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입사했으니깐 얼추 1.5년된 개붕이야 나이는27

첫직장은 ㅈㄴ 토나오는 ㅈ소여서 2달쯤에 퇴사하고

현 직장은 300명정도에 업계에선 이름은 어느정도 있는정도

이름값이나 규모에 비해선 3천이니깐 많이는 아니지만 그냥그냥 ㄱㅊ다 생각하는데 너무 다니기싫다.

하는일은 장비검사및 전기테스트인데 동기?랑 비교하다보니 너무 다니기싫다. 동기라지만 2달빨리 입사했고 대학교 학과동기임. 근데 ㄹㅇ 스펙은 둘째치고 무능력임. 뭔가 열심히 하는것도 아님. 그러다보니 내가 늦게 들어왔음에도 시험규격 이론등등 다 알려줘야되고 학교에서 배운전공도 얜 깡통임. 전자쪽인데 AC,DC를 병렬직렬로 알고 공대생이면 다 알만한 버니어캘리퍼스 이름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알려주기도 요즘 빡치고 짜증이 자연스레 섞이더라고 그리고 ㅈㄴ바쁠때도 지혼자 여유가 항상 있으니.

ㅈ소라 중간없이 과장님이 사순데 출장업무랑 회의가 많아서 팀일정은 대부분 내가 소화하는데 너무 ㅈ같다. 대학땐 진짜 친하고 입사도 이친구가 알려줘서 너무 고마운건 사실인데 업무보다 보면 짜증섞여서 말하고 할때 마다 미안하고 스스로한테도 자괴감듦. 그러다보니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는 프로세스보고도 빡치고(갠적으로 난 개드립을 오래해서 그런지 잡식이 많아서 그런지 안알려줘도 업무보는데 많이 안배웟지만 곧잘하고 프로세스를 잘 안다고 생각) 암튼 이친구가 나한테 의지를 하는게 느껴질수록 그리고 얘를 챙길수록 (술자리던 회의,업무 등) 자괴감? 허무함?이 들고 공격적이게 되더라. 차라리 후임이면 알려주겟는데 먼저 들어와서 무능에 성실도 안하는거 볼수록 거리가 느껴지고 과장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 업무 지시도 내가 7~8이면 얜 2~3인거 같아

인간관계가 ㅈ같다는게 이런건가? 왜 요기를 왔지 ㅅㅂ

지금 있는 회사랑 부서가 내가 원하는쪽 이직에 커리어가 좋아서 다니고 싶긴한데... 멋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