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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초스압)애니 오프닝 엔딩 종합적으로 잘 만들었던 것 모음.avi

32c95395 2019.08.18 1343

 

보기전에 애니를 안본 친구들은 오프닝에 가끔씩 스포일러가 들어간 것들이 있을수 있다

 

근데 모르면 솔직히 까놓고 밝혀지기 직전까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 

 

괜히 안다고 뭐 스포니 뭐 스포니 난리만 안치면 괜찮을거임

 

기준은 내가 봤던거에서 잘 만든거 위주로 꼽아봤음

 

 

은혼 中

 

 

 

 

은혼 2017 op "아지랑이"

 

카구라의 애절한 집안사정과 오프닝 가수분의 열창이 맞물려서 굉장히 듣고 보는 내내 찡했던 노래

 

유투브에는 아쉽게도 저작권 때문에 오프닝을 조금 바꿔놨는데 애니판 오프닝 연출이 되게 좋았어서 가져옴

 

원본을 못보여주는게 한일따름

 

 

 

 

 

은혼 9번째 op "도원향 에일리언"

 

오프닝을 만들꺼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건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오프닝

 

은혼에 딱 걸맞는 노래와 연출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함

 

초반 부분은 개그로 후반에는 진지함으로 승부한다는게 오프닝만 봐도 딱 어떤 만환지 감이 오게끔 되어있는 구성

 

게다가 노래도 되게 중독성이 강해서 자주 생각나게 됨

 

 

 

 

 

은혼 17번쨰 ed "사무라이 하트(some like it hots)"

 

기껏 스타트 은혼으로 끊어 놨는데 이거 안넣으면 섭할거 같아서 넣음

 

너무 유명해서 크게 할 말이 없다 노래 자체의 분위기로 모든 연출이 정해진 띵곡

 

은혼 보기전부터 어디선가 한 번씩 들어봤었음

 

여담으로 담천이니 wonderful days니 벚꽃만월이나 프라이드 혁명도 좋긴 한데 너무 은혼만 많아져서 패스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中

 

 

 

 

죠죠 5부 2쿨 op "배신자의 레퀴엠"

 

처음 들었을땐 되게 딱히 별로인거 같은데 죠죠 정주행 끝마치면 어쩐지 띵곡이 되어 있음

 

연출은 뭐 죠죠니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고 애니 진행에 따른 오프닝 변화까지 있어 매우 재미있지

 

5부 노래중에선 이게 원탑이라고 생각함

 

 

 

 

 

죠죠 4부 3쿨 ㅐㅔ "Great Days"

 

이만큼 죠죠 4부 전체를 요약하는 오프닝이 따로 있을까 싶음

 

노래는 개인적으로 chase it이 더 애절해서 좋긴 했는데 분위기나 연출이나 3쿨 오프닝을 따라올 수가 없다

 

4부 되게 좋아하던 사람들은 대만족한 오프닝이 아닐수 없지 싶음

 

 

 

 

 

죠죠 3부 2쿨 op "그 피의 기억"

 

좀 영상에 강한 스포가 있긴 한데 씹덕은 하도 유명한 밈땜에 다들 알고있는거니 걍 올림

 

sket의 자막덕에 죠죠를 안봤어도 지나가다가 한 번쯤은 봤을법도 한 영상임

 

개드립에도 이때 몇 번씩 수용소 탈출한 련들이 글싸구 그랬쥬?

 

연출 노래 분위기 모든게 아우러진 삼위일체라 할 수 있는 작품

 

 

 

강철의 연금술사 中

 

얘는 하도 오프닝이고 엔딩이고 유명한게 많아가 걍 내 취향대로 골랐음 

 

구작의 멜리사는 넣을까 말까 진짜 존나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좀 너무 오래되서 미안하지만 뺐다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3기 op "Golden Time Lover"

 

만약 당신이 처음만 듣고 훅 넘겨버렸다면 굉장히 수준 높은 오프닝을 그저 재껴 놓쳐버린 겁니다

 

극중 가장 중간, 루즈하기 쉬운 부분을 담당하는 오프닝인데도 불구하고 오프닝의 템포가 굉장히 빠름

 

그런데 오히려 그 특유의 리듬감과 연출 덕분에 되게 스무스하게 흘러간다

 

개인적으로 전차탄 북방 누님을 앞세워서 리듬에 맞는 화면 전개로 드러나는 북방군의 모습이 압도적인 연출이라 생각함

 

