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을 도전해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

지금 쓰고 있는 레시피는

밀가루 1.5컵+버터 1큰술+소금&설탕 1작은술씩+이스트 1작은술(+따뜻한 물에 깨워서)+요거트 1큰술+물 적당량

3~4시간 숙성해서 기름 안두른 논스틱 팬에다가 구워내서 녹인 버터 바르기 인데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폭신한 플랫브레드 느낌은 나는데 내가 원하는 식감은 이게 아니야

인도요리 레스토랑 가보면 얇으면서도 되게 쫀득거리는 그런 난을 원하거든? 근데 이건 단순히 모양만 납작한 빵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레시피를 어떻게 수정해야 할 지 모르겠어 애초에 탄두리가 필요한 부분이면 포기해야겠지만..

특이사항이 있긴한데 일단 납작하게가 안돼. 충분히 치대서 가스를 다 빼줘도 반죽자체에 탄성이 강해져서 펴줘도 스멀스멀 두꺼워짐

처음엔 그거보고 엄청 쫄깃할 줄 알았는데 정작 먹어보니까 그런것도 아니고.

요거트 때문인가 살짝 시큼한 맛도 올라오긴 하는데 요거트가 필수가 아니라면 빼버리면 되는거고.

오히려 커리는 전에 스프 만들던 거 생각하면서 만들면 의외로 성공하기 쉬울거 같은데

혹시 제빵이나 인도레스토랑에서 일해본 요붕이 팁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