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과 문장력, 말하기와 논리력 등등의 개인차를 보면 언어 실력은 아주 분명히 존재함

수능이 여기서 아주 적합한 방법이냐 하면 나도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 특히 말하기나 글쓰는 능력을 보기는 어려우니까. 언어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글을 짓고 시를 쓰는 문학적인 능력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지

그치만 독해력이나 논리력이나 어휘력은 제법 반영하는 편이라고 봐

그리고 우리 사회가 공부하는 사람에게 주로 필요로 하는 능력은 독해력 논리력 어휘력이니까 수능은 그쪽을 잘 판별하도록 올 수 밖에 없었지

요즘은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어서 글짓기 말하기도 반영이 되는것 같더라

유학생(졸업한지 5년됨) 아이엘츠 오버롤 8.0 이치밴드 7.0이상 학교는 ICL 원어민 수준은 아녀도 영어로 뭐 하는것에 불편함은 없음 수능영어 매우 어려움

논리력이라기엔 ebs 지문이 출제되므로 결국 단어 외우기, 문장구조 외우기로 변질 되었다는거잖아.

수능 영어가 먼 논리력이야 ㅋㅋㅋㅋ 니 논리력이나 길러라

아마 2100년정도 되야 가능할 일

수능이고 줄세우기고 다 필요없는 새로운 분야의 직장이 그만큼 생산성을 발휘해서 사회의 산업을 교체할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그때서야 지금의 줄세우기가 비정상이지 않을까

먼 옛날에는 왕정이 비정상이 아니었고 신분제가 비정상이 아니었고 사형제가 당연했듯, 정의로운건 인디언이었지만 승리한건 미국인이었듯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만 그걸로'만'모든걸 판단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 옳고 그름 자체도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사회가 최대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오력하는것은 비정상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쓰레기 하고 끝날건 아니라고 생각함

노동자의 권익 향상이나 노예제 폐지 같은건 현대에 와서 사회 경쟁력을 향상시기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세계의 주류가 될 수 있었다고 보는데

정답이 없이 모든 생각을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가 그만큼 경쟁력을 갖출 기미는 아직까지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음

군문제랑 비슷함. 겪으면 문제있다는 걸 다 암. 근데 더이상 자기가 겪지 않으면 갑자기 꼰대되면서 변화를 거부함.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