곡도 굉장히 띵곡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4기 op "Period"

 

강연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처음 듣기에도 이게 제일 확 와닿는다

 

연출도 클라이막스로 다가가기 직전의 흐름을 잘 요약해 냈고 오프닝만 봐도 이제 곧 끝이라는게 확 와닿지

 

그리고 좆본을 보면 꼭 동료나 친구가 싹다 모이는 연출이 무조건 나오는데 처음으로 그런 연출이 맘에 들었던게 이곡의 35초 이후 부분

 

개인적으로 이유는 강연 자체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오묘하면서도 끈끈하게 잘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5기 op "Rain"

 

개인적으로 맨처음 노래 들었을 때 되게 의아해 했었다 뭔 마지막 오프닝에 이런 곡을 넣었지 하고

 

근데 보면 볼수록 그냥 노래가 위에 은혼의 사무라이 하트마냥 모든걸 씹 하드캐리 해버림

 

노래 때문에 감정노선에 따른 연출이 정해져있고 그 연출이 클라이막스와 정확히 연결되면서

 

굉장히 독특한데 분위기는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런 오프닝이 되어버렸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中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기 op "The Day"

 

이게 왜 갑자기 나왔냐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곡 선택이 1기 스타트에 굉장히 어울려서 뽑음

 

연출도 되게 잘뽑혔는데 초반 10초간 주인공이 올마이트의 등뒤를 바라보는 연출은 압권이라고 생각함

 

가만히 오프닝을 보다보면 소년점프가 바라는 가슴 뛰는 만화가 무엇인지를 다시 느끼게 해줌

 

솔직히 까놓고 올마이트 캐릭터 빨이 존나 큰거긴 한데 그래도 캐릭터 빨 하나로 곡 분위기랑 만화 느낌까지 다 살리는 것도 신기해서 넣어본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 op "Peace Sign"

 

일단 곡이 먼저 사람 가슴을 뛰게하는 맛이 있음 이거는 1기와도 이어지고 이 만화 주제하고도 관통되는 부분이지

 

보면 연출이 등장인물들이 평소에도 노력하는 모습과 동시에 히어로를 향해 갈망하는 눈이 계속 비춰지는데 이게 승리를 위한 노력이라는걸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이 시작하면 바로 알수 있게 되면서 오랜만에 전형적인 소년만화식 감성을 일깨워준다

 

1기 op닝은 올마이트 빨이었으면 2기 op닝이 진짜로 나히아 자체를 살리는 오프닝이라고 생각함

 

 

 

ONE의 작품 中

 

 

 

 

모브사이코 100 1기 op "99"

 

모브사이코를 위해 만든 전용 노래이니 당연히 어울려야 하는게 맞는데 얘는 진짜 진국이라 가져옴

 

모브사이코가 어떤 만화에요? 하고 궁금한 사람 있으면 딱 이 오프닝 보여주면 끝난다고 생각한다

 

모브사이코가 뭔지 어떤 느낌의 만화인지 그냥 오프닝이 다 보여줌

 

 

 

 

 

원펀맨 1기 op "The Hero"

 

곡 자체가 원펀맨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당연히 이것도 곡 분위기가 어울려야 되는건 당연함

 

근데 위의 모브사이코가 특이한 연출로 모브사이코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면 원펀맨은 그냥 작화진을 싹다 갈아녹여서 연출을 완성시켰음

 

보면 그냥 모든게 직관적임 주인공이 뭐하는 놈인지 얼마나 센지 왜 만화 제목이 원펀치맨인지 고퀄리티로 싹다 보여줌

 

덤으로 먼치킨적으로다가 뭔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페이트 시리즈 中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op "Brave Shine"

 

페이트 시리즈 오프닝이고 엔딩이고 모두 한 줄로 요약 가능함

 

굴지의 애니회사 유포터블이 모든 힘을 갈아넣어서 만든 수작의 연출들이 그냥 존나 멋있고 간지나고 어울림

 

위에 원펀맨이나 강연은 그림을 직접 손딴 느낌으로 갈렸으면 얘네는 cg작업을 얼마나 열심히 한건지 상상이 안감

 

덕분에 눈이 즐거운 오프닝들이 완성되었지

 

 

 

 

 

페이트 제로 1기 ed "Memoria"

 

중2병 담당일찐 페이트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진중한 이야기인 페이트 제로의 엔딩을 어떻게 하나 싶었었는데

