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휠을 바꾸고 싶을때 알아야 하는것들에 대한 용어 설명.. 디테일한건 검색 ㄱㄱ

일반적인 휠스펙을 나열하면

인치: 18 / PCD : 112 / 5H / ET +40 / 센터보어 : 65 / 림폭 : 8J / 중량 : 10kg

( 1피스,2피스..이너림..아우터림..등등 있는데 이거까지하면 너무기니깐 패스)

순서대로 함 써봄.

PCD : 휠쪼이는 볼트구녕들의 거리임. 기본중에 기본. 같은 브랜드라고해도 연식따라 다르고 정확히 알아야지만된다. 

홀 갯수 : 볼트구녕이 다섯개냐 네개냐.. 걍 세면 됨,

ET (옵셋) : 이거땜에 사자마자 끼지도 못하고 팔거나 껴보고 실망해서 파는경우가 많은데..

옵셋에 관한거 딴거 다필요없고 수치가 낮아질수록(마이너스) 튀어나오고 더해질수록(플러스) 푹들어가는거다 숫자단위는 mm임

옵셋수치 안보고 인치만늘렸다가 오히려 안으로 푹들어가서 더 빙딱같아 보이거나 휠하우스 안쪽에 간섭이 나서 빼는 경우도 있음.

글구 옵셋에대해서 어설프게 아는애들이 모자라는 옵셋은 스페이서로 때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말리고 싶은부분이야. 스페이서는 5미리 넘어가면 무조건 고속에서 진동올라오고 노면 안좋은데 몇번 다니면

롱볼트 끼운거 다 휘어버림. 나도 괜찮겟지 생각하고 15미리 20미리 끼고 타고다니다 결국 다빼버렸음.

1-지금끼고있는 내 휠의 스펙을 알아보고 옵셋이 몇인지확인한다.

2-사고싶은 휠의 옵셋수치를 확인하고 지금낀거랑 몇차이가 나는지 확인한다.

 예를들어 지금께 +40이고 살려고 하는게 +30이면 1센치 더 밖으로 튀어나오는거임.

3- 튀어나온만큼의 휠에 타이어를 꼇을때 휀더 안쪽 휠하우스에 간섭이 날지 안날지 가늠해본다.

 더정확한 방법은 내차의 허용옵셋을 검색해서 확인해보거나 동일차종의 장착사례를 찾아본다.

4- 인치를 올리는경우 타이어계산기(검색ㄱㄱ)로 가장 오차가 적은 타이어사이즈를 선택한다.

센터보어 : 휠을 장착할때 허브링이라는게 있는데 휠이 정확히 센터에 체결되도록 튀어나온 연결부위같은거임.

이건 휠파는 업자도 먼저 얘기 절대 안해준다. 일단 결제하고나서 장착할때보니 휠이 덜그렁 덜그렁 유격이 있으면

고속에서 휠이 요동을침. 아무리 볼트 제대로 씨게 쪼여도 진동땜에 탈수없는상태이고 졸라위험함.

그래서 휠허브링에 딱맞도록 빈자리를 채워주는 허브링(반지같이 생김)을 깎아서 껴줘야 하는데 그게 또 개당 얼마씩 받음 염병..

이게 안맞는다고 휠을 못끼는것도 아니고 걍 깍아서 끼면 되긴하는데 알고 지출할때랑 모르고 돈쓸때랑 기분이 다르니 걍 이런게 있구나 알고있으면됨.

림폭 : 휠을 볼트구녕 보이는쪽 말고 앞쪽에서 봤을때 폭을말하는거임. 이걸로 장착해야 하는 타이어폭이 결정됨.

인치가 올라갈수록 림폭도 넓어지게 되는데 무작정 넓다고 좋은게 아님.

차의 휠하우스안에 들어갈수 있는 타이어 폭의 한계가 있고 앞바퀴의경우 핸들을 돌렸을때 상황에서 간섭도 나면 안되니깐

차의 허용옵셋/림폭(또는 타이어 폭)/등을 알아야지만 나중에 문제가 안생김.

