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 그럴거 같아서 일시작했다

내가 바뀌려면 절박함이 필요할거같았어

그래두 힘드넹 ㅜㅠ

힘든건 다 힘들어

다 힘든데 그걸 참고 어디까지 해내느냐가 중요한거 아닐까?

나 스물 중반 넘어서 퇴사하고 다른쪽 일 하고싶어서 공부하는데 재밌어 나는 당연히 존나 힘들지 막막하고

근데 나는 그때 너처럼 하아...힘들어...이게 맞는걸까...

이게 아니라 과거의 나와 비교해보며 이렇게나 성장했네 더 하면서 이겨내

지금 하는 일은 아버지께 못하겠다고 할수있지

에초에 내가 한다고 해서 한거거든.

확실히 힘들다. 인생에서 뭐하나 열심히 한적없던내가

갑자기 힘든삶을 사니까 적응이 잘 안된다.

그래도 아들놈이 나약해서 저 힘들어서 일못해요 ㅠㅠ

하는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다.

아직23살인데 공부나 더 열심히 한다고 할걸그랬나

일 괜히 한다고했나 주6일제에 개인시간1도없는 하루들이 역시 무리인가 하는 나약한 생각이 안들진않는다.

그래도 참고 지내고있어..

아버지를 실망시키고싶지않거든...

그냥 이야기나 하고싶어서 고민판에 글써본다ㅠㅜ

다만 걱정되는건 일주일내내 쉬는날이 단1도없어서...

내가 이걸 버틸수있을까... 걱정이된다 ㅠㅠ

베스트는 일 안하고 진짜 개빡공부하는건데..

우리집이 가난하진않아. 난 지금 돈이 전혀 급하지않아. 어느정도 부유한집안임.

개빡공 하루 10시간 12시간공부.

일때려치고 빡공하는게 가장 베스트지.

아마 부모님도 그게 베스트라 생각할거다.

근데 내가 또 정신못차리고 처놀진않을까.

나한테 의심이 들어서 일을 못그만두는것 ㅋㅋㅋ

ㅠㅠ

내가 하고싶은게있어도

지금 내삶엔 하루에 짜투리 시간 1시간뿐이고

그 한시만마저 피로에 쩌들어서 멍만때린다

쉬는날따윈없음...

그래도 이악물고 이런생활을 계속할건 아니지만

참을수있을때까지 참아볼려고...

학원 무조건 해야되는거 아니고 계속 할 생각 없으면 그만두고 네가 하고싶은걸 배우라고

학원은 무조건 해냐하는거야 ㅋㅋ

일은 무조건 안해도되는거고

그래도 한다고했으니 몇달은 해봐야지...

존나 후회중이지만 그만하라할때까지 해야지... ㅠ

그래도 지금 나한테 버틸수있는 버팀목이 있었으면좋겠다.

삻의 낙도 버팀목도 없으니 더힘든거같음

학원은 뭐 어디에 필요한건가보네

일은 솔직히 다니고있는거면 어쩔 수 없이 싫어도 계속 하라고 하고싶다

언젠가 짬이라도 나면 네가 하고싶은걸 해봐봐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