 

애절한 노래와 함게 7명의 영웅들의 과거를 담아냄으로서 한 화 한 화 끝나고의 여운을 완벽하게 잡아냄

 

어떻게 보면 또 등장인물의 과거를 담는다는게 정석적인 엔딩이기도 한데 너무나도 깔끔해 군더더기도 찾을 수 없는게 특징

 

페이트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가 없는 엔딩

 

 

 

 

 

페이트 제로 1기 op "Oath Sign" 

 

얘는 하도 유명하고 하도 유투브에 막 올라오다보니 저작권 씨게 잡혀버려서 영상이 화질구지밖에 없다

 

자꾸 반복하지만 이 말 말고 할말이 없는게 얘네는 진짜 정석적으로 잘 짜여진 다비드 조각상마냥 완벽한 구성을 내보이기 때문에

 

눈은 즐겁고 귀도 만족하면서 대략적인 애니의 흐름까지 전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여러번 다시보기엔 단조롭고 무겁지

 

 

 

 

 

로드 엘멜로이 II세의 사건부 OP 

 

Troyca제작사에서 되게 독특한 시도를 했음 요즘에 이런 오프닝 흔치 않은데

 

아무래도 페제 감독 맡았던 분이 주축이다보니 색체나 느낌은 유포터블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이번 작품은 판타지적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주인공을 내세우다보니 연출도 자세히 보면 되게 기묘한 문양이나 형상이 많음

 

그래서 연출 역시 굉장히 독특한데 장르는 굉장히 다르지만 마치 옛날 느와르적 분위기를 맛깔나게 살린 비밥식 오프닝이 생각나서 올렸음 

 

개인적으로 영상 말미의 거울 연출에서 수미상관으로 같은 캐릭터의 현재와 과거를 내세운게 굉장히 맘에 든 연출이었음

 

미려한 cg

 

 

 

클라나드 中

 

얘는 안봤고 앞으로도 안볼 경우에만 봐라 시간순서에 의한 스포가 대놓고 있어가지구 할 말이 없다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2기 ed "Torch"

 

이 엔딩의 특징은 애니 본편의 감성에서 이어지는 여운이 해당 엔딩에서 증폭이 된다

 

노래도 잔잔하게 흘러가고 연출도 보면 단순히 캐릭터들이 걸어가는 것 밖에 없지만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사연이 보통 애잔한게 아니다 보니 그저 걸어가는 것만 봐도 감정선이 참 오락가락하게 된다

 

엔딩 자체가 엄청 잘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명작에서나 쓸 수 있는 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음

 

똥작이 이런 엔딩하면 하나도 감명깊지 않거든

 

 

 

니시오이신 작품 中

 

 

 

 

카타나가타리 특별수록 op "박수갈채가합"

 

얘도 솔직히 노래가 쌉 하드 캐리함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들이 작중 인물들과 작중을 관통하는 내용등에 굉장히 잘 맞아 어울림

 

이거는 솔직히 처음 보는사람은 거의 공감 못하는 오프닝이고 사실상 팬들을 위한 서비스 곡으로 봐야 훌륭함

 

하지만 노래가 진짜 너무 좋아서 넣을 수 밖에 없었다 이말이야

 

 

 

 

 

바케모노가타리 히타기 크랩 ed 1 "네가 모르는 이야기"

 

모노가타리 리즈시절 최대 아웃풋인 엔딩

 

되게 우연하게도 해당 에피소드 히로인 히타기와 맞물리는 가사 덕분에 엔딩 연출과 가사가 깊은 공감을 형성시킨다

 

제작사 특유의 메불메 강하게 갈리는 연출은 단점이긴 하나 니시오이신 원작의 바케모노가타리를 생각해보면

 

이런 얼토당토 않는 듯한 연출이 오히려 말장난 스러워서 굉장히 어울렸음

 

 

 

데스노트 中

 

 

 

 

데스노트 1기 op "The World"

 

까놓고 말해서 오프닝 연출이 설명적인 부분에선 진짜 0점에 가까운데

 

누가 오프닝만 보면 데스노트 가지고 서로 추리하며 싸우는 작품이라 생각하겠냐 싶은데

 

대립구도 놓고 데스노트 특유의 감각을 미친듯이 끌어내서 라이토랑 엘에 집중시킨 연출이 인상적이라 가져옴

 

 