중량 :

가벼운휠- 초반에 겁나잘나가고 잘섬. 시내연비좋아짐. 회전관성은 떨어져서 고속크루징은 좀 별루. 가벼운무게로 강성확보할려면 휠값이 비싸짐.

무거운휠- 초반에 드럽게 안나감. 상대적으로 시내연비 떨어짐. 고속에서 탄력받으면 잘굴러감. 휠값이 저렴.

휠스펙 얘기는 이정도면 될거같구.

순정휠과 짭휠얘기를 해볼게.

자동차회사가 휠은 보통 하청으로 만드는데 플로포밍 공법..단조공법 뭐 이런얘기는 다 집어치우고 사제휠과 순정휠 얘기만 해볼게

국내 유통되는 휠중에 일명 짭휠 ( 대만산, 스타일휠, 카피휠 등)끼는건 반대도 찬성도 하진 않고 내 경험과 사례만 쓴다

휠업자들이 홍보하기 나름인데 짭휠팔면서 지네들꺼 쌈마이라고 하는애들은 절대 없다.

하지만 대만산휠 그나마 낫다고 하는데 그거 다 개소리고 장사하는놈들은 남아야지 먹고살기땜에

휠들여올때 지들이 강성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짤라서 기포가 있나없나 보는것도 아니고.

걍 사고나는 순간이 아니고서야 알수가 없다., 근데 보통 사고날때 "아 저정도 사고면 순정도 깨져요. 순정도 짜개져요" 하고 말면 땡이라

선택은 본인몫이다. 근데 엠포컴피티션휠도 깨질상황이면 깨지고, 오즈휠도 비비에스도 포트홀 밟고 굴절되고 크랙나는건 매한가지긴함.

휠이 견디는 한계치가 600이냐 700이냐 차이를 놓고봣을때 그상황이면 사실 타이어가 아작나던 휠이 개작살날거 조금 덜 개작살 나는 상황인거라

안전운전하면 짭휠도 나쁘진 않다는게 내생각이긴 함. 근데 꼭 말리고 싶은 휠이 있긴해.

1- 좁은 휠하우스에 타이어 사이드월도 얇아지면서 무리하게 인치업하는경우 짭휠은 절대 ㄴㄴ (EX : k5에 19~20인치 짭휠+쌈마이타이어)

2- 운전이 과격하거나 도로상태가 안좋은 환경을 자주다니는데 무리하게 인치업+짭휠 (금방 굴절나서 고속에서 겁나 떨림)

3- 고속도로를 자주다니는데 짭휠 (돌발상황이나 도로낙하물 밟으면 요단강 프리패스)

4- 스포크가 너무 얇고 갯수도 적은 짭휠 (EX: 얇은 5스포크휠, 또는 메쉬타입)

5- 공차중량 1700키로 넘어가는 세단에다가 타이어월 35정도로 얇은타이어 껴야하는 인치까지 올리는경우

대안 - 휠스펙이 일단 맞는다는 가정하에 (검색 빡시게하면 다 나옴) 타브랜드나 상위브랜드 또는 외제차 브랜드의 순정휠을 중고로 찾아서 끼는걸 추천.

ex : 체어맨에 포르쉐 마칸휠  /  투아렉에 포르쉐 카이엔 휠 / 티볼리에 미니쿠퍼3세대 휠 / 신형말리부에 포드나 크라이슬러 휠 등등

선택은 본인몫이고 돈나가는것도 니돈이고 뒤져도 니목숨이긴한데, 돈몇푼 아끼고 짜세잡고 다니다 사고낫을때 후회할땐 이미 늦음.

일단 나는 중복지출도 할만큼하고 위험한상황도 겪어보고 1년도안되서 휠굴절난거 버려보고하니 순정휠만 찾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