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https://www.dogdrip.net/index.php?mid=gameserial&member_srl=98873428
에일로이는 증명의 의식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부족원으로 인정 받은 후에 로스트와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프닝에 나왔던) 옛딸의 물건을 조용히 에일로이에게 건네는 로스트님
추방자로 살아가는것 또한 부족원의 의무를 다하는것이라 여길만큼
원리원칙을 지키려는 로스트님의 의지가 얼마나 굳은지 잘 알고 일단 한발 물러서는 에일로이
대충 호제던에 감정이입하며 집중하게 된게 이 즈음이었음
패드립까지는 아니지만 추방자에 대한 노라족 패시브 발동중
에일로이는 초면이지만
에일로이를 잘 알고 있는 여족장 티어사
추방자로 평생을 살아온 에일로이를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맞이한다
튜토리얼때 에일로이가 구해줬던 텝
지금은 부족의 재봉사로 열일중
증명의 의식을 위한 축복에 앞서서 외지인, 카르자 사람들에 대한 환영행사중인 노라족
노라족과 같은 부족집단 외에도 국가 단위의 집단이 있다
호제던 세계에서는 가장 큰 국가/집단이 아닐까 생각되는 태양을 숭배하는 카르자
노라족의 구성원들은 카르자 사신의 연설이고 나발이고
냅다 과일 투척 개시
노라족의 카르자 사람에 대한 적개심의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면
선왕 시절에는 왕이 폭주해서 기계들을 진정시키겠다고 주변 부족들을 마구 잡아다가 인신공양을 치뤘는데
이게 미친짓이라고 생각한 선왕의 아들(현재 왕, 아바드)이 선왕의 정책에 피해를 봤거나 반감을 갖은 몇몇 부족들과 결탁하여
썩시딩유 파더를 성공해낸것
쿠데타로 왕권을 장악하고 그간 민폐중 상민폐를 끼친 주변 부족/나라에 사절을 파견하여 카르자의 잘못을 사과/시인하고 관계회복에 노력하는중
뒤에 나오겠지만 현재의 카르자는
선왕을 폐위하는 과정에서 기득권+보수주의적인 일부 귀족들이 떨거져 나가서
현재 왕(아바드)의 배다른 형제를 데리고 정통성 운운하며 별개의 국가, 그림자 카르자를 세우고 내전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라
일단 외부의 위협을 최소화 하려는 정치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는 중
스샷의 에렌드는 아바드의 근위대에 속해 있으며
말그대로 출장 나왔다가 에일로이와 연이 닿게 된다
솔직히 이제서야 집단, 노라족의 한가운데에 놓여진 에일로이에게는 생소한 이야기 뿐이다
군중들 속에서 자신 이외에 포커스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을 처음 보게 된 에일로이
단순히 신기함+호기심으로 대머리에게 접근했지만 의외로 냉대받고 맘상하게 된다
선택형 대화를 통해서 에렌드에게 호제던 세계에서 노라족 영역의 바깥 상황을 전해듣는 에일로이
에렌드 자신은 카르자 사람이 아닌 오세람 출신
대충 지금까지 언급된 집단: 노라(부족) 오세람(부족) 카르자(국가) 그림자카르자(국가) 고대인(멸망) 기계(정체불명)
증명의 의식 전야제의 하일라이트
풍등을 올리기 전에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 선택 할 수 있는데
게임 진행과 무관하니 맘 편하게 선택하자
작성자는 당연히 로스트님의 노고에 감사 드렸음
나는 왜 태어날때 부터 죄인인가요?
나의 어머니는 누구죠?
축복의 의식을 마친 테어사 족장에게 가슴에 응어리진 분노섞인 질문을 던져보지만
아직 노라의 용사도 아니고 증명의 의식에서 승리하지도 못한 에일로이가 얻을 수 있는 답변은 없었다
족장의 권한으로도 쉽게 말해주기 어려운 이야기...
호기심에 반가워하는 에일로이에게
배타적으로 대하며 자리를 피했던 올린(오세람)을 다시 만났다
노라족으로 부족해서 별 쩌리같은 애까지 배타적으로 나오니 에일로이가 빡친듯
또다른 포커스 사용자인 올린에게 조금 호전적으로 질문을 이어보는 에일로이
난 아는게 별로 없고 너와 그닥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다는 냉담한 반응의 올린
아까보다도 더 적대적인 반응만 있을 뿐이다
숙소로 향하는 에일로이에게 상큼하게 패드립 박아주는 노라족 경비대 레시
뒤에 보면 알겠지만 참 한결같은 캐릭터다
로스트와의 이별부터 시작해서 가뜩이나 심기 불편한데...