 

헌터x헌터 中

 

 

 

 

헌터x헌터 리메이크 헌터선거편 op "Departure"

 

사실 헌터x헌터는 모든 오프닝이 곡은 Departure임

 

근데 매 시즌마다 해당 화에 맞춘 연출들이 하나같이 진국이라 모음집으로 가져올려다가 겹치는 것도 있고 해서

 

가장 개인적으로 맘에들었던 헌터선거편 가져왔다

 

소년만화의 오프닝은 이렇게 만들어 져야 한다는 교과서적인 오프닝

 

 

 

 

 

헌터x헌터 리메이크 키메라엔트편 ed "표리일체"

 

개인적으로 오프닝은 흥미를 돋는게 1순위라면 엔딩은 여운을 잘 끊어주거나 다음화까지 잘 남겨줘야 하는게 1순위라고 보는데

 

이 엔딩은 키메라엔트편을 보면 볼수록 엔딩의 연출 땜시 그 여운이 증폭되면서 길고 긴 키메라엔트편을 견디도록 만들어줌

 

해당 편을 봤으면 군의로 이루어진 연출은 불만이 나올수가 없거든

 

 

 

 

 

헌터x헌터 헌터시험편 ed "Just Awake"

 

얘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중간에 히소카 연출 하나 때문에 들고왔다

 

헌터x헌터를 계속 쭈우욱 관통하는 캐릭터 소개를 이렇게 잘해놓은 엔딩이 없음

 

그 어떤 애니 엔딩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악역 소개씬, 히소카 연출 하나만으로도 진국이다

 

노래는 뭐 하도 유명한 일본가수가 불렀으니 언급할 필요도 없이 좋고

 

 

 

 

 

헌터x헌터 리메이크 그리드아일랜드편 ed "Reason"

 

앞에 워후우~ 이부분을 빼놓으면 너무 섭해서 저퀄리티라도 이 영상을 들고왔음

 

곤과 키르아의 듀오에 비스케가 껴서 어떻게 삼인 트리오를 이뤘는지 단락적으로 보여주는 엔딩

 

군데군데 보이는 곤과 키르아의 성장과정과 은근 중독되는 노래는 덤

 

이 엔딩이 딱 여운을 잘 끊어주는 엔딩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가볍게 다음편을 보게 만들어줌

 

 

토라도라 中

 

존나 고민 했음 뭐넣을지 하도 다 괜춘해서

 

 

 

 

토라도라 1기 op "Pre Parade"

 

2기 op닝도 나쁘지 않은데 아무래도 토라도라 작품 자체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리면서 소개하는건

 

프리 퍼레이드가 아닌가 싶어서 이걸로 가져왔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흰색 배경에 각 캐릭터에 맞는 색상을 그림자로 넣어주면서

 

학원물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의 성격을 단순히 직접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간접적으로도 표현한다는게 상당히 인상 깊었음

 

진짜 오프닝도 그렇고 애니 내용물도 그렇고 씹덕양산은 오지게 했던 띵작

 

 

 

 

 

토라도라 2기 op,ed "Silky Heart", "Orange"

 

원래는 고민좀 많이 하다가 2기 ed인 오렌지를 넣으려고 했음 

 

근데 오렌지는 유투브에 연출 나온건 싹다 짤리고 단 하나도 없더라고 그래서 노래라도 넣어둔다

 

각설하고 오프닝은 초반 부분은 솔직히 뭐 특출난게 없는 일상 파트만 보여주다가 곡의 하이라이트에서 갑자기 터지는 감정선의 대비가 백미임

 

아무래도 작중 시기도 가장 캐릭터들 감정선이 꼬이는 부분이다 보니까 공감이 안될수가 없거든

 

그리고 마지막에 본편 내용에 방해되지 않도록 모든 메인 캐릭이 모여서 시청자를 향해 웃으며 끝나는게 참 일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中

 

 

 

 

마법소녀마도카마기카 op "Connect"

 

얘는 굉장히 특이한 이유때문에 꼽았는데 나한테 오프닝으로 사기를 첨부터 끝까지 치는건 얘가 처음이었음

 

이제는 유명하지만, 그저 평화롭고 평범한 마법소녀만 나오는 오프닝과 다르게 애니 내용물은 여러모로 말이 많지

 

처음에 이 오프닝을 감상하면서 얘는 왜 이렇게 쓸데없이 오프닝이 무겁지 생각 했는데 곡 선택에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

