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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이라기 보다는 글쓴이가 비판의 타겟을 잘못 정한것 같아서 내가 정정해보려고

글에서는 "일본의 한 성인 영화가 포스터와 제목까지 유사하게 따라해 재개봉에 들어갔다" 라면서 마치 일본 영화사 쪽에서 따라한 것 처럼 말했는데

일단 이 일본 영화의 원제는 "유혹은 폭풍우 치는 밤에(誘惑は嵐の夜に)"라는 이름으로 보다싶이 기생충이랑 연관 일절 없음

그런데 이걸 배급한 대만 배급사가 멋대로 기생충 대만 배급명인 "기생상류"와 비슷하게 "기생하류"라고 지어서 배급한 것.

원래 포스터에 눈 가리개도 없었는데 일부러 기생충 포스터 따라하려고 눈 가리개도 추가해서 포스터 만듬.

그리고 사실 이런식의 유명작품 이름 따라하기 배급은 한국 배급사들도 존나 많이하는 술법임

이건 The Possession Of David O'Reilly (데이비드 오라일리의 포제션) 이라는 영화인데 이걸 한국 배급사에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스핀오프 인것 처럼 낚으려고 "파라노말 포제션"이라고 제목 바꾸고 포스터도 파라노말 액티비티 따라함, 포스터에서 대놓고 파라노말 액티비티 언급함.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후속작이라고 착각할 정도.

이 영화의 원제는 Machined Reborn 이며 쏘우 시리즈와 전혀 상관도 없지만 쏘우 시리즈처럼 보이려고 제목에 낚시를 함.

이것도 한국 DVD 배급사가 낚시를 한 잔재임. 네이버 영화는 일단 아무리 듣보 삼류 배급사라도 DVD가 배급이 된 영화라면 배급사가 배급한 이름대로 등록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럼. 더 높은 지위에 있는 배급사가 추가 배급을 하지 않는 이상.

원제는 Bigfoot 으로 혹성탈출과 전혀 관련도 없는 삼류 영화인데 한국 배급사에서 멋대로 제목을 "혹성탈출: 자이언트 몽키"로 바꿔서 혹성탈출 시리즈인것 처럼 위장함

결국 욕처먹고 제목 "자이언트 몽키"로만 수정함.

이런식으로 원제는 특정 작품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다른나라 배급사에서 멋대로 특정 작품을 따라해서 제목이나 포스터를 짓는 경우가 원래 허다함.

결론은 우리가 욕해야할 것

영화 만든 일본 제작사 X
배급한 대만 배급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