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대가리들 말고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우리 나라 이름이 조선으로 바뀌었구만' 쪽이었을까

'고려가 망해 없어지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생겼구만' 쪽이었을까

성계탕

아무 신경도 안썼을듯.

나랏님이 또바꼈어?

그럼 세금은 어찌된디야?

그러니까 이름이 바뀌고 시스템이 바뀐 것일 뿐이잖냐

국가는 시스템인데 시스템이 바뀌면 아예 다른 국가지

신라가 백제를 정복한 것과 고려가 조선이 된 건 좀 다른 상황 아님?

지금 님 말은 이름이랑 시스템만 바뀐건데 조선이랑 대한민국이랑 뭔 차이임? 하는거랑 똑같음.

반쪽 날라가긴 했지만 대한민국도 아주 많이 바뀐 조선의 연장선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듬

'다른 나라'라는게 뭐 타국을 이야기 하는거임?

조선도 우리 역사로 배우니까 연장선 상에 있는건 맞지.

근데 조선과 대한민국이 같냐?

존나게 다름.

고려가 조선과 같냐?

그거도 존나게 다름.

하지만 조선이나 고려나 우리 역사고 타국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님.

그 시스템이 존나게 바뀐건데 당연히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