 

오프닝으로 이런 연출을 가감히 하는구나 싶었던 작품이라 잘 만든 리스트에 올려본다

 

 

 

씹덕 몰이 1선 작품 中

 

요즈음의 씹덕병신쓰레기애니 양산시킨 대역죄를 지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혁신적인 캐릭터 애니 몇개 긁어왔음

 

혐주의하고 이런거 개 좆같아 하시는 분들은 바로 넘기길 강하게 추천드림

 

 

 

 

K-ON! 1기 ed "Don't Say Lazy"

 

여타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다르게 자기네 밴드 홍보를 오프닝 엔딩에서 다 때리는 애니

 

오프닝은 유이가 메인이라 귀염발랄한 곡들인데 반해 엔딩은 미오를 메인으로 세운 밴드곡들이 다수라 나름 대비시켜둔게 꽤 괜찮았음

 

노래도 보면 괜찮기도 하고

 

얘네는 연출같은거가 사실상 캐릭터 내세우고 보는 뮤비에 가깝기 때문에 평가 잣대가 다른 여타 애니 오프닝 엔딩에 비해 많이 달라지는데

 

캐릭터 팔이 op ed중에서는 K ON이 단연코 원탑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음

 

요즘 작품들은 허구한날 애새끼들 팬티벗기고 가슴 드러내고 대가리나 하는 짓거리는 나이 불문 초딩수준인데 반해

 

밴드 차려서 청춘 잘보내려고 노력하는 케이온 등장인물들은 지금보니 참 양반이지 싶음 

 

괜히 씹덕 양산 1타 작품이 아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 "맑고 맑게 유쾌하게"

 

대 씹덕시대를 열어버린 비운의 작품 스즈미야 하루히 개중에서도 가장 개지랄이 심했던 엔딩이다

 

럭키스타-하루히 투 톱에서 케이온으로 바톤터치 될 때 애니를 보기 시작했었는데

 

중학교 축제에서 뭔 돼지새끼가 이걸 추고 염병떨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든다 씨이발

 

각설하고 아무리 캐릭팔이고 아무리 대놓고 노린 씹덕장사여도 그때는 수많은 팬덤을 형성했던 작품 답게

 

어떻게 엔딩을 만들어야 효과적으로 애니를 홍보하고 각종 굿즈를 팔리게 만들 수 있는지를 매우 잘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함

 

아까 위에서 엔딩은 여운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1순위라고 말했는데 캐릭터 팔이 애니는 예외라고 볼 수 있다

 

까놓고 엔딩에서 춤만 쳐 추는데 뭐 이게 좋은 엔딩이라고 그렇게 퍼졌나 싶었는데 지금보니 오타쿠 심성을 아주 잘 파악했다는걸 알았지

 

좆같지만 캐릭터팔이 선구자로서 참으로 훌륭했던 엔딩이었음 

 

 

 

 

 

러키스타 op "가져가 세라복"

 

마지막 캐릭터팔이 삼대장 러키스타의 op

 

툭 까놓고 말해서 캐릭터 팔이 애니들은 아무래도 캐릭터를 오프닝부터 잘 살려야하는데 작품 자체의 소개도 빼먹으면 안된단 말임?

 

러키스타 오프닝은 '우리 작품은 여러 커여운 여캐들이 물고빠는 재밌는 학교생활 이야기에요' 이걸 너무 잘 보여줌

 

곡은 또 도대체 누가 만들었고 누가 저걸 넣을 생각을 했는지

 

지금이야 캐릭 파는 노래에 아기자고 귀여운거 넘치지만 옛날엔 상대적으로 많이 적었는데 참 대단한 시도다 싶음

 

근데 생각에서 멈추면 안되었니 야발련아

 

 

 

카우보이 비밥 中

 

 

 

 

카우보이 비밥 op 

 

스크롤 내리면서 비밥 언제나옴? 비밥 왜 없음? 이랬을거 다 안다

 

좆같은거 삼대장 적었으니 오프닝계의 전설을 보여줘야 좀 글이 정화가 되고 또 그러지 않겠나 싶어서 미리 후방에 배치함

 

비밥을 또 처음부터 넣기엔 너무 전설적인 오프닝이라 초장부터 뽕차서 안되거든

 

연출 곡 색채 그 어떤 것에서도 군더더기가 없는 오프닝계의 원빈이라 할 수 있겠음

 

