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방치형 웹게임 메이헴의 유산

플레이어는 전투 시켜놓고 관전하는 감독롤임

일할때 오토 돌려놓고 간간히 보는 재미로 할려고 했는데

보다보면 아니 스킬을 왜 지금쓰냐고 하면서

수동으로 돌리게 되는 이상한 게임이다.

어쨌든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싸움구경 훈수 짬바로

우리 팀을 전략 있게 플레이 해볼 것이다.

 

 

 

 

 

 

뽑기에서 5등급이 연이어 나오는 미친 운빨에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팀은 엥간하게 장비랑 밸런스 잘 맞춰놓은것 같았는데

묘지챕터에 들어오면서 줄줄 녹고 있다.

 

현재 상황 - 2번째 선수인 아모리안이랑

4번째 선수인 바실리데가 마지막 턴만 가면

드러누워버려서 겜 진행이 안됨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투를 계속 해봐야 소용이 없기 때문에 숙소에서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한다.

숙소가 거지촌이 되어버렸지만 다 전략이 있다.

 

 

 

 

거지를 7명 모으면 진화하기 때문이다.

 

 

 

거지가 진화하면 왕초가 아니라 '로이드'가 된다!!

파티원 전체 잃은피를 60% 회복해주는 힐러이시다.

사실 유저들 사이에서 로이드가 힐러로 대세인 분위기라...

대세를 따라 잘 묻어가는 것도 전략이다.

 

 

 

업데이트 되고나서 이런 기능도 생겨있다.

필요없는 캐릭 3개를 갈아서 새로운 1개로 만들어준다.

거지가 나오면 좋겠다.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쓸모없는 애가 나왔다. 처음이니까 다시 한 번 해보자....

 

 

 

뭔데 거미는...??

 

 

 

 

망령은 또 뭐야? 그만 알아보자..

 

 

 

 

 

심난해진김에 바실리데 폰티악을 우리 팀에서 제명했다.

스킬을 써서 힐러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미친 어그로 땜에 너무 빨리 죽어서 사기가 떨어진다..

쿨감을 포기하고 장비로 어그로를 낮춰놨지만 소용이 없다.

제국군 어쩌고가 붙은 애들도 어차피

바실리데의 재료이기 때문에 짜증난김에 다 갈아버린다.

 

 

 

 

 

바실리데는 그나마 돈주고 뽑은 귀한 캐릭이기 때문에 차마 갈아버리진 않고

대신 귀양을 보냈다. (하루마다 진화, 렙업에 쓰이는 책을 벌어옴)

좋게 말하면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인사이동한 것이 되겠다.

 

 

 

 

바실리데의 마지막 전투 장면... 고생많았다~

 

 

 

 

잠깐 컬렉션 공개

뺏지같은거좀 내주면 몇개는 살 의향 있는데..

 

 

 

거지를 사러 선술집에 왔다.

선술집에서는 영웅들을 판다.

2등급 영웅 중에는 의외로 거지가 제법 몸값이 비싼 편이다.

마법사나 병사같이 직급이 있는 분들도 7~8천골드 밖에 안하는데

9천원대라니 처지에 비해 과분한 영입비용이긴 하다.

 

 

겨우 거지 7개 다시 모아서 진화시켰더니 어이없게 헬리온이라는

듣보 캐릭이 나왔다. 별로 이쁘지도 않음.. 

 

 

 

알고보니 거지 진화형이 2가지 중 랜덤이였다..

 

 

용병이 7명 모여있어는 김에 용병을 진화시킨다.

 

 

 

빡빡이

이렇게 만난것도 운명이니 같이 한번 뛰어보자

 

 

 

갑자기 튀어나가더니 녹아버림

 

 

나가

 

 

 

오늘은 여기서 접는다.

알찬 전략 플레이였다.

 

 

링크 : https://mayhem.zip-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