군으로 전투를 하거나 이념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군사 관련 포인트로, 높으면 사기 등의 군사적 능력이 증가하고 높은 핍의 장군을 뽑을 확률이 늘어남-의 장군을 뽑을 수 있다.

물론 특정 구간의 핍을 통해 랜덤 스탯을 부여받으므로 꼭 좋은 장군이 나오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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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슈퍼맨이 나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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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부상이 나오기도 한다.

80전통이니 세로질을 해 보는 것도 좋다. 장군을 보고 바로 alt f4 눌러버리기.

 

해당 미션은 세종이 규율 트레잇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규율 조언가를 가지면 클리어할 수 있다. 규율 7.5퍼센트를 추가 획득하면 되기 때문

앞서 기술했듯 세종의 세 번째 트레잇은 랜덤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뽑기는 힘들다.

아예 세이브를 다운받아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본인은 이향의 충격 3으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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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개전을 한다.

명나라는 조선과 단독 전쟁일 경우 강계 요새로 먼저 달려온다. 산맥으로 가로막혀 적은 강계를 뚫지 못하면 한성으로 진입할 수 없고, 해군 역시 갤리 스무 척 분량이면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다. 제독을 뽑아서 갤리에 달아주고 베이징 해협을 봉쇄하거나 조선 해안을 봉쇄중인 밍밍이의 해군을 모두 요격해주자.

빚을 지게 되겠지만 명나라에게 금전 강탈 최대 승점치 25점만큼 두캇을 뜯으면 한 방에 갚을 수 있다. 

강계에서 7~8회의 전투로 명나라의 인력과 병력을 모두 삭제했다. 가장 아래 스크린샷의 전쟁 표를 보면 조선은 전투로 2만 가량의 병력을 잃은 반면 명나라는 전투로 13만, 소모로 2만의 병력, 도합 15만의 병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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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에 유교 고유 이벤트인 후계자 자격 문제가 발생한다. 후계자가 왕통을 잇기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안정도 1(보통 행정포인트 100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을 바치고 새 후계자를 받는 이벤트이다. 보통 후계자가 사망하거나 계승권에서 박탈되면 장군 자리를 잃지만, 이 이벤트로는 장군이 교체되지 않는다. 다만 포인트를 안 쓰고 무료로 쓰던 후계자 장군이 아니게 될 뿐.

2/1/1의 이향 보다는 5/4/2의 새로운 후계자를 쓰는 편이 당연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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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명의 병력을 충분히 갈아냈기 때문에 선양을 점령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명나라도 군사 레벨이 4레벨이 되었기에 잠시 정비 타임을 가졌다. 인력을 쓰는 일반 상비 병력을 돈으로 충원할 수 있는 용병 부대로 교체해 주고, 군사 5레벨을 기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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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4레벨 대 3레벨도 격차가 크지만, 새로운 병력 핍을 얻는 5레벨과 4레벨의 차이 역시 크다. 유로파의 전투는 주사위, 장군 핍, 병종 핍을 곱연산하여 전투에 피해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5레벨에 얻는 기병충격과 병종의 핍+1은 전투에서 매우 큰 도움을 준다. 

병종을 바꾸면 사기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병력이 약해지므로 전투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핍을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 이 경우 강계 요새 뒤에서 안전하게 사기를 올릴 수 있으므로 마음 편히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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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모두 회복된 후 선양에서 공성중이던 명나라의 병력을 급습했다. 공성이 28퍼센트까지 진행되어 다소 긴장됐지만 다행히 뚫리지 않았고, 유능한 장군인 폐세자 이 향이 2배수 싸움을 수월하게 승리로 이끌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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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명의 7만 병력이 모여 공격하는 바람에 위기 상황이 있었다. 7만 대 2만, 이 향의 능력을 믿고 개겨보았으나 적 요새에서의 싸움이었고 주사위 운이 좋지 않아 매우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빚이 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가고 있었으므로 황급히 종료하고 다시 베이징을 공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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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명나라 병력이 베이징을 치지 않고 우회하여 무난히 베이징을 취득했다. 여기서 더 진행할 수도 있지만 좆간피로도 문제도 있고, 명나라에게 받는 2천 두캇으로 빚 감당이 안 될 마당이므로 명과의 1차전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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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두캇과 베이징- 1차전에서 조선은 반드시 베이징을 취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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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된 천명은 인접 비조공국 패널티가 삭제된 대신 광동, 북경, 남경의 세 도시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각 도시마다 0.05의 천명 패널티를 얻게 되었다. 북경을 뜯어도 천명이 내려가지 않지만 AI 천조 제국은 천명이 70~80 수치에 있을 때 개혁을 하여 천명을 50 소모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건 20이 되었을 때 천명이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고, 낮은 천명은 여러 가지 패널티-반란도 증가, 용병 규모 감소, 인력 감소, 군대의 받는 데미지 증가 등-를 부여한다. 천명이 낮은 명나라는 더 이상 군사 레벨에 연연하지 않고도 죽여버릴 수 있는 쉬운 상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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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패치의 소소한 배려 중 하나로 조선이 베이징을 점유할 때 그 이름이 '북경'으로 변경된다. 

모든 프로빈스가 조선식 명칭을 쓰지는 않지만 이 정도만 하여도 충분히 기분이 좋다.

 

 

15개의 댓글

2019.09.19

문종의 모지리 같은 스탯을 보고 깜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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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뭘로해야되냐

For 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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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어떻게 해요? dlc임? 아니면 유저가 만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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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프랑스커피공장

무료패치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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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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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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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무역노드공략 글좀 써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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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Yonomooski

고거슨 엔드노드 하류노드에 있는 놈들을 다 죽인다, 본인의 무역중심지로 오는 방향은 다 보내기한다, 더 좋은 무역중심지가 보이면 권역에서 무역항 가진 대도시로 중심지 옮기고 거기로 다시 끌어모으게 한다... 정도바께 몰것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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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Yonomooski

S급 무역노드 : 영불해협

A급 : 제노바, 베네치아, 세비야, 콘스, 페르시아, 인도 하류, 북경, 하노버

 

얘네는 세계무역 스폰이 가능함.

0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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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민주공화정이면 ㅇㅈ인데 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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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바닐라는 따밍이 너무 약해서 유저패치 받아서했더니 조선만주일본동남아스톤 다 모아도 깝치기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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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베노움

메죽 짭죽은 조선도 버프 받아서 400따리 나오는데 따밍은 3천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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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파란얼굴

근데 그게 맞긴하지 ㅋㅋ 전성기 통일중원제국의 힘은 천운이 따라서 100만 보낸거 이겨도 본토역공이 불가능한건 물론 다시 백만 꾸려서 2차전 ㄱ? 할수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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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베노움

띵나라는 망한 게 신기할 지경

암군이 6번이나 나올 수가 있나 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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