어렸을적 냅다 에일로이에게 짱돌부터 던지며 어미없는 추방자라고 패드립치던 애새끼를 다시 만났다
이쯤되면 노라족의 인성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그나마 상식적인 수준에서 에일로이를 다독거리는 옆자리의 동년배 발라
로스트와 둘만 이어오던 삶에서 낯선 환경에 잠들게 된 에일로이
...
근데 노라족은 도대체 부부생활은 어떻게 하는건가...
노라족이 설마...
아침, 의식의 시작이다
통과의례의 조건은 의외로 간단
사슴을 닮은 그레이저라는 이름의 기계를 사냥해서 얻은 장식을 들고
시험코스를 따라 이동하여 완주하면 용사로 인정되고 그 중 첫번째로 골인하면 우승하는것
처음에 다수의 그레이저가 우르르 몰려오니 캐니스터에 불화살 하나 상큼하게 박아주고 한번에 잡아버리자
튜토리얼부터 짱똘갖고 깔짝대던 싸가지 없는 쉐키가 에일로이의 장식을 쏴맞춤
물론 인성터진 감독관인 레시는 사냥 장식 부셔졌으니 시침뚝 떼고 다시 사냥하라고 이죽거리는 중
그레이저를 다시 잡아서 열심히 쫓아가지만 이미 선두그룹과는 격차가 꽤 벌어진 상황이다
어떻게든 증명의 의식에서 우승해야하는 에일로이에게는 위험하지만 빠른 옛길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간발의 차로 첫번째로 목적지에 도착한 에일로이
인성 터진놈이 에일로이는 정당한 코스가 아닌곳으로 도착해서 반칙이라고 클레임 걸지만
그나마 최종 감독관이 사리분별이 있어서 에일로이의 자격을 인정, 그 중에서도 첫째임을 인정해준다
이제 에일로이는 어려서부터 가슴에 한으로 맺혀온 태생에 대한 비밀을 풀고
간절히 원하는 로스트와의 재회와 평화로운 삶을 기대해도 되겠지만
시밤 쾅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증명의 의식에 참가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해왔다
이미 몇몇은 화살에 쓰러진 상황이고 계속해서 공격 받는 중
에일로이의 주도하에 반격에 성공하나 싶었는데
처음 보는 무기, 총을 앞세운 살인자들의 공격에 속속 쓰러져가는 노라족의 젊은이들
더욱이 습격자들은 노라족에 대한 무차별 테러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에일로이를 콕 찝어서 노리고 있다
주인공의 힘으로 습격자들을 모두 정리하는 에일로이
그 중 습격자들의 지휘관이 자신과 같이 포커스를 착용하고 있음에 의아해 한다
그 순간 배후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살인자에게 무력화 되는 에일로이
덩치만 큰게 아니라 완력으로도 꼼짝하지 못하고 절체절명의 순간
어디선가 로스트님이 난입하여 에일로이를 구해내지만
정체불명의 사내를 제압하는것까지는 무리였는지 치명타를 맞게 된다
희생자를 비롯해서 외부세력이 개입한 흔적을 모두 날려버리려는 정체불명의 사내와 습격자들
수레에 가득 담긴 인화성 물질을 점화하려 하는데
로스트: 살아남거라
로스트님의 마지막 혼신의 힘 덕분에 폭심지에서 떨어진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에일로이
그렇게 에일로이는 아버지와도 같았던 로스트님과 진짜 영영 이별하게 된다
텐가로해볼텐가
크 존나재밌겠네 시디사러가야겠다
우디아빠
DL버전 지금 2만원도 안해요 츄라이츄라이
텐가로해볼텐가
Dl노노요..시디가조아여 집어넣는 그 느낌..하앜
우디아빠
아 아아....
그저그런사람
로스트 쫓겨난 이유를 DLC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우디아빠
본편에 나옵니다 선생님...
근데 거기까지 진행하려면 꽤나 걸리는 -ㅁ-)
그저그런사람
서브 퀘스트 다했고 도적놈들 다 털었고 레어 갑옷까지 얻었는데 본편에 있다고요??
ㅎㄷㄷ
우디아빠
스토리에서 꽤나 비중있는 부분인데
게릴라에서 배치를 잘못해서 그렇습니다 선생님
남은거 부지런히 올릴테니 와서 봐주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