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해서에서 날아온 급보. 명나라가 조공국 강요 명분으로 쳐들어오고있으니 도와달라는 것. 건주족장 아이싱기오르는 고민에 빠지고... "좀 더 빨리 손절할 수 있게되어 개이득이구나" 동맹파기가 더 빨라져 휴전쿨도 더 빨라지니 개이득이 맞다. 손절은 빠르게. 동맹은 파기되더라도 해서와는 공동교전국이라 진짜진짜 개이득이다.
곧 동가이는 떨어져나가고 해서만 남게되었다. 해서는 군대도 전멸했고 땅도 모두 점령당했으니 그대로 건주가 꿀꺽.
지린을 초토화?(raze)하고 포인크를 얻는 모습. 초토화를 하면 개발도가 낮아지는게 아쉽지만 쏠쏠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같은 만주끼리 이렇게까지 하진 않으려했지만 점령한 땅에 모두 코어를 심기엔 포인트가 후달려서;;;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는 만주 형성조건이 달라진 영향도 있다.
패치 이전엔 길림, 흥안 두 곳에만 코어를 박으면 만주를 딴~ 만들 수 있었다.
이전패치의 지도. 해서를 다 밀어버리고 바로 야인여진과 전쟁하는 동안 길림에 코어를 박고 야인을 싹 밀어낸 다음 흥안에 코어를 박으면 게임 시작 10분만에 만주를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은 지린을 얻고 여진/만주문화땅 20개에 코어가 박혀야 하니 더 빡빡하다. (훈춘은 이미 갖고 시작하니 제외)
훈춘은 건주여진 수도라서 이미 카운트하고 시작한다.
지린은 땄으니 최대한 빨리 만주코어 20개를 모으기로 했다. 다음 타깃은 북간도 꼭대기 솔론solon. 동맹도 변변찮고 야인여진(초록색)이 참전하니까 쉽게 이길 수 있다.
EZEZ~
이제 휴전쿨이 끝난 커얼친을 패주러 가자. 근데 그 새에 야인여진과 커얼친이 동맹을 맺고 건주를 견제하고있다. 너무 확장을 빠르게해서 어그로가 많이 끌렸나보다.
아쉬운 마음에 동골라를 공격했지만 숟가락을 얹어버리는 야인여진. 초록색 사선을 그으며 점령해내려오고있다.
아쉽게도 아랫부분밖에 먹지 못했다.ㅠㅠ 대신 야인여진이 방금 전 전쟁으로 군대가 많이 줄었으니 바로 양면전쟁을 해도 될 것 같다.
일단 커얼친을 먹고 야인여진과 휴전쿨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휴전동안 야인여진이 연해주를 정리했다.
얼타고있다가 뒤늦게 만주 디시전을 눌렀다. 만주디시전을 활성화하면 만주 전 지역에 코어가 박혀서 따로 행포를 들여 박지 않아도 된다. 좀 더 일찍 눌렀으면 행포를 많이 절약했을텐데.. 아까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