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때부터 그래서 사실 인식 못 하고 있었는데, 조현병이 유전이 많다더라고,
다른 사람 목소리나 노랫소리, 악기소리같은거 몽롱하거나 멍할 때 막 들리거든?
자기 전이나,
근데 난 그게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리고
뭐 비틀즈같은 애들도 노랫소리 들려서 곡 썼다 같은 이야기 있잖아. 그런 식으로 다들 그런거 있는 줄 알았음/
그리고 사람 목소리는 보통 ‘안녕’같은 인사말을 많이 히는데 내 이름도 자주 부름. 보통 여자 목소리고, 아는 사람 목ㄱ소리랑 모르는 사람 목소리로 자주 남.
아니 근데 나 일상생활은 지금까지 지장있다고 생각한 적 없거든/
별 문제도 없었고. 음악소리 악기소리 같은건, 자기 전에 내가 공연장에 있는 느낌으로 나긴 함. 피아노 드럼 소리가 자주 나고.
근데 나 정신병원은 가기 싫은데; 그냥 살아도 되냐?
이거 정신병 맞음? 유전임? 나 진짜 어릴 때부터 그래왔는데 나같이 인지 못하고 있는 사람 많을 듯.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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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661daa
병 맞고 많지 않다.
9d567537
조현병일까 의심하는거 자체가 일단 조현병까지는 아닌것 같음.. 조현병 큰증상중에 하나가 누가 날 감시한다는 기분이 계속듦..
88b39ff0
조현병은 어렸을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진 않아
확실하게 알아보려면 병원 가봐라
아닐 확률도 있다
f3c8590e
ㄴㄴ 조현병 진단 기준엔 안맞음. 그게 환청인지 알고 있는거 아녀. 현실검증력있음 조현병하고는 좀 먼데. 신경과/정신과쪽 진료는 받아보는게 좋을듯
bc3efb55
일단 환청들리는게 정상은 아님
46aee715
정신 말짱할 땐 안들림
꿈 속에서 소리 듣잖아. 몽롱하거나 멍할 때, 자기 전에 그런 느낌으로다가 남
다들 꿈 꾸니까 그거도 정상인 줄 알았음
b2332e54
환청으로 목소리 들려도 그거 환청으로 구분 가능하면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한거고 사는데 지장 없으면 됨.
실제로 치료도 환청 안없어지더라도 환청임을 인지하고 일상 생활 가능하면 치료되었다고 보기도 함.
ca4cab7e
그거 조현병 아니예요
0c1a1a09
46aee715
ㄱㅅㄱㅅ
af5daebb
나도 예전에 그런경우많았음 나랑증상이 비슷하거나 똑같네, 몽롱하거나 자기전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누가 내이름을 부름 근데 그게 시간이 점점지나면 2명이되고 4명이되고 10명이되고 막 엄청 많아짐 그래서 이대로자면 가위라도 눌릴까봐 눈을 일부러뜬적이 한두번이아님 지인이 정신과의사라서 한번 상담해줫는데 진짜로 조현병이면 이게왜이러지?? 라고 생각을 잘 못한데 친구말로는 갑자기 환경변화가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받을때 환청이 많이들리는데 최대한 스트레스안받게하고 '실제소리인지 나한테만 들리는소리인지 주기적으로 생각' 을하고있으면 갑자기 나빠지거나 하진않데 적어도 한달이상 또는 하루에 다섯번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받아야한다고하더라고 난 심지어 길가다가 누가 길물어봐서 돌아봣는데 아무도없엇던 경우도있음..
근데 그때당시에 내가 여러일로 스트레스 많이받을때였고 내가 자각을하기시작하니까 점점 없어지더라
나도 까맞게 잊고살다가 이글 보면서 어! 나랑똑같네 라고생각함 크게문제없을꺼야
46aee715
오호, 중요한 건 나한테만 들린다는거 인지하면 된다는거네 ㄱㅅ
5689828d
니가 인지하는 순간 그건 병이 아냐
가끔 피곤하면 난 내 몸에서 나는 소리가 들린다
조현병 말고도 환청, 환시가 나오는 질병도 많고 대부분의 경우 그냥 별거 아니라 안고 사는 경우 많음
조현병은 어느순간 딱 생겨서 심해지는거라 해당사항 없는것 같고 너의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악상 같은건 조현병도 뭣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