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닭 오븐구이(?). 퇴근하면서 집 앞에 트럭있길래 하나 사먹었다.

7000원에 닭 한마리인데 안에 찹살까지 들어있음. 개이덕.

물론, 특성상 살이 너무 많이 찰진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요게에서 누가 닭무침 올렸던 거 보고

너무나 먹고 싶어서 퇴근 후 시장 근처 어슬렁거리다가 발견한 술집.

바 형식에다가 자리가 10석도 채 안되서 혼술 도전해본 곳.

야끼소바에 고맥(고량주+맥주) 시켜서 먹다가 아는 형님이 갑자기 오셔서 예상치 않게 맥주를 많이 먹었다...

MT 겸 놀러가서 먹은 것들.

정말 미친듯이 먹었다...

삼겹살, 목살, 비빔면, 키조개, 가리비, 새우, 회, 매운탕, 바지락술찜 등등...

조개구이 전문가 형님이랑 요리 전문 친구, 형님 한명씩 있어서 이렇게 호화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흐엉, 바다로 놀러가고 시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