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고아라폰 가로본능 이름모름 듀크폰 롤리팝 가로본능2

 

 

 

고아라폰

 

ㅈㄴ 얇고 카메라를 돌리는 방식이여서 신세계였음

 

근데 키패드간 압력차이가 마음에 안들어서 

 

리듬스타하기엔 별로였음

 

 

내가 쓰던건 화면이 안돌아가는데

 

엄마가 쓰던건데 가로로 돌아가서

 

내껀 왜 안돌아가냐고 울었던 기억이 있음

 

가운데 네이트 버튼 누르고

 

좆같은 OX게임 했다가

 

통신비 3만원 나와서 멍석말이 당함

 

 

 

잠깐 썻던폰

 

기본 내장되어있던 이상한 퍼즐게임 하다가

 

폰이 너무 뜨거워져서 

 

냉동실에 넣으면 차가워지는걸 발견해서

 

넣었다 뺏다 일주일 하다가

 

망가지고 2개월만에 새로운 폰으로 갈아탐

 

이때 망가진 원인도 어이없는게

 

3분만 넣으면 적당히 식어서 좋았는데

 

넣어놓은 타이밍에 학원가는거 까먹어서

 

지각이다 싶어서 냅다 학원 갓는데 

 

주머니에 핸드폰이 없어서 집에있겠지 했는데

 

냉동실에 있었음

 

그래서 별명이 캡틴아메리카폰임

 

 

 

내가 가장 좋아했던 듀크폰(맞나?)

 

이유는 리듬스타 판정도 좋고 렉도 별로 없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부터 열고닫을때 너무 찰짐

 

굿-모-닝 좆같은 알람소리가 기본 탑재됨

 

 

 

삼성의 역작 가로본능 2(수정)

 

누나가 아주아주 오래 쓰던 폰

 

애지중지 엄청 사용하고 나한테 물려줌

 

근데 내가 변기에 빠트려서 망가짐

 

 

 

스마트폰 가기 (아이폰3gs)직전까지 쓰던 폰

 

미겜천 슈액히 놈 리듬스타 리듬히어로 등등

 

수많은 게임과 게임 내 과금요소가 들어가있음

 

그당시 혁명이였던 겉화면 LED 커스텀이 되서

 

친구들에게 우월함을 뽐냈음

 

그리고 친구 핸드폰 빌려주면 항상

 

凸로 만들어놔서 빡쳤음

 

그 외에는 외장메모리로 각종 예능 애니 소설등을

 

인코딩해서 넣어서 볼 수 있어서 

 

PMP 하나도 안부러웠음

 

Yepp 이나 아이팟 유행할때도

 

노래 재생기능도 우월했지만 

 

우연히 친구 아이폰을 만져보고

 

터치라는걸 해본 뒤로 아이폰을 졸라서 사고

 

그 뒤로 창고에 처박혀있음

 

가끔씩 꺼내서 리듬스타 했었는데 

 

요즘 리듬게임들은 버튼으로 누르는 찰짐을 

 

구현을 못해서 조금 아쉬운거같음

 

———

 

딱 나정도 세대가 좋다고 느끼는게

 

완전 어릴땐 아날로그고 디지털화 되가는 환경에서 자란거

 

그건 참 좋은거같음 

 

너무 아날로그한 사람도 아니고

 

너무 디지털한 사람도 아니니까

 

읽어줘서 고맙고 김밥한줄 가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