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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4) 혁명의 기운! 프랑스플레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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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등급이 제국으로 올라가면 좋은점. 모든 알림이 my king에서 my emperor로 바뀐다. 유겜의 재미는 이런 짜잘짜잘한 의전ㅋㅋㅋ 오스만으로 플레이하면 '나의 파디샤시여' 라고 불러주고 네덜란드로 하면 '주총독'이다. 로마를 만들면 '임페라토르' 해적공화국은 아직 안해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나라 특성에 맞게 약간씩 이름이 다른 것들이 꽤 있다. 프랑스는 시작부터 armee royale 왕실군대를 주지만 공화국으로 플레이하면 아마 없을듯. 여튼 그래서 프랑스 첫 황제로 루이 11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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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의 캐서린. 후계자로 쓸 수도 있고 그냥 단발적으로 포인트만 뽑아먹을 수도 있다. 지금 루이와 아들의 능력치도 그닥 후달리지 않으니 각 분야별로 100포인트씩 받는걸 선택했다. 혜자이벤트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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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대로 가면 다음 신성로마황제는 나잖아? 신롬황제가 되면 마음놓고 독일방향으로 칼끝을 돌릴 수 있다. 불법영토반환요구없이 쁘-띠한 독일 소국들을 먹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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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ㅠ 그냥 캐서린 드 메디치를 받을걸그랬나ㅠ 새로운 후계자의 상태가 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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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이 보내온 경멸적 모욕. 보통 모욕과는 다르게 위신을 소모해서 저 노란 하이라이트된 특별한 모욕을 날려줄 수 있다. "나는 파리는 파괴되어야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심한 욕은 아닌데 가끔 ㄹㅇ로 기분나는 모욕을 받으면 기분이 묘하다. 똑같이 모욕똥뿌리기를 할 수 있지만 지금 루이는 신롬 대권을 노리고있으니 모든 어그로 끌만한 행동은 자제토록 하자. 또 신롬황제가 되려면 위신이 높은게 좋으니 모욕에 낭비할 위신이면 그걸로 국밥을 한그륵 더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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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신롬황제등극. 루이11세는 황제도 해보고 신롬황제도 해보고 개이득. 아쉽지만 신롬 안에 들어가면 정부등급이 공국으로 내려간다. 그래도 신롬황제 이점이 더 많으니까 ㄱㅊ.

 

20190626101626_1.jpg지금껏 모아온 땅을 신롬영토에 편입시키니까 벌써 4단계개혁까지 통과했다. 3개만 더 통과하면 신롬캐리어인데 그냥 신롬플레이를 할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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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주의시대. 비바람에도 줄맞춰 서있는 청나라군이 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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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주의하면 '짐이 곧 국가다'이거 눌러줘야지ㅇㅇ 게임 끝날때까지 위신과 절대주의수치를 준다. 위신이랑 절대주의는 높을수록 좋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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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끼리 투닥대는 오스만과 러시아. 둘이 동맹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폴란드만 잡으면 꼭 덴마크-오스만-러시아가 손잡고 때리러오던데 그  생각만 하면 ptsd가 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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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황권세습까지 진행된 제국개혁. 이제 무슨 똘끼를 부려도 황위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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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대망의 특권폐지. 신롬 구성원들은 모두 프랑스의 속국이 된다.

 

20190626115104_1 (1).jpg포르투갈정복전때문에 어그로가 많이 끌렸는지 이탈한 국가들이 꽤 많다. 조금 기다렸다가 할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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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지만 총칼로 패서 다시 신롬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와중에 네덜란드이벤트도 발생. 프랑스땅에도 네덜란드 반란군이 등장했다. 나무위키공략에 따르면 문화변경을 해버리면 반군이 안나온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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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신이 100인데도 줄지 않는다 허허^^ 위신, 정통성, 절대주의는 국가를 전반적으로 버프해주니 높을수록 좋다.

