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내 바쁘게 살다가 오늘 문득 생각해봤는데,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았나 싶더라.
갑자기 모든걸 다 내려놓고 반년 정도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갑자기 다 내려놓고 여행을 간다면 정말 인생의 큰 모험인데
어떡하지... 모아놓은 돈은 꽤 있는데 갈까 말까.
여행을 가서 재밌는 순간이나 기억, 인연을 경험해 본 사람 있음?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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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ef3971
해봐 개꿀잼임 나 7년 일하고 떄려친다음에 외국 5년 돌아다님
238e87ad
어땠음?
5fef3971
넘모넘모 재밌음
292697d8
난 대학교2학년 복학 하기 전에 1년 휴학하고 알바했거든 그떄 나도 왤케 힘들게 살지 생각들어서 혼자서 국내여행 1박 2일로 갓거든 7년이 지나도 참 좋았던 기억 같에 지금 아주 큰 시기고 힘들면 휴가내고 국내에서 자기 컨셉에 맞게 여행 갓다와도 좋은것같에 난 걷는거 좋아서 혼자서 걷고 생각하고 게스트하우스가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술마시고 그랬는데 지금도 많이 생각이 드네 길게 말하니 아저씨가 다 된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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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주체가 되서 여행을 떠나본 기억이 스무살때랑 스물한살때밖에 없음. 당시엔 내 또래중에 해외로 혼자 여행가는게 나 밖에 없었음. 혼자 해보니까 힘든것도 많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자주 그때 그 기억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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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 ㅎㅎ 혼자해보면 힘들어 외롭기도하고 근데 혼자가는여행 이랑 다같이 가는여행이랑 느낌이 달라 ~ 지금 와도 그떄 기억이 떠오른거보니 좋은 추억이엇나보내 그래서 기분전환으로 국내여행 1박2일도 나쁘지않어 ~ 게스트하우스나 아니면 지방가서 야간버스타도 좋더라고 난 그런 분위가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