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는 정말 좋았음
그 시간도 없고 무기도 없어서 쫄리는듯한 긴장감과
책으로 이빨 깨고 구닥다리 총 분해했다 다시 허겁지겁 조립해서 쏘고
서로 손에 잡히는 대로 칼 던지고 마구간에서 말 뒷차기로 상대 조지는 정말 처절한 액션
ㄹㅇ 영화 분위기가 끝까지 이대로였다면 시리즈 중 최고였을거임
중반부 모로코 장면도 괜찮았음
소피아가 갑자기 무쌍 찍는게 개연성 애미 터지는거 빼곤 개 2마리랑 콤비로 적들 조지는거 ㄹㅇ 굿
문제는 후반부임
다시 뉴욕 오고 나서 총 안쓰고 칼 쓰는 병신 일뽕 닌자들이랑 바이크 타고 액션 찍는건 괜찮은데 이후 최고회의 특수부대랑 호텔에서 총격전 찍은것도 괜찮았는데 (샷건으로 머리통 날리는건 ㄹㅇ 지림)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부분에서 한다는게 일뽕 사무라이랑 칼자랑 하는거라니 ㅅㅂ
칼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면 몰라 그것도 아니면서 악당이란 새끼는 지가 총알도 튕기는 소드마스터라도 되는건지 총 안쓰고 갓본도 휘두르고 있고 부하란 새끼는 한술 더 떠서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월드컵 심판도 놀라 자빠질 만한 페어플레이나 하고 있고 ㅋㅋ
행동이나 말투 보면 전형적인 사무라이뽕 일본 애니 스타일인데 감독이 영화 찍기전 입덕이라도 했나 애니 볼 때 개인적으로 매우 거슬리는 부분을 존윅에서 보게 되다니 ㅅㅂ
그 마지막 부분이 ㄹㅇ 영화 평점 반은 날려버린다
부디 4에선 정신 차리고 대규모 총격전이나 보여주면 좋겠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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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1
ㅋㅋㅋㅋ 나도 초반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에 힘이 확 빠지더라.
뉴욕 컨티넨탈에 정예병 도착할 때까진 좋았는데, 이후 전투가 너무 단순하고 정예병맞나싶게 너무 허무하게 뒤짐.
그리고 사무라이 대결은 맞아 정말 아쉬웠지. 칼 쓰는 건 그렇다쳐도 매너겜하는 거 보고 많이 깼음.
마지막 대머리 보스는 사실 중간에 팬 자청하면서 가벼운 모습 보이며 캐릭터 붕괴됐다고 봄.
그래도 마지막에 윈스턴이 존윅 살려주고 4편 암시하는 장면이 존나 좋았음.
번째 질외사정
사실상 정예병이 아니라 그냥 갑빠 업그레이드한 일반유닛이였음
눈팅게이
개씨발 싸무라이 좆본새끼들만 좀 뺐어도 갓갓영화였을거슬...
새벽에잠도안오고나는
다 비슷한 생각하네. 닌자새끼들 보고 재미가 뚜우욱 떨어지더라.
그래도 동남아 2인조는 마음에 들었음.