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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개박살나놓고 여친은 만들고 싶은 병신인게 고민

a877d8a0 2019.08.23 487

근 2년간 독서실에 혼자 쳐박혀서 공부하다가

 

이번에 취직했어

 

근데 그 혼자서 공부하는 기간동안 내 자존감이 너무 박살났더라

 

외모는 그냥 어디가서 못생겼단 소리는 안듣고

 

키 187에 100kg정도 나가

 

덩치 큰 편인데 옷입은 내 모습 볼 때마다 돼지새끼 같아서

 

너무 혐오스럽고 연예인들이나 모델핏 보면서 부러워한다

 

그래서 요즘 헬스 다니는데 운동으로 살 빼는게 막 단기간에

 

확 빠지고 그런게 아니잖아? 일단 열심히는 하고 있어

 

자기관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박살난 자존감은 돌아오지 않고

 

그러면서 또 여자는 만나보고 싶은게 고민이다

 

만나봤자 모쏠이라 어버버하다가

 

제대로 연애다운 연애도 못해보고 끝날게 눈에 보이는데

 

시발 좆같다 나는 왜 병신일까

 

 

 

 

8개의 댓글

9a8f4300
2019.08.23

야 그 피지컬이면 운동 좆빠지게 해서 몸 만들겠다 ㅅㅂ 충분히 좋은조건인데 짜식이... 취직까지 했으면 탄탄대로네 퐈이팅해

0
a877d8a0
2019.08.23
@9a8f4300

발령나기 전까지 헬스 열심히 하고는 있어 발령 후에도 꾸준히 할지는 잘 모르겠다

0
9a8f4300
2019.08.23
@a877d8a0

이 꽉물고 해라 그게 너가 자존감을 찾는 방법으로 보인다. 인생 노빠꾸로 가 임마

0
9bf2d6fc
2019.08.23

취직했으면 이제 자존감 찾을 일만 남았네

187에 100kg이면 솔직히 비만은 아니지. 등빨좋은거임

0
a8bbe3e2
2019.08.23

발령받고나서 찾아도 안늦어

0
c64dfa38
2019.08.23

혹시 눈이 높은 게 문제 아닐까?

1
a877d8a0
2019.08.23
@c64dfa38

눈은 그렇게 높지 않음 진지하게 남들이 개빻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내 눈엔 그냥 보통으로 보이니까

0
41ef4f82
2019.08.23

운동의 길은 멀어보이고 당장의 성과는 얻고싶은게 사람 마음이긴 하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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