사실상 애니 오프닝인데 오히려 지금 보는 영화 오프닝에 되게 가까운 연출들인데 비밥이 sf 느와르다 보니 너무나도 잘 어울림

 

그리고 분위기를 강하게 돋구는 훌륭한 곡 선택은 아직도 극찬이 안나오지 않을수가 없다

 

비밥을 보는 성인층을 위한 배려가 오프닝에서부터 보이는 갓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음

 

몇 번을 다시 재생해도 볼때마다 즐겁고 대단한 오프닝

 

 

 

좀 더 많은걸 올리고 싶었는데 슬슬 기억력 문제로 생각나는게 없어서 이쯤까지만 꼽아봤다

 

다른 좋은 오프닝 엔딩 있으면 댓글에 달아두면 또 좋을거 같음

 

 

24개의 댓글

8ddac9a1
2019.08.19

카이지 오프닝 없는 이유가? ㅡㅡ

0
e3ec3140
2019.08.19
@8ddac9a1

카이지 애니를 안봄 ㅅㄱ

0
de57befd
2019.08.19

은혼은 뭔재미로 보는지 모르겟더라..아는건 대충 세계관 컨셉뿐..ㅈㅈ 하루히 정말 옛날생각난다ㅠㅠ

0
e3ec3140
2019.08.19
@de57befd

첨엔 개그보려고 보다가

중간쯤부턴 개그 건너뛰고 중간중간 시리어스만 몰아서 봤음

0
62f10773
2019.08.19

불꽃소방대 ed

 

메이저 1,2,3 기 op

 

+메이저 2기 ed 중에 시티팝감성쩌는거있음

 

스킵비트 ed

 

지금은 이거밖에 생각안나는데 갠적으로 굉장히 고평함

 

 

0
e3ec3140
2019.08.19
@62f10773

추천 잘받아갑니당

0
992f313b
2019.08.19

바라카몬

나만이 없는 거리

진격의 거인

특히 바라카몬 op가 진국임 ㅇㅇ

1
e3ec3140
2019.08.19
@992f313b

추천고맙습네다

0
6efafa99
2019.08.19

덕판에 이런알찬글이올라오다니 ㅊㅊ

아 근데 강연금 영상설명이랑다르게 영상은 홀로그램이여

 

0
e3ec3140
2019.08.19
@6efafa99

허미쉬벌 안고쳤나부네 ㅈㅅ

0
a716246a
2019.08.19

비밥 진짜 개쌈마이하게 치는 베이스하고 기타 너무 좋음

0
e3ec3140
2019.08.19
@a716246a

증말 97년도 작품이란게 믿기지 않는다 이거야

0
0e75cbf2
2019.08.19

다 좋은 노래들이네 ㅋㅋㅋㅋ 글읽으면서 노래들으니깐 심심하지가 않았다

0
e3ec3140
2019.08.19
@0e75cbf2

그리 말해주니 고맙고~

0
5128bfad
2019.08.19

예전에는 오프닝이며 엔딩곡이며 다 들을만 하고 영상미도 좋았는데 요즘 애니들은.. 에쵸에 하렘 뽕빨물 밖에 없으니 안보게 되더라

 

갠적으로 강철 rain이 상당히 공감하네 ㅋㅋ 나도 첨 들을때 이게 왜 오프닝? 엔딩으로 넣어야 할 노래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니까 시벌 무족권 오프닝곡 이였음..

0
e3ec3140
2019.08.19
@5128bfad

무조건 첨 들으면 엔딩곡인디 듣다보니 오프닝 개납득감 ㅅㅂ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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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d731e1
2019.08.19

왜 일상 오프닝 없냐 구도 진짜 재밋게 잘뽑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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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ec3140
2019.08.19
@40d731e1

일상은 안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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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d26964
2019.08.19

피스사인은 진짜 띵곡이고 부른사람도 요네즈켄시라 굉장히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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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ec3140
2019.08.19
@e3d26964

ㅇㅈ 첨 듣고 되게 좋아서 자주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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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57a8b7
2019.08.19

난 오프닝엔딩 왠만해선 스킵해서 ㅎㅎ

페제 1기op ed는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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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ec3140
2019.08.19
@c157a8b7

나는 한 번 씩은 꼭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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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a51d9
2019.08.19

Z건담이 빠져서 부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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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ec3140
2019.08.19
@298a51d9

안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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