 

20190626135459_1.jpg리무브케밥을 하기 위해 새롭게 동맹관계를 조정했다. 러시아 맘루크랑 손잡고 3방향에서 들어오면 치트키를 쳐도 못버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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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위신뽕 덕분인지 부르고뉴를 자연상속받았다. 거의 200년간 같이 싸워준 부르고뉴. 감동(왈칵) 초반에 부르고뉴동군연합이 스노우볼이 굴렀는지 게임이 평소보다 훨씬 쉽게 느껴졌다. 전쟁하면서 한두번쯤 질만도 한데 다 이겼으니까.

 

20190626135756_1.jpg드디어 완성된 아령프랑스. 나무위키말로는 이게 그렇게 세다고한다. 그런데 체감상 애초에 그냥 세다. 아령프랑스는 그냥 폭주의 결과물... 이 후로는 전쟁 또 전쟁 계속 전쟁뿐이라 캡쳐를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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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때매 깜짝 놀랐는데 다시 보니 독일이 아니다. 그냥 아시아국가인거같은데 어째 깃발이 딱 독일제국이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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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계속 정복하다보면 이 이벤트가 뜬다. 주변국들은 우리나라를 악마의 현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를 몰락시키려 음모를 꾸미고... 아 이거 영국이다. 영국이네 이거. 섬에서 조용히 엎드려있더니 식민사업으로 자신감이 좀 붙었는지 프랑스 주변 소국들에 독립보장을 걸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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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셔틀?! 비행기인줄 알았는데 그림을 보니 그냥 방직기계얘기다. 라울 드 라 모스는 새로운 방직기계를 특허냈는데 생산성이 아주 좋은가보다. '룰 브리타니아'dlc 사고 난 뒤에 처음보는 이벤트인거보니 전용 이벤트인듯. 덕분에 울, 면, 실크, 솜 생산지는 생산보너스를 받게된다. 그런데 공장노동자들을 쥐어짜는지 지역 불만도도 오른다ㅋㅋㅋ 노동자여러분 국가 경제를 위해 희생좀;;ㅎ 꼬우시면 혁명 아시죠?

 

20190626164935_1.jpg석탄이라는 생산품도 추가됐나보다. 가격이 무려 10두캇ㄷㄷ 생산지를 보니 너무 영국 몰아주기같은데. 영국 플레이하라고 너무 등떠미는거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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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올이 풀리길 기다리면서 사하라 사막 색칠놀이를 하고있다. 사막 주위의 땅을 몇개 먹으면 사막이 파랗게 칠해진다. 나폴리와 시칠리에 남아있는 스페인 잔당도 처리하고싶은데 전 세계 섬 여기저기에 흩어져서 그냥 포기했다. 스페인을 처음부터 싹을 잘라놨어야하는데 아쉽ㅠ 포르투갈도 역시 전세계 곳곳에 흩어져서 프랑스 내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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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마리가 얼마나 개쩌는지 줄줄이 써놨다. 조언자로 쓸 수 있고 단기적으로 포인트만 뽑아먹을수도 있다. 프랑스는 이미 돈이 썩어나고있기때문에 뭘 골라도 딱히 의미는 없다. '빵대신 과자먹기' 이런 선택지 기대했는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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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악몽 도전과제를 깨고싶어서 터키를 잘게잘게 쪼개고있다. 신롬 소속국 한계 최대치까지 회원국을 늘리면 달성. 이렇게 하고 보니 왕좌의 게임 노예상인의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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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슬슬 무료해지니 신롬 통일하고 끄기로 했다. 신롬황제 안하고 혁명 터뜨렸으면 왠지 더 재밌었을거같아서 아쉽다. 혁명프랑스 vs 독일 영혼의 맞다이.

 

20190626214020_1.jpg쌍두독수리 귀여워☆

3개의 댓글

2019.06.27

고생추. 오스만뚝배기 분쇄하고 신롬으로 마무리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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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장혜지

확장 말고 개발딸 칠걸그랬어 후반가니까 겜이 밋밋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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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초코찌개

확장이